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시간제로 근무하는 기간제교원의 근무경력을 근무 시간에 비례해 교육경력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교원자격 검정령’ 일부개정령안을 2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시간제 기간제교원은 정규교원을 일시적으로 보충하거나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임용하는 기간제교원 중 1주당 근무시간을 6시간 이상, 35시간 이하 범위로 임용하는 교원을 말한다. 그동안 시간제 기간제교원은 정규교원 중 상황에 따라 근무형태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해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전환교사와 동일한 시간을 수업해도 현행법상 해당 근무경력은 교육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으로 시간제 기간제교원의 근무경력도 근무시간에 비례해 1급 정교사나 전문상담교사 등의 교원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으로 시간제 기간제 교원과 정규 교원인 시간선택제 전환교사와의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표준보육과정(0~2세) 부분 개정(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26일 서울 중구 소재 포스트타워, 27일 부산 동아대에서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학부모·현장 교원·각계 전문가 등 국민과 함께 ‘표준보육과정(0~2세) 부분 개정(안)’의 방향과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유보통합 실행계획(안)’ 발표 당시 0~5세 영유아교육과정이 마련되기 전 0~2세의 놀이를 통한 배움 및 3~5세 누리과정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표준보육과정(0~2세)을 부분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표준보육과정(0~2세) 부분 개정(안)’은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철학을 반영하기로 했다. 기본 체계는 연령대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기존 체계(0~1세, 2세)를 유지하되, 각론의 각 영역은 3~5세 누리과정과의 연계를 위해 기존 6개 영역에서 5개 영역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영역별 목표는 0~1세, 2세를 통합해 제시한다. 0~1세와 2세 사이의 발달적 구분이 모호한 내용에 대해서도 교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교육부는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 및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
국민의힘 조정훈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가24일 오전 국회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4년도 국정감사계획과 관련하여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 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교총(회장 김영식·사진 오른쪽 여섯 번째)은 교총회원 건강 증진을 위해 청주시에 위치한 365이강치과(대표원장 조숭)와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교총회원 및 가족은 365이강치과 이용 시 우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양 기관은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및 공동 이익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회장은 “교총회원과 가족에게 건강과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경기교총(회장 이상호)이 경기교총 회원 및 가족을 위한 다산 정약용 유적지 투어 행사를 10월 19일 남양주 다산 정약용 유적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회원 간 소통과 화합,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번 투어는 정약용 유적지내 여유당 정원에서 출발해 기념관, 생태공원 전망대, 실학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및 간식, 식수가 제공되며 개회식 직후에는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1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경기교총 홈페이지(www.kgft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올해 5~7월 전국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가 납부한 전기요금이 1456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기요금이 인상되기 전인 2021년 동일한 기간보다 402억 원(38.1%) 증가한 것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6~8월 학교 전기요금 현황’을 공개했다. 전기요금 납부 기간 6~8월은 실제 5~7월에 사용한 금액이다. 시·도교육청별 전기요금 증가율은 경북(47.5%)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남(46.4%), 인천(46.0%), 부산(44.8%), 세종(43.7%), 충남·강원(43.0%) 순이었다. 납부 금액은 경기(315억 원, 35.8%), 서울(218억 원, 34.8%), 경남(108억 원, 46.4%), 경북(100억 원, 47.5%) 순이다. 학교의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난 것은 이번 여름 역대급 폭염이 지속된데다 지난 2021년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학교 전기요금 부담이 계속되면서 지방교육재정도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백승아 의원은 “교육용 전기요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정부는 교육에 대한 국가적 책무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현장과의 소통에 나선 지 1주년을 맞았다. 이는 한국교총이 담임‧보직교사 수당 인상이라는 성과를 낸 1주년이기도 하다.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보호’, ‘교원 사기 진작’ 등 관련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선 이 부총리는 지난해 9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총과 첫 대화를 가졌고, 이 자리서 교총은 담임‧보직교사 수당 인상을 요구해 확답을 끌어냈다. 당시 정성국 교총 회장(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교권보호 4대 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면서 수당 인상 등을 함께 요구했다. 이 부총리는 “담임‧보직교사 수당, 제가 책임지고 관계 부처 장관들과 적극 협의해 인상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수당 인상은 결국 지난해 말 교섭 협의에서 확정됐다. 교원평가 유예 및 전면 재검토, 교원 심리‧정서 치유도 이때 이뤄진 성과다. 이후에도 이 부총리는 교총을 중심으로 한 현장 교원과의 대화를 이어가면서 학부모, 학생 등으로 대상을 넓혔다. 현장 교원과의 대화 총 10회, 함께차담회 총 45회 등을 진행한 상황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실 혁명,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학생 마음건강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천재교과서 부스에서 AI 활용 수업 모델 예시를 둘러 보고 있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화재예방 VR'을 체험 하고 있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XR 지게차 교육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김서연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성평등팀 장학사가 23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에서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통합지원'이란 주제로 서울시 관내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집합연수 및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학교의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청은 23일 관내 1361개 모든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교장 및 교감이 참여하는 불법합성물,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관리자 연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자 연수다. 연수에서는 ▲불법합성물을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및 전담조사관 제도 ▲개정 학교폭력 사안 처리 요령 및 절차 ▲관계 조정의 이해 및 중요성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해 다뤘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법합성물 대응 및 피해지원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10일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피해 학생이 희망하면 불법영상물을 즉시 삭제하고 법률,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통합지원’ 설명에 나선 김서연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성평등팀 장학사는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폭력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디지털 성범죄는 사진, 영상 등을 매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