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장학사 매직 등으로 불거진 교육계의 부정부패를 근절하려는 사정 당국의 수사가 입학사정관제 부정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지난해 수도권 대학들의 수시 모집 당시 입학사정관 전형에 응시하면서 제출 서류를 조작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입학사정관전형과 관련한 서류를 조작한 학생들이 많다는 첩보를 입시학원가에서 얻어 지난달 말부터 내사에 착수해 수도권 70여개 대학에 해당 수험생들이 제출한 입시자료를 요청해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교육협의회에도 공문을 발송해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대학에 요청한 자료는 수험생들이 제출한 추천서와 수상실적 등이다. 경찰은 부정 의혹이 짙은 수험생 50여명을 추려 대학에서 전달받은 이들의 입시자료를 조사했으나 구체적인 비리 정황은 아직 포착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50여명은 비리에 연루됐다기보다 내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짙어 일단 수사 대상자로 압축한 숫자다. 이들한테서도 범죄 혐의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2010-02-25 09:18경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전통발효음식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42개 학교에 장독대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2억 44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30곳보다 12곳 많은 42개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장독대를 설치한다. 장독대는 급식소 주변에 설치되며 학교마다 4~5개 이상의 장독을 두고 된장과 국간장, 고추장, 장아찌 등을 담근다. 학생들은 메주를 띄워 간장을 만드는 등 전통 발효음식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만들어진 장류는 급식에 사용된다.
2010-02-25 09:17울산의 한 대학이 사치스런 입학식을 열지 않고 그 비용을 아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은 오는 2일 갖기로 했던 입학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과학대학은 또 앞으로도 입학식은 열지 않을 계획이다. 이 대학은 대신 입학식 무대 설치비 등 2천여만원을 학생을 위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사용한다. 대학은 이에 따라 다음 달에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신입생을 위한 3일간의 일정으로 '자아발견 캠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캠프는 ▲취업 정보 ▲진로 탐색 ▲자격증 취득 정보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대학생활에 도움을 줄 강의 도우미 활용방안, 장학금 정보, 학습지원센터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교수와 진로에 관해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형식적인 입학식으로 돈을 낭비하기보다는 그 돈을 신입생에게 꼭 필요한 진로지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입학식은 열지 않고 취업지원 캠프로 대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02-25 09:10대구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걸우)은 자율형사립고(자율고) 신청서를 접수해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 경신고와 경일여고, 대건고 등 3개 학교를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의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위는 자율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여러 사항의 심의와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학교별 건학이념과 학교운영·재정운영·교육과정 운영·입학전형실시·교원배치 계획 등 5개 영역을 6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시교육청은 자율고 지정과 관련해 2월 중에 교과부와 협의를 거쳐 교육감 명의로 다음달에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자율고로 지정되는 학교는 올 하반기에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본격 학교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대구교육청 김무완 학교운영지원과장은 "자율고 지정과 운영을 통해 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넓어지고 학교마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자율적인 경영으로써 인재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2-24 21:50국립중앙도서관은 24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빛새마을문고에서 디지털도서관 서비스 시연회를 열었다. 디지털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이 아날로그 형태의 간행물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한 39만권에 달하는 디지털 원문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2000년 왜관읍 한빛타운 아파트단지안에 마련된 한빛새마을문고는 5천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잘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으로 꼽힌다. 이날 한빛새마을문고를 비롯해 전국 농·어촌지역에 있는 작은 도서관 351곳에 디지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 중앙도서관은 자율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한빛새마을문고를 시연 대상으로 삼았다. 시연회는 중앙도서관과 경북도, 칠곡군 관계자가 참석해 한빛새마을문고에서 중앙도서관 자료를 검색하고 열람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중앙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작은 도서관 1천여곳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2년까지 전국의 작은 도서관 4천여곳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며, 연차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정보를 늘릴 계획이다. 디지털 정보 이용에 따른 저작권료는 중앙도서관이 부담한다. 이렇게 되면 장서보유량이 수천권 수준에 불과한 작은 도서관은 장서가 40만권 수준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2010-02-24 21:46
한국교총은 24일 삼성에버랜드주식회사(이하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법인 복리후생 회원제상품 '에버랜드 클럽'에 회원사로 가입함에 따라 에버랜드와 업무제휴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클럽'카드를 발급받은 교총 회원은 에버랜드 우대 제휴 신용카드 결제금액에 20%추가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금 구매 시에는 에버랜드 이용권 정상가격의 10%,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 정상가의 10%를 할인(캐리비안 베이 골드시즌 기간 제외)받는다. 그 외에도 양지파인 리조트 스키·숙박 비용 30%할인, 홈브리지 호스텔 20%할인(금~토: 10%할인) 혜택이 있다. '에버랜드 클럽'은 임직원 500명 이상의 기업체 등의 임직원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마련된 회원제 서비스로 현재 155개사, 14만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에버랜드클럽 카드는 교총장터 홈페이지(www.kftaplus.com)을 통해 신청하면 에버랜드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2010-02-24 17:26"화천 두메산골 두류산 기슭에 동화 같은 도서관이 생겼어요" 강원도에서도 두메산골로 통하는 화천군 사내면 명월2리에 위치한 실내초등학교에 '작지만 화려한' 도서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실내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5명, 6학급으로 두류산 중턱에 위치한 전형적인 시골학교로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 이곳에 강원도교육청과 화천군이 추진하고, 화장품업체인 뉴스킨 코리아가 후원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희망 도서관'을 만든 것이다. 학교 본관 1층의 기존 도서관을 확장하는 등 리모델링해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설치, 시청각 수업은 물론 작은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을 주민들에게 독서공간 등 문화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도서관은 교장을 비롯해 교사, 학생, 주민들이 꾸준히 교육환경 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기업과 군청의 지원을 이끌어내 특색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날 학생들은 조촐한 공연을 펼치며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장금자 교장은 "과거에는 학생들의 외지유출이 많았지만 지금은 특색있는 학교로 바뀌었다"며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메산골 학교를 변모시켰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스킨 코리아의 희
2010-02-24 16:52국립 안동대학교 기계교육과가 최근 치러진 2010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합격자의 42%를 차지하는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학교측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기계 및 금속과목 최종 합격자 12명 가운데 안동대 기계교육과 출신 5명이 포함돼 42%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최근 4년간 연속해서 이 과목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안동대 기계교육과가 기계 과목 교사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안동대는 이 밖에도 이번 임용시험에서 전 과목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교사 양성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안동대 관계자는 "기계교육과 출신들은 교사를 비롯해 기술계 공무원, 연구소 및 산업체 등에도 활발히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이론과 실기능력은 물론 훌륭한 인격과 폭넓은 교양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0-02-24 16:50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이 2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긴급 소집돼 최근 잇따르는 교육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논의한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24일 밝혔다. 안병만 교과부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갈수록 확산하는 교육비리에 시도 교육감들이 경각심을 갖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서 시작된 검찰의 교육비리 수사가 전국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에서 더는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의 감찰을 한층 강화하도록 주문할 계획이다. 서울지역 일부 자율형 사립고에서 불거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의 부적격자 입학 의혹과 관련해서도 각 시도 교육청에서 유사사례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여러 가지 공직윤리 확립대책을 내놨지만, 대책이 시행되기도 전에 각종 사건이 터져나왔다. 이전 대책들을 포괄하면서도 한층 강도 높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0-02-24 16:414년제 대학에 합격한 충남도내 고교생들이 올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4년제 대학에 합격한 도내 고교생은 총 1만 4406명으로, 지난해 1만 2297명에 비해 22%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진학 대학은 서울지역 3126명, 대전·충남지역 8024명, 기타 지역 3256명 등이다. 서울대는 지난해보다 40명 증가한 116명, 연세대는 66명 증가한 189명, 고려대는 76명 증가한 236명이 각각 합격하는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 합격자도 크게 늘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력증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체계적인 대입정보 제공과 맞춤형 진학지도를 한 것이 큰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2010-02-24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