우리가 키워내고 싶은 아이 “우리 엄마는 ○○사람이에요. 나는 엄마가 자랑스러워요.” 내가 가르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 중 과연 몇 명이나 이렇듯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수많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면서 나에게는 뚜렷한 목표 하나가 생겼다. 다문화가정 자녀임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아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보겠다는 것, 그것이 출발점이었다. 나는 학교의 다문화교육 담당자로서 동료교사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다문화 사칙연산 활동’을 과제로 설정하였다.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차별을 빼며, 그들의 실력을 곱하고 모두가 함께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활동이 그것이다. [PART VIEW] 관심 더하기 다문화사회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다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일이고, 다문화를 배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첫 단추를 교사의 연수와 연찬에서 찾았다. 다문화교육에 있어서 교사는 1차적인 교육환경이고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활동을 제공하는 존재이다. 다문화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의 다문화적 능력이 필요하다. 그
2012-08-01 09:00연수 통한 치유와 휴식 마음의 문을 닫고 거칠어지기만 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그 밖의 다양한 문제들로 상처받는 교사들을 위한 연수가 최근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교사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최근 관내 유·초·중등 교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가부좌, 기체조 등 불교계 명상법을 권유했다. 이 연수는 60시간으로 구성된 ‘2012 더불어 사는 평화교육 교사 직무연수-행복한 학교, 평화로운 학교만들기 창의인성증진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연수를 영성, 감성, 지성, 생명력 등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4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만드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불교의 정신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면 때문에 종교편향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바쁘게 돌아가고 빠르게 바뀌는 이 시대의 교단에 서는 교사에게 여유의 시간을 주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의 주체가 되는 교사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고 있는 이 연수를 더욱 확대해 내년에는 교사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연중 상시 진행할 방침이다. [PART VIEW] 무용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스스로
2012-08-01 09:00‘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잘려진 허리’라는 말은 분단된 한반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광복과 함께 분단된 우리나라는 6·25 이후 분단이 고착화된 채로 60여 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본래 하나였지만 떨어져 있게 되었고, 지금은 긴 세월 동안 휴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분단이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분단은 현실의 문제로 우리 삶 속에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천안함 사건’, ‘연평도 피격 사건’처럼 최근의 일들만 상기하더라도 북한 문제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것임을 바로 알 수 있다. 분단이 단순히 국가 체제의 분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위협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자신들의 체제를 공고히 하고 대외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을 선점하기 위해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2000여 회가 넘는 도발이 있었으며 평화적 협상과 병행하여 이루어지기에 우리의 대응이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김정은이 권력을 이양 받는 과정에서 우리에 대한 위협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통성 확보와 대내적 정치 관심을 대외로 돌리기 위한 방법으로 극단적 형태의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북한의 문제
2012-08-01 09:00[PART VIEW]
2012-08-01 09:00뇌를 깨워라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다스리는 한 가지 방안으로 최근 ‘인간의 뇌’가 주목받고 있다. 이화영 인천 기계공고 교사(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는 뇌교육실천교사연합(회장 고병진)이 지난 6월 인천 경인교대에서 개최한 전문가 초청 뇌교육 세미나에서 “명상을 통해 뇌를 깨우면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능력인 메타인지가 향상된다”며 “명상을 하면 교사의 스트레스가 줄고 감정조절이 잘 되며, 감정조절이 잘 되면 아이들과 감정충돌도 없어지고 잘 소통할 수 있어 신뢰받는 교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서울 코엑스 국제뇌교육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뇌와 명상’이란 주제의 강연에서는 강도형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도리도리 뇌파진동 명상법’을 소개했다. 뇌파진동은 한민족 전통 원리인 ‘도리도리’를 기반으로 한 뇌교육 프로그램으로 머리를 가볍게 흔들어 주는 단순한 동작으로도 심신의 이완을 가져오게 한다는 두뇌건강법이다. ‘천지 만물이 무궁한 하늘의 도리로 생겼듯 머리를 좌우로 돌리면서 너도 이런 도리로 태어났음을 잊지 말라’는 자연의 섭리를 담고 있다. 실제로 강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파진동 명상을 규칙적으로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
2012-08-01 09:00청소년기의 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2009개정교육과정의 구성 방향을 전인적 성장의 기반 위에 개성의 발달,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 기초 능력의 바탕 위에 새로운 발상과 도전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으로 규정짓고 있다. 즉, 21세기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인재가 지녀야 하는 핵심 요소로 창의성과 인성을 들고 있는 것이다. 창의성과 인성은 특정 교과뿐만이 아니라 체육을 비롯한 모든 교과에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2009개정교육과정의 특징이다. 체육교사 입장에서 보면 학교 현장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게임 활동을 통한 학교생활의 즐거움이 중요한 기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창의·인성 차원의 체육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다소 생소하고 체육교사에게는 부담을 줄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이제 체육교과도 시대의 흐름에 예외일 수 없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창의성과 인성은 학습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인간적 자질이며 특성이다. 이 점은 모든 과목에 적용되며 특히, 체육교과를 통해 창의적이고 인성이 잘 발달된 학생으로 키워진다면 학교체육이 추구하는 목표와 상당 부분 일치된다고 할 수 있겠다. 통합적 관점에서 창의·인성과 어우러진 체육수업의 기본 방향을 살펴본다
2012-08-01 09:00방학 캠프 어떤 의의와 중요성을 갖고 있는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의 한 영역으로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설정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갖는 중요한 교육적 의의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육과정의 한 영역으로서 교과활동과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교과활동이 개념이나 원리를 바탕으로 한 학문적, 인지적인 접근을 주로 한다면, 창의적 체험활동은 실천적, 체험적 접근을 통해 교과활동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본다는 측면에서 교과활동과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둘째,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에 바탕을 둔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 스스로의 방향 설정과 노력에 의해 이루어가는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 신장하고, 자율적인 생활 자세를 기르며,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려는 마음을 함양하게 된다. 캠프는 학교 교육활동을 연장하거나 보완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 방향에 알맞게 성장과 발달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사회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일익을 담당
2012-08-01 09:00
교사, 학생 모두에게 희망 주는 센터 베스트셀러 가르칠 수 있는 용기의 저자 파커 J. 파머(Parker J. Palmer) 교수와 Fetzer 공익재단은 ‘용기와 재충전 센터(Center for Courage Renewal, 이하 센터)’를 1997년에 설립하였다. 이 센터는 교사를 비롯한 전문 직업인에게 개인적·전문적 성실성(integrity)을 함양하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도록 용기를 북돋운다는 사명을 제시하였다. 전문 직업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지식과 기능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함으로써 성실과 용기를 일깨우는 깊은 헌신이 우러나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마음 드러내기를 오히려 위험시하는 교직 문화가 만연해 있다. 흔히들 마음을 숨기려다가 아예 마음이 떠나버리고 만다. 우리 센터는 마음을 회복하고자 애쓰는 교사를 지원함으로써 교사 자신, 교사의 직무, 그리고 교사가 봉사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고자 한다. (Parker J. Palmer) 센터는 프로그램 참가 자격이나 참가비 보조에 있어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으며 성별, 장애, 종교, 성 정체성, 국적, 인종을 불문하고 모든 프로그램과 활동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등하게 참여할 권리를 보장한
2012-08-01 09:00Ⅰ. 방송학습 유형 파악 수업의 성패는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에 있으며 그 핵심적 요소는 교수·학습 자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관한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인간은 감각을 통하여 사물을 지각하게 되는데 인간 지각의 60%는 시각, 20%는 청각, 15%는 촉각, 3%는 미각, 2%는 후각을 통하여 얻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까닭에 교사들이 학교 교육현장에서 EBS 프로그램을 활용하다보면 크게 두 가지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방송학습’과 ‘방송이용학습’이 그것이다. 우선 두 학습형태는 교사의 교재관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밝혀둔다. 방송학습은 방송 프로그램을 독자적인 교재로 인정하고, 시리즈형의 계속 시청과 전량투입을 통해 발전학습을 기대하는 학습형태이다. 그런가하면 방송이용학습은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시청각적 자료라는 관점으로 보고, 교과서 교재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활용하려는 학습형태로 보면 될 것이다. [PART VIEW] 방송프로그램 활용의 기본적인 생각과 방법 구 분 방송학습(확산적 교재화) 방송이용학습(획일적 교재화) 목표(목적) 능력, 태도 육성을 지향한다. 지식, 이해를 증진시킨다. 프로그램의 교재성 전체성(구조성)을
2012-08-01 09:00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5월 17일 입법예고한 소규모학교 통폐합 관련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일부 수정·보완했다. 농산어촌과 도시 인구공동화 지역의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교과부는 개정안에 명시한 학교 규모 관련 기준을 일부 수정하는 대신 재정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 논란이 되는 구체적인 기준 삭제 교과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학교 최소 적정규모에 대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6학급 이상, 고등학교는 9학급 이상이 되도록 하고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이상 되도록 한다’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51조 2항 신설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개정안에서 제시된 최소 적정규모 학급 수 및 학생 수 기준이 소규모학교 통폐합 기준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계속되자 교과부는 “이 입법예고안에 포함된 학교급별 학급 수 및 학생 수 기준 등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규모의 적정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일 뿐 소규모학교 통폐합 기준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당초 입법취지와 목적을 살리면서 불안과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각 의견을 수렴한 이번 수정안을 마련했다. 「초·중등
2012-08-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