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김유열)가 8일 EBS 스페이스홀에서 ‘1318온코칭’ 사업의 대학생 학습코치 선발 발대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1318온코칭’은 중등 학력기 대상 온라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청소년들의 고른 학습 기회 제공과 교육격차 완화, 올바른 공부 습관 형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학습코치와 학습자를 1:1로 매칭함으로써 학습자의 공부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지원한다. 4년제 이상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학습코치단은 971명으로 구성됐으며, 경기 지역 중등학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지도한다. 학습자는 대학생 학습코치와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며 과제를 수행한다. 우수 학습자에게는 하반기 국내 명문대학 탐방 및 집중학습 진로성장캠프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열 사장은 발대식에서 “경기도내도 교육격차가 심해 기초학력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기 학습자는 6월 1일부터 청소년 학습코칭 홈페이지(www.1318study.kr)를 통해 모집한다.
서울서이초 교사 사건 등 많은 교사의 안타까운 희생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권침해로 고통받는 교사들의 환경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분별한 악성민원 제기 등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총이 8일 발표한 ‘2023년도 교권보호 및 교직 상담 활동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처리 건수는 519건으로 2022년도(520건)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교권침해 주체별로는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2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직원에 의한 피해(125건),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75건), 처분권자에 의한 부당한 신분피해(51건), 제3자에 의한 피해(17건)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학부모에 의한 피해는 지난해에 비해 10건 증가했으며, 비중도 지난해 46.3%(전체 520건 중 241건)에 보다 늘어난 48.4%를 기록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부모에 의한 피해를 원인별로 분석하면 아동학대 관련 신고가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생지도 관련이 162건으로 64.5%를 차지했는데 이중 아동학대 신고 관련이 96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학부모에 의한 피
새로 쓰는 교감 취임사 교감으로 첫 발령을 받았을 때 떨리는 마음으로 취임사를 쓴 적이 있다. 앞으로 교감으로 이렇게 생활하겠다는 선언이자 결심이었다. 시간이 흐르니 교감 생활도 익숙해졌다. 처음 마음이 점점 사라졌다. 덜컥 위기감이 들었다. 잘 나갈 때 그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한다. 새 학기를 맞이할 즘 다시 취임사를 써 본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심정으로 썼다. 잊지 않기 위해 책상 위에 붙여 놓았다. 교감 취임사 오늘 새로운 옷을 입고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환대해 주시고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역할에는 권한과 책임이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게 주어진 교감의 역할은 더더욱 책무성이 요구된다고 생각됩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안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독단과 독선이 아닌 경청과 협력으로 답을 찾겠습니다. 학교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지 않겠습니다. 학교는 모두에게 안전한 곳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각종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갈등이 고조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감당해 내겠습
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8일,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과 연계하여 학교 밖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에는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엄경민 사회복지사(팀장)와 함께 모전공원 플로깅,어르신들 및 보리수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봉사활동의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첫 번째 테마 봉사활동으로 모전공원 일원을 돌며,플로깅를 실시하였다.플로깅은'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것으로,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플로깅을 통해 우리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두 번째 테마 봉사활동으로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내의 어르신분들에게 어버이날 기념으로 홍도화를 달아드리고, 1학년은 합창을, 3학년은 칼림바 연주, 5학년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여 연주하였다.어르신들은 매우 기뻐했으며,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는 한번 더 연주를 부탁하여,야외에서도 공연을 실시하였다. 세 번째 테마 봉사활동은 보리수 어린이집 친구들과 산책하는 활동으로, 1학년 학생들이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손을 잡고 산책하며 유초이음에서 확장하
경기시흥매화초(교장 김순중)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7일 ‘과학‧진로의 날 행사’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였다. 학교에서 주관하고 학부모회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교내 곳곳에 설치된 여러 부스를 다니며 고흡수성 수지의 특성을 이용한 탱글탱글 방향제 만들기, 자외선을 쏘이면 색깔이 변하는 태양광 팔찌 만들기, 청소로봇 만들기, 회전관성의 원리를 이용한 손 안의 토네이도 만들기, 팝콘 만드는 원리 이해하고 팝콘 맛보기,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한 에어로켓 만들기, 지층 속에서 화석 발굴의 과정 재현하기, 병아리의 한 살이 알아보기, 신비한 마술의 세계 연출하기 등 과학과 진로가 융합된 흥미로운 체험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과학 원리들에 대해 배우며 과학의 꿈을 키우는 한편, 직업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하는 일석이조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국교총 제39대 회장 선거에 나서는 3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교총은 9일 선거 후보자와 기호를 확정·발표했다. 기존 우편투표 방식이 아닌 휴대폰, PC 등을 활용한 전회원 온라인 투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 후보자는 기호 1번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 기호 2번 손덕제 울산 농소중 교감, 기호 3번 조대연 고려대 사범대 교수로 정해졌다. 각 회장 후보와 더불어 부회장 후보도 5명씩 동반 출마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은 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 동안 선거운동을 펼친다. 교총은 전 회원에게 후보자를 알리기 위해 교총 홈페이지, 한국교육신문, 이메일 등을 통해 ▲후보자 자기소개문 ▲공약 ▲경력을 포함한 공보물, 공보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또 25일엔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유튜브 생중계할 예정이다. 주요 선거 일정은 ▲5월 25일 후보자 합동연설회(비대면, 유튜브 생중계) ▲6월 5일 선거인 명부 확정 ▲후보자 등록일~6월 12일 선거운동 기간 ▲6월 13~19일 온라인 투표 시행 등이다.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6월 20일이다. 여난실 교총회장 직무대행은 “최대 교원단체의 최대 규모 온라인 투표인만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모범을 보일 것”이라며 “
제39대 한국교총 회장 선거 후보자 기호 추첨이 8일 오후 대전역 회의실 5층 매화실에서 진행 되고 있다. 제39대 한국교총 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8일 오후 대전역 회의실에서 선거분과위원회 제4차 회의가 진행 되고 있다.
경기수원 상률초(교장 김진만)는 역사교과서에 맞춰 학생들에게 교육현장에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전문직 교육프로그램 뮤지엄 아트 여기가 경기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상률초 4학년 학생 전원이 참석하여 뮤지엄 아트~ 경기도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소장유물을 관람하면서 고대, 고려, 조선시대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인물’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출토복식 보존처리실도 특별 공개하여 더욱 생생한 교육이 될 수 있었다. '어? 선사시대다''고주몽 고려시대다~''고려청자?''백자는 하얗고~' 등 상화, 출토복식, 도자기 등 보물급 유물 227점을 보유한 대형 공립박물관으로서 선사‧고대실, 고려‧조선실, 기증실 체험하였으며, 경기도박물관은 최근 고려·조선실의 초상화, 출토복식 등을 담당 큐레이터가 설명하고, 전시물을 활용한 퀴즈형태로 문제를 풀어보며 교과서로 배운 내용을 실제로 보면서 역사 공부를 하게 되었다. '저요~ 황희 선생님 이야기 들었는데~', '조선은 이성계~'등역사정체성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교육하는 체험학습이 많아 아이들의 흥미를 매우 이끌었으며, 교사들의 학습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또한 다양한 학습을 체험 키트로 나만의
한국교총이 교총회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한국교총-교육부 교섭과제를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학교현장의 애환을 포함한 수업활동 및 교육과정 운영 시 문제점, 봉급·수당체계 및 후생복지, 교권신장, 연구·연수활동 지원 등 교직생활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또는 새로운 교육·교원정책 등이다. 교섭과제에 대한 의견이 있는 교총회원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로그인 후 제안 양식을 다운받아 6월 7일까지 ‘교섭 및 정책제안’에 올리면 된다. 교총은 1991년에 제정된 교원지위법에 따라 교원단체 중 유일하게 교섭·협의권을 갖고, 교육부 장관, 시·도교육감과 단체교섭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총의 강력한 요구를 통해 교원지위법에 근거한 법적 기구인 중앙교원지위향상심의회가 32년 만에 실질적으로 구성·활동함으로써 합의사항의 이행력을 담보하고 있다. 장승혁 교총 교원정책국장은 “교총회원의 의견이 좋은 교육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중앙정부 단위에 적합한 과제를 최대한 많이 발굴해 반영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 ‘함께차담회’ 논의 과제 중 66% 정도를 정책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4월에 발표된 ‘수업혁신’ 관련 정책에 논의 내용 상당수가 포함됐으며, 추후 반영을 검토하고 있는 과제 중 ‘교원 행정업무 경감’이 곧 정식 정책화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함께차담회의 운영5개월째를 맞아 정책 반영 현황을 8일 공개했다. 함께차담회는 이 부총리가 교원·학부모 등과 직접 만나 교육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4월 25일까지 매주 1~2회, 총 23차례의 차담회에서 교권보호, 교실 수업혁명 등 82건의 과제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가운데 54건(65.9%)은 기본계획 등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표적인 사례로 ‘초·중등 수업혁신’ 관련 과제를 꼽았다. 지역 간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내실화, 수업 혁신 교사 인센티브 확대, 다양한 우수 수업 공개 및 공유의 장 마련, 수업혁신 관련 연구대회 및 행사 활성화, 학습연구년제 지원 대상 및 규모 확대, 연수비 지원 확대 등이 ‘자율적 수업혁신 지원 방안’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방안’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