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소장 오병진)는 문화 예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매칭 추진 등 방안을 담은 ‘2024년 인사이드 리포트를 14일 발표했다. 김혜리 연구위원(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은 리포트를 통해문화예술 인력 양성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문화예술 산업체가 전국적으로 분포돼 구직자들이 어디서든 현장 수요에 기반한 문화예술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할 수 있는 범국가적 체제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중·장기적 문화예술 인력 양성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장·단기 계획을 세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직업교육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잡마켓’에 참여한 문화예술 산업체들이 제공한 채용 정보 분석 결과 문화예술산업 구직자 등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지만, 교육이수자들의 역량 증명과 직접적인 취업 연계가 부족하다”면서 “양질의 교육과 예산지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지원받은 산업체, 교육이수자와 지원금의 효과에 관한 추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 결과 전공에 국한되지
“디지털 전환이 교육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그 변화에 대해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 후에 교사가 그에 맞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 수학 교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는 ‘디지털 혁명 시대, 수학교육의 새로운 태동’을 주제로 열렸다. 대한민국 수학 교원 콘퍼런스는 2013년부터 10년간 열렸던 ‘수학교사 한마당’을 지난해부터 개편한 행사로,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수학 교육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국내외 디지털 혁신과 이에 따른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응해 좋은 수학 수업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프로그램은 토크 콘서트였다. 현장 교사들이 패널로 나서 ‘디지털 시대, 수학 수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눴다. 윤현철 대구장성초 교사가 토크 콘서트의 사회자로 나섰고, 패널들이 공통 질문 4가지와 사전 질문 4가지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통 질문은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의 의미와 그 빛과 그림자
EBS는 TV 수신료 분리 징수 등으로 인한 공적 재원 감소와 급변하는 방송·통신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교육공영방송의 가치를 지키고, 시청자들에게 그 가치를 돌려주기 위해 ‘EBS 서포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EBS는 공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공영방송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전체 예산의 70% 이상이 상업적 재원으로 구성된 재원 구조로 돼 있다. TV 수신료 2500원 중 70원을 받고 있지만,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TV 수신료 분리 징수 등으로 인해 공적 재원이 더욱 심각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EBS는 설명했다. 더욱이 방송광고 매출과 교재 매출이 큰 폭으로 악화하며 공적 책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EBS 서포터 캠페인은 ‘응원’(Support), ‘구독’(Subscribe), ‘공유’(Share) 등 세 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EBS가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EBS를 응원하는 방법으로 EBS 콘텐츠를 구독해 이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EBS는 19만 개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OTT 서비스, ‘EBS Play
늘봄학교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를 앞둔 상황에서 관리자인 늘봄지원실장 수요는 2500명 정도로 나타났다. 전체 초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늘봄학교 교사 업무 배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올 2학기 전국 전체 초교 6185곳과 초등과정 운영 특수학교 178곳에서 1학년생 중 원하는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늘봄학교를 1학기 전국 2963개교 도입을 시작으로 2학기에 전체 학교로의 확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2학기 초1 늘봄학교 참여 수요조사 결과 전국 34만8000명 중 28만 명(80.0%)이 희망하고 있다. 교육부는 모두 수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늘봄학교 업무 전담 인력 수급 차원에서 내년부터 늘봄지원실장을 순증해 배치할 예정으로 교육부가 지난 7월까지 집계한 전국 수요는 2500여 명이다. 전원 선발 대신 2~3년 분산 반영해 2025년 초등 1452명과 특수 42명 선발을 시작으로 2026년 초등 900여 명, 2027년 초등 1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결원은 신규교원 임용 증원으로 채우게 된다. 그러나
SNS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을 법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정훈 의원(국민의힘)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독심리학회, 중독융합학회,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등과 함께 ‘얘들아, 릴스 그만봐! 우리아이 SNS 안전지대 3법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조현섭 총신대 중독상담학과 교수는 “2023년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23.1%가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고 특히 청소년의 경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성장 과정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 중독되는 속도가 빨라 행동, 인지적 문제를 비롯해 우울, 불안, 강박 등 정신과적 증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정보문화포럼 정책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장 중요한 생활패턴이 되는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능력이 감소해 문제적 결과를 경험한 상태를 뜻한다. 학생의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 초기 단계에서는 수업시간에 졸거나 멍한 상태가 되고, 중기가 되면 지각, 조퇴, 결석을 자주하게 되다가 결국 금단, 내성 등의 일상생활 장애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충북교총(회장 김영식)은 12일 충주 대영힐스CC에서 ‘제4회 충북교총 가족 골프한마당’을 열었다. 대회는 교원들의 건강 증진과 교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개최됐다. 총 21개 팀 80여 교원이 참가한 대회는 교총회원뿐만 아니라 충북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행정기관 교원, 대학교원 등이 함께했다. 충북교총은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 행사를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생 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 대상도 다양화하고 있다. 김영식 회장은 “스승과 제자, 학부모가 함께하는 동참의 장을 더욱 활성화해 교육 주체간 신뢰 회복과 스승·부모 존경 풍토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배숙 경기 산남중 수석교사가 1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수학교원 컨퍼런스' 수학수업평가 고민나눔 시간에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좋은 수학수업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1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수학교원 컨퍼런스' 토크콘서트에서 한 참가자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수학 수업과 관련하여 질문을 하고 있다. 1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수학교원 컨퍼런스'에 참가한 교사가 수학교육 체험 부스에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학 교구재를 살펴 보고 있다.
국민의힘 조정훈 국회 교육위원 간사가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우리아이 SNS 안전지대 3법 토론회'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방안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교육부 주최로'2024 학생 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데이'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선배창업가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교육부 주최로'2024 학생 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데이'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주요내빈들이 최종선발팀 공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경기 시흥신일초(교장 박미경)는 여름방학 기간인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사물놀이 집중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시흥월미농악 보존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시흥 고유의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전통음악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연주하면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는 동시에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 활동이 많아진 교육 프로그램과는 달리,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전통음악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사물놀이 집중캠프로 우리 고장의 음악을 배울 수 있어 뜻깊고, 전통음악이 이렇게 스트레스가 풀리고 신나다니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미경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고, 이를 통해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창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신일초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