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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교육부와 통계청이 2015년 사교육비 분석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사교육비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 결과로 국민적 반응이 뜨겁다. 즉 양 기관은 '201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대한 분석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정부 정책에 견주어 국민들의 반향이 높다. 물론 실체적 분석은 잘 했으나 그에 대한 대처, 대책은 부실하다는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작년 기준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총 규모는 약17조8000억 원으로 나타나 어마어마하다. 2014년(18조2000억 원)과 비교해 4000억원 감소, 초중고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24만4천 원으로 전년비 대비 소폭 상승, 학교급별 명목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0.4%p 감소, 중학교는 1.9%p 증가, 고등학교 2.9%p 증가, 선행학습금지법 이후 방과후 학교 참여율이 감소한 중·고교의 경우 사교육비 모두 증가 등이 골자다, 사실 사교육 공화국이라는 좋지 않은 별칭을 갖고 있는 한국에서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최고의 해법은 바로 공교육 바로 세우기와 그에 걸맞은 교사의 열정과 헌신에 있다는 점에서 교사가 학생 교육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마련 등 선순환적 공교육 강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특히 매년 맹목적으로 사교육비 총액과 비율만 조사하여 공표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방기하는 현행 문서식 행정을 경계한다. 선언적으로 아무리 사교육비 경감을 외쳐도 사교육이 근절되지 않고, 사교육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우리 교육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정부가 매년 사교육비 조사를 통해 기계적으로 사교육비 실태만을 제시하고 걱정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의 정상적 기능 복원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해야 한다. 사교육 및 사교육비 현황 조사 발표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그에 대한 작은 대책이 오히려 사교육 근정과 사교육비 경감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교육 근절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의 관심과 일체적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학교에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 및 생활지도와 더불어 교사가 열정을 헌신을 통해 학생 교과지도와 진로・직업교육을 하기 위한 제반 환경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사교육 근절을 위해서는 우선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교수학습(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 과중한 행정업무와 교육 외의 부차적 업무 때문에 교사들이 본연의 직무인 수업 등 학생 교육에 전념하기 어려운 게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특히 학교는 평가기관이 아니라 교육 기관이다. 대학 입시에 모든 것을 걸고 ‘앞으로 나란히!’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 초중고교 보통 교육을 바로 세우고 사교육 근절,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정책의 주안점을 둬야 한다. 우선, 지속적인 출산율 하향으로 힌한 학생 수 감소추세 등을 고려했을 때, 실제 체감하는 사교육비 감소율은 1.5%에 그치고 있고, 실제 학부모들이 느끼는 체감 사교육비와 격차(gap)가 큰 점을 고려하여 공교육 정상화, 학교의 본질 교육 강화,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정책에 대한 근본적 제고와 우리 교육 현실에 적합한 사교육비 근절 및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마련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실행해야 한다. 다음으로, 사교육비 근절과 경감의 초점을 공교육 정상화로 보는 것은 바람직하나, 교육의 주체인 교사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체감적인 방안은 미미하고 여전히 사교육 수요를 학교 내에서 해결하는 정책위주로 문제인식과 대안이 유기적 연대가 부족한 현실이다. 결국 앞으로 사교육 근절과 사교육비 경감의 답은 학교 현장과 교원들에게서 찾아야 한다. 탁상공론으로는 절대로 사교육 근절과 사교육비 경감을 할 수 없다. 따라서 학교에서 창의적인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특화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과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꿈과 끼를 기르는 다양한 학생 활동 실행 등이 어우러져야 한다. 물론 학원, 교습소 등에 가지 않아도 상급 학교 진학 등에 충분하도록 학교 교육의 내실화도 전제되어야 한다. 아울러, 학교 교육의 주체는 교원, 특히 교사다. 따라서 교원(교사)들이 자금심과 보람을 갖고 열심히 학교 교육, 특히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 경감 등이 제도화돼야 한다. 결국 매년 계속되는 정부의 사교육비 현황과 분석 자료는 의도는 좋으나 현실적으로 사교육 근절 및 사교육비 절감에 큰 도움을 쥐 못한다. 정부는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사교육 근절 및 사교육비 절감의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학교가 본연의 역할인 공교육 정상화의 중심 기관으로서의 직분에 충실하고, 교원들이 잡무에서 벗어나 오로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확충해야 할 것이다. 특히 사교육 근절 및 사교육비 경감은 선언적 이론이 아니라 실체적 실천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1월은 매우 추운 달이다. 창밖은 쌀쌀하게 느껴진다. 춥기에 눈이 내리기도 한다. 이같은 계절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하여 30여년 전 느꼈던 추억을 더듬어 홋카이도를 찾았다. 홋카이도 여행은 눈축제가 끝난 2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지인들과 함께 일본을 종주하는 여행이었다. 나뿐 아니라 지인들도 일본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느끼는 것들을 공유하기 위해서이다. 일본의 신칸선은 1964년 개통하여 그 역사가 우리보다 훨씬 빠르다. JR패스 1주일권을 사용하였기에 최상급의 노조미는 탈 수 없었지만 조금 낮은 단계인 히카리의 경우도 여행에 그다지 불편은 없었다. 거의 대부분 그린석을 이용하여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다. 홋카이도는 올 3월 26일 신칸선(고속철도)이 본섬에서 이어진다. 이 개통을 앞두고 관광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일본의 발전 모습만 눈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한국의 모습이 더 눈에 아른거렸다. 작년은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해였다. 이를 맞이하여 각종 행사들이 많이 이뤄졌다. 50주년을 맞이하면서 1965년 맺은 한일협정은 굴욕적 협정이라는 비판이 따랐었다. 일본은 3년간 점령했던 필리핀에 ‘전쟁 피해 배상금’ 등으로 8억 달러를 지불했다. 반면 35년간이나 식민 지배를 한 한국에는 ‘경제 원조’ 형식으로 3억 달러의 차관을 포함해 6억 달러를 줬다. 그러나 필리핀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직접 참여해 한국과는 국제적 지위가 달랐다. 한국은 그 돈을 종잣돈의 일부로 삼아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현 포스코일 것이다. “포항제철(현 포스코)은 조상의 피로 건설된 것이다.” 한국의 철강왕 박태준 전 포철 회장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국내 자본도 없고 해외에서 돈을 빌리기도 어려웠던 1960년대 포철은 대일 청구권 자금의 일부로 세워졌기 때문이다. '산업의 쌀'인 철강을 생산함으로써 한국은 비로소 200년 늦게 산업혁명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한국이 영국, 미국, 일본의 뒤를 이어 제조업 강국이 된 데는 철강산업이 든든한 바탕이 됐다는 평가이다. 필리핀 미얀마 등도 배상금을 받았다. 그러나 이 배상금을 흐지부지 써버리고 경제도약의 기회를 놓친 것과 비교하면 한국은 자부심을 가질 만도 하다. 한편, 일본도 한국의 경제성장을 통해 많은 이익을 봤다. 한국이 수출주도 성장을 하는 동안 일본은 부품과 기계를 우리 나라에 팔아 막대한 무역흑자를 냈다. 50년 동안 한국이 일본에 본 무역적자만 5164억 달러(약 576조 원)에 달한다니 그 숫자가 대단하다. 한국은 경제 규모가 50년 전 30억 달러(국내총생산)에서 1조3000억 달러(2013년)로 400배 가까이 커졌다. 하지만 일본에 비하면 여전히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경제력은 물론 국방력 외교력에서 우리 나라는 아직도 일본을 따라가기에는 갈 길이 멀다. 아베 신조 총리가 집권한 후 일본은 이웃나라에 대해 과거사 왜곡과 퇴행적 행동을 되풀이하고 있다. 국익을 위해 협력할 것은 해야한다. 그러나 식민지의 아픈 과거를 잊을 수는 없다. 요리조리 사죄 안 하고 넘어가려는 일본의 정치인들을 보면서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일이다. 이 일이 우리 후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대물림 되어야 할 것이다. 품격있는 대한민국은 아픈 과거 때문에 가슴만 칠 것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을 쉼없이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이제 새롭게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에서도 우리는 일본에 뒤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일본을 보고 한국을 되돌아보는 일은 계속되어야 한다.
한·아세안 교육자들이 오는 9월 18~2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를 통해 인성·세계시민교육 확대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세안 등 각국 교육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교육 포럼 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교총과 교육부는 2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 지도자회의를 열고아세안 교원단체 대표들과 서울대회의 일정과 의제 등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 참석 대표들은 먼저 각국의 국경일 등을 고려해 아세안 회원국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9월 18~20일에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인성이 미래 사회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능력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인성·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양질의 교육 확대’를 대회 의제로 설정했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한·아세안교육자대회에서 교총이 제안한 ‘인성교육 강화 결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인성교육이 화두에 오르게 된 것이다. 대회 의제와 관련해 참여국이 진행하는 병행토론에서도 교원의 전문성 제고와 인성교육·교원전문성 증진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주제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인성·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을 통해 교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 세션을 열기로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결의문과 함께 교총이 비아세안국 최초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별도의 ‘서울 선언’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인성·세계시민교육 강화에 각국 교원·교원단체·정부가 전면에서 협력해야 한다는메시지를 담아 발표했으면 한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각국 대표들은 한아세안교육자대회를 넘어중국, 대만, 일본 등 비아세안 국가들도 참여하는교육지도자 포럼을마련하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마이크 티루만 싱가포르교원단체 회장은 “한국교총이 비아세안국가의 교육자까지 참여시킨 별도의 세미나를 개최해 인성·세계시민교육에 대해 논의한다면 교육의 질을 더 높일 수 있고 이것이 서울 선언을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세계시민교육 등 여러 의제에 대해 여러 교원단체 대표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도자들이 동의해 주신다면 적극추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회는 한국과 아세안이 교육을 통해 하나가 되는 우호의 장”이라며 “교육의 전문직주의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 지도자회의가 한국과 아세안 교원단체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27-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교총이유치해 올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되는ACT+1 한아세안교육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사전 논의를 위한 자리다.
한국과 아세안 교원단체 대표들은 27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 지도자회의 환영만찬을 갖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지도자회의는 교총이 유치해 올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교육자대회의 사전 논의를 위한 자리다. 안양옥 회장은 만찬사에서 “비안세안 국가 최초로 한아세안교육자대회를 올해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교총은 한국대회를 계기로 아세안과의 교류와 소통을 넓히고 상호 교육발전을 넘어 세계교육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정보와 인적 교류‧협력를 넘어 경제, 문화 등 여타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는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 형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교육자들이 함께 모여 교육협력과 세계교육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자리를 갖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돼 세계 교육지도가 아세안에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상생 발전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차관은 “아세안 등과의 협력을 위해 올해 우수한 한국교사의 해외 파견을 300명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교육 유관기관 대표들은 축사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총장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가 교육 교류뿐만 아니라 양 지역의 화합과 상호이해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제 한‧아세안은 하나의 운명공동체가 돼 가고 있는 만큼 여타 분야에서도 교류와 소통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종범 EBS 사장은 “베트남에 EBS 교육모델을 수출해 베트남 교육방송 VTV7이 지난 1월 개국했고 칠레 국영방송과도 교육문화채널 개국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지도자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건배사는 아세안 교원단체를 대표해 하지 안틴 아하드 브루나이교원협회 회장이 제의했다. 그는 “아세안 단체들의 연대와 평화를 한국과도 나누고 싶다”며 “이번 대회와 교원단체를 통해 우리의 우정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세안 7개국 교원단체 대표와 이영 교육부 차관,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총장, 우종범 EBS 사장, 정우탁 APCEIU 원장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했다. 각국 교원단체 대표들은 28일 지도자회의에서 본 대회의 주제, 일정, 프로그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총은 2008년 태국 쿠루사파의 협력으로 아세안과 교류의 물꼬를 튼 이후 4년만인 2012년 아세안교육자대회의 정식 회원국이 됐다. 이후 다시 4년만에 비아세안국가로는 최초로 한아세안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교총(회장 안양옥) 회장 선거방식이 기존 우편투표 방식에서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전환된다. 32대 회장 선거 이후, 12년 만에 다시 시행되는 온라인 투표 방식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교총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김형석‧광주 봉선초 교장)는 27일 오후 2시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36대 회장선거 방법을 전원 합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교총 회원은 투표기간인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휴대폰과 PC, 이메일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교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선관위 관리 하에 투표를 진행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기할 계획이다. 선거분과위는 이날 회장선거의 방법‧절차 등을 담은 공고문案도 처리했다. 이에 따르면 선거일정은 △4월 11일 선거공고 △5월 2‧3일 후보자 등록 △5월 9일 회장 후보자 확정공고 △5월 23일 후보자 정견발표, 동영상 홈페이지 게시 △5월 25일 선거인명부 최종 확정 △6월 7일 후보자 공보물, 투표안내문 발송 △6월 10~19일 투표 시행 △6월 20일 개표 진행 및 당선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김형석 위원장은 “시대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진 결과”라며 “온라인 투표 전환을 계기로 회원 모두가 하나 되고 교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후보의 면면을 충분히 홍보하는 방법을 강구해 투표율을 높이는데 무엇보다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행정·대증주의 정책으론 한계” “공교육 본질적 역할 회복 시급”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26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대해 “교육의 주체인 교사의 열정과 헌신을 높이는 공교육 강화 정책 전환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최고의 해법은 교사의 열정과 헌신에 있다”며 “교사가 학생 교육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현재 정부가 내놓는 정책 대부분 교육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처방이라기 보다 지극히 행정·대증주의적 발상에 치우쳤다고 진단하고, ‘일희일비’ 정책이 지속될 경우 사교육비 감소와 공교육 강화 모두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사교육비 억제라는 목적과 전혀 다르게 공교육만 규제하는 선행학습금지법 영향으로 방과후학교 중·고교생 이탈로 이어져 학생, 학부모가 오히려 사교육에 의존하는 역효과를 낸 부분, 기초학력 형성시기인 초등교에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폐지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 과정에서 학력 저하 불안감에 따라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진 현상을 지적하고 나섰다. 교총은 “교육의 주체인 교사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방안은 미미하고 여전히 사교육 수요를 학교 내에서 해결하는 정책위주로 여전히 문제인식과 대안이 별개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사교육비 억제책에 치중하는 것보다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공교육의 본질적 역할을 회복해 공교육의 기초체력을 강화시키는 지원책을 통해서 국민들의 소모성 사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와 통계청은 이날 지난해 사교육비 총 규모가 전년 대비 4000억원 감소했으나 초·중·고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소폭 상승했고, 선행학습금지법 이후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감소한 중·고의 경우 사교육비가 증가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대한 분석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 확대를 회원국에 요구했다. 회원국 교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 ‘전문성’ 수준이 5점 만점의 절반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OECD는 34개국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 조사한 ‘교수·학습 국제 조사(TALIS)’에 기반해 12일 ‘교원 전문성 지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교원 전문성’을 지식(Knowledge base)·자율성(Autonomy)·동료 교원과의 협력(Peer network)등 세 가지 기준으로 나누고, 각 기준별로 0~5점을 부여했다. 이에 따르면 교원들의 평균 지식 점수는 5점 만점에 2.68점, 자율성은 2.21점, 동료 교원 협력은 2.99점으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2~3점 내에 분포했다. 이중 학생 교육을 위한 지식 수준에서는 국가별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자율성이나 동료 간 네트워크 형성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일부 국가가 학생 교육 내용이나 방법, 평가, 학생 지도 등에서 자율성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세 기준 점수를 합산해 각국 교원의 전문성을 비교하면, 러시아 연방이 10.1점으로 가장 높았고, 포르투갈이 5.8점으로 가장 낮았다. 상위 10개국 중 7개국은 유럽이 차지했다. 한국은 지식 점수는 2.6점, 자율성은 1.9점, 동료 네트워크는 3.6점으로 중위권인 17위를 차지했다. 동아시아와 중동, 라틴 아메리카 등의 국가에서는 교원에 대한 자율성이 낮게 평가됐다. 보고서는 "이번 결과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결과와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 문화권이나 국가별로 중점을 두고 있는 교원 전문성 항목을 살펴보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연수나 멘토링 프로그램, 교원의 연구 활동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 “다른 교원과의 정보 교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지원을 활성화하고 교육 정책 결정 과정에 교원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참여 통로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 이같은 OECD의 보고서에 대해 세계교원단체(EI)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EI는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학교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라고 발표한 것에 적극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차원에서 교원 연수를 확대하고, 교원 단체를 통해 교원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이 지자체의 학교 신설 권한을 없애는 법 개정 이후 학교 부족 사태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10년 교육법 개정을 통해 모든 신설학교는 지역 교육청의 관리 감독을 받지 않는 자율학교나 아카데미 형태로 설립하도록 명시했다. 이에 따라 지방 정부가 학교를 설립할 권한을 잃게 되면서 학교 신설이 지지부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런던은 학교가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5년간 5~19세 학령인구가 11만 2000명이 더 늘었지만 이를 수용할 학교 설립이 뒷받침되지 못해 학교 입학조차 힘든 지경에 이른 것이다. 런던 내 학교의 3분의 2는 신입생 지원이 모집 정원을 훌쩍 넘겼다. 그리니치, 켄싱톤, 첼시 등의 런던 자치구 내 학교의 80%는 학생 수요를 감당할 공간마저 부족한 실정이다. 런던 의회는 2020년까지 14만 6000명의 학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학교 부족 비상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초등 3만 4000여 동, 중등 7만 8000여 동의 교사(校舍)가 5년 안에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학교 설립 자체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국교장연합은 “과거에는 지방정부가 학교 수요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해 우선적으로 학교를 설립했는데 이제는 학교를 설립·운영할 개인이나 기관이 나설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정부의 학교 신설 정책을 비판했다. 또 “학교 공간 부족으로 교실이 과밀해지면서 교육의 질마저 저하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지방정부연합도 “아카데미나 자율학교를 운영할 법인이나 민간업자가 학교 정원 확대나 학교 신설에 소극적이라 일부 지자체는 입학 가능한 학교 자리를 찾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라며 “지자체에 학교 신설 권리를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95%의 학부모들이 상위 3개 지망 학교 중 하나에 자녀를 입학시킬 기회를 보장받았다”며 “2010년부터 50억 파운드(약 8조 6000억 원)를 투자해 50만 개의 학교 부지를 마련했고, 향후 6년간 70억 파운드(약 12조 원)를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자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50개 이상의 자율학교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윤문영 기자 ymy@kfta.or.kr ⓒ 한교닷컴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중학생이 읽어야 할 권장도서는 100여년 전과 어떻게 달라졌을까? 비영리 교육·문화 보도매체 ‘인터렉추얼 테이크아웃’은 미네소타주 역사연구회가 공개한 1908년도 7~8학년 권장도서를 현재 추천도서와 비교 분석해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08년도 권장도서는 유명 문호들의 작품인 에드가 앨런 포의 황금충, 헨리 워드워즈 롱펠로의 에반젤린, 구디야드 키플링의 용감한 선장들, 찰스 디킨스의 여러 작품 등 18권이 포함됐다. 이를 미네소타주 ‘공교육 일번지’로 통하는 에디나시 소재 중학교 2곳의 7~8학년 권장도서 12권과 비교했다. 100여 년의 시차를 둔 중학생 권장도서를 비교한 결과, 작품의 출간 시기, 주제, 문장 수준 등 크게 세 가지 부문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현재 권장 도서에서는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을 제외하면 모두 출간된 지 20년도 채 되지 않은 신작소설이 대부분이다. 반면 1908년 목록을 보면 최소 50년 이상은 된 고전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오랜 세월을 두고 검증된 명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제 면에서는 1908년 권장도서의 경우, 고대 그리스나 중세, 미국의 건립과정 등역사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주를 이뤘다. 기본적인 서구 문명에 대한 이해, 미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도 있는 사고력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요즘 권장도서는 대부분 현대 정치나 사회적 이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유전자 복제, 불법 이민, 마약전쟁, 10대의 비행 문화 등을 다룬 시사성 높은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최근 시사 중심의 도서가 시의성 있는 정보를 얻는 데는 유용하지만 과거 역사를 등한시 해 균형적인 시각을 갖추는 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권장도서는 어려운 어휘나 복잡한 문장 구조로 중학생이 쉽게 읽을 수준이 아니었다. 이에 반해 최근 권장도서는 구어체 문장으로 독해가 쉽다는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효과적인 문장 이해 교육이나 학습 목적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과거에 비해 인문학 교육 수준이 저하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전반적으로 과거에는 소수 엘리트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 반면, 최근에는 보통 의무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교육을 받다보니 권장도서 수준도 다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 집단이 증가되면서 무조건 어려운 도서만을 권장도서로 고집할 수만은 없다고도 전했다. 실제로 에디나시교육청 관내 학생 정보를 분석한 결과, 학부모 중 소수 인종이 19%인데다 가정에서 영어 외에 44개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다는 학생도 3.4%로 집계됐다. 권장도서 분석을 담당한 애니 홀름퀴스트(Annie Holmquist) 연구원은 “학생들의 읽기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현대 문학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고전을 함께 읽도록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장재옥 현지 동시통역가
전북 A고 장 모 교사는 정년을 2년 앞두고 명퇴를 하게 됐다. 지난해 명퇴 신청이 거부돼 ‘명퇴 재수’를 한 셈이다. 장 교사는 “내가 선택한 건데도 뭔가에 등 떠밀린 기분이다. 여전히 아쉬움이 크지만 더 이상 교사로서 존재감을 갖기가 어려워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수업시간에 떠드는 학생에게 훈계는커녕 방해되지 않게 복도에 나가 있으라는 말조차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어떤 교실은 수업시간인데도 돌아다니고 끼리끼리 얘기를 나누고 있어 카페처럼 느껴질 정도다. 파마하고 화장해도 놔둬야 한다”며 “학교 현실은 모르는 분들이 학생 인권에만 신경을 쓰니 갈수록 수업방해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B초의 최 모 교사도 정년을 2년여 앞두고 명퇴했다. 출가를 앞둔 딸도 있고 정년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주변에서는 조금만 더 참으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나이 많은 초등 남자 평교사를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반기지 않았다. 그는 “학부모들이 관리자가 되지 않은 나이든 남교사는 무능한 존재로 보는 것 같아 불편했다. 개학하자마자 담임을 바꿔달라는 전화까지 왔다. 그 뒤로도 수시로 학부모들이 시시콜콜한 불만 전화를 했다”며 “더 이상 아이들을 가르칠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정년을 채우려는 것이 오히려 학교를 난감하게 하고 개인 욕심처럼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같이 교권이 무너진 교실에서 매년 명퇴로 고경력 교원들이 대거 유출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가세한 교권 침해를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육부 교권보호위원회에 접수된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사례는 지난 2009년 11건에서 지난해에는 107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한국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사건 488건 중 절반에 가까운 227건도 학부모에 의한 것이었다. 게다가 이제는 교육감의 인사전횡을 견디지 못해 교직을 떠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경기 C중의 이 모 교사는 정년을 5년 남기고 명퇴를 택했다. 교장 중임을 마치고 도교육청 장학관, 지역교육청 과장이었던 그는 다른 교육감 후보를 지지했다며 일종의 괘씸죄에 걸려 원로교사로 학교 현장에 오게 됐다. 16년 동안 관리자로 있다가 다시 수업을 하려니 쉽지만은 않았다. 게다가 수업시수가 17시간밖에 되지 않는다며 지난해에는 인근 학교 순회교사로 발령을 받았다. 국어 교사인 그에게 체육 교과를 담당토록 한 것이다. 그는 “선거운동을 했다며 억울하게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행정소송을 하면 무혐의 판결이 나올 거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굳이 득이 될 것이 없어 포기하며 참아왔다. 그런데 이제는 전공과도 무관한 체육수업을 하라는데 더 이상은 학교에 남아있을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올해 2월말 명퇴 교원은 전국적으로 3987명이다. 신청자는 5057명이나 된다. 연금 정국이 절정에 달한 지난해 2월 명퇴 신청자(1만 2537명)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수치다. 하지만 2월말 명퇴 신청자만도 2012년 3579명, 2013년 4202명, 2014년 5164명 등 4~5천명에 달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특히 건강 등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 교권 침해, 과중한 업무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 시교육청 담당자는 “정년이 9년이나 남은 교사도 신청을 했다. 교사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괴로움을 토로하는 명퇴자가 늘고 있다”며 “신청자가 많아 다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올 명퇴 수용률은 서울 63.3%, 경기 65.0% 등에 그쳤다. 이 때문에 ‘탈락’ 교원이 늘고 있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교원들은 명퇴 재수, 삼수에 도전하고 있다. 경기 D교사는 “더는 버티기가 힘들어 매번 탈락해도 명퇴를 신청하고 있다”며 “이젠 학교에 다 알려져 동료들이 억지로 자리를 지키는 교사로 생각할까 바늘방석”이라고 토로했다. 떠나려는 교사가 늘면서 갈수록 정년을 채우는 교원이 줄고 있다. 올 2월 서울시 공립 중등 퇴직자 560명 중 정년 퇴직자는 83명으로 명퇴 477명의 5분의 1 수준이다. 명예퇴직이 ‘명예’스럽지 않다보니 남아 있는 교원들의 사기 저하와 고경력 교원의 공백으로 인한 교육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인천 E초 정 모 교사는 “나이가 많다는 학부모 불만을 듣기 싫어 떠나는 선배의 모습을 보며 미래의 내 모습이 아닐까 자괴감이 든다”며 “원로교사가 덜 활동적이고, 옛날 방식으로 가르칠 거라는 편견이 명퇴를 더 부추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F고 황 모 교사는 “교사가 떠나려고 하는 교단에 희망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교직은 ‘짬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력이 많으면 도움이 된다.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후배 교사들에게 전수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명퇴로 인해 사장되는 부분이 아쉽다”며 “교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수업에 전념하게 하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울, 광주, 세종, 경기, 강원 등 일부 교육청의 3월 1일자 인사가 ‘코드인사’ 논란을 빚으며 지역 교직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그만큼 인사의 공정성, 투명성, 형평성은 중요하다. 현재 교장이 되려면 30여 년의 연구와 근무실적, 벽지점수 등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전문직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열정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이번 인사에서는 교육감 선거 과정에 도움을 줬거나 교육철학이 같다는 이유로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왜곡·보은인사가 되풀이됐다. 이래서야 어떤 교원이 학생 교육에 열심히 임하고, 근무에 열정을 보이겠는가. 아무리 혁신적 인재발굴이라 해도 하루아침에 교사가 교장이 되고, 과장과 장학관이 돼서는 안 된다. 교육공무원임용령이나 교원인사규정을 훼손하면서까지 측근?보은?특혜인사를 남발해서는 안 된다. 교원 승진체계를 무너뜨리는 진보교육감들의 인사행태는 결국 교원의 사기를 꺾는 행위다. 그들은 능력 있는 인재발탁과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이라고 강변하겠지만 이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한 ‘모두의 교육감이 되겠다’는 취임 초 약속과 ‘교육에는 좌우가 없다’는 말도 스스로 저버린 꼴이 됐다. ‘그들만의 인사’는 ‘마이웨이식 교육정책’을 낳고, 결국 교단을 대결의 장으로 왜곡시킬 것이다. 교원 인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 승진규정과 인사원칙이 규정돼 있다. 이런 규정과 원칙은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는 합리성을 띠어야 한다. 그래야만 교직이 안정되고 교육열정을 발휘할 수 있다. 지금처럼 ‘자기사람 심기’ 식의 왜곡 인사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교육부는 즉시 행정감사를 실시해 위법한 인사를 바로 잡고 적절한 행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교육감들은 고유 인사권 운운하며 면피할 생각을 버려야 한다. 직선교육감의 대표적 폐해인 코드인사를 더 이상 어물쩡 넘기지 말아야 한다.
2015년 3월 2일로부터 193일 193일 동안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가꾼 소중한 6명의 아이들이 2학년이 될 날갯짓을 시작합니다. 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는 것은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거라고 날마다 가르쳤습니다. 생각하며 살고 행동해야 바람직한 사람으로 커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늘 생각하고 반성하기를 잘하는 생각의 달인 권기탄, 숙제도 공부도 뭐든 꼼꼼한 정리정돈의 달인 조현우, 그림도, 책 읽기도 궁금한 것이 많은 호기심 박사 채종현, 톡톡 튀는 말과 멋진 행동으로 춤을 잘 추는 발레리노 채종성, 집중도 잘하고 항상 예쁜 말을 달고 사는 착하고 성실함의 대표 선수 임성현, 선생님처럼 동생들을 잘 챙기고 재주도 많은 팜자미.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런 6명의 천사들과 함께 한 193일 참 행복했습니다. 아프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아름다운 일들이 훨씬 많아서 상처마저 고운 꽃으로 피었습니다. 동화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그래도 아직 뭔가 덜한 것 같은 우리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 ‘어린이’라는 말, ‘아이’라는 언어 지금처럼 아름다운 그 마음 영원히 간직하기를! 그대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그대들을 축복하기를! 2016년 2월 1학년 천사들에게 선생님이 보내는 사랑의 편지 장옥순 씀
하람에 이제 다음주가 되면 고교 1학년 어린 티를 벗고 2학년이 되는구나. 서서히 취업준비도 하면서 너의 특기인 운동도 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장수사회를 살아가야 하기에 건강만큼은 잘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균형잡힌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요즘 학생들은 날씬한 몸매, 즉 몸짱을 만들기 위하여 밥을 굶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는 건강을 해치는 주 원인이 된다. 넌 이것에 유혹당하지 말고 아침은 꼭 챙겨 먹어라. 좋은 습관의 씨를 네 몸에 심기 바란다. 사람은 누구나 날마다 자신의 생활 속에서 씨를 뿌리고 산다. 나도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매우 바쁠 경우도 있었지만 거의 아침을 걸러 본 적이 없단다. 그리고 아침을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영국 카디프 대학 연구팀은 매일 아침 먹는 씨리얼이 낮은 농도의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솔)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를 발표한 적이 있다. 코티솔의 농도가 낮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적게 받았다고 설명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알고 있는 한 여선생님을 식사를 거의 하지 않고 몸매 관리를 하였는데 결국에는 대장암에 걸려 60이 되기 전에 이 세상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단다. 3~4시간 마다 한 번씩 무엇인가를 먹어라. 미국식품영양협회 대변인 로베르따 앤딩은 ‘소량의 식사 3끼와, 역시 소량의 간식 2끼 등 하루 5번 음식을 먹을 경우 하루 종일 안정적인 혈당과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핵심은 ‘소량의 식사’이다. 일반적인 량의 식사와 2번의 간식은 과식을 유발할 수 있어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섬유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앤딩은 ‘섬유질을 많이 먹을 경우 혈류의 흐름을 천천히 그리고 일정하게 유지시켜 줘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루 25~35g 정도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각 음식별 섬유질 함량은 다음과 같다. – 씨리얼 한 컵: 약 8g, – 사과 껍질째 한 개: 약 5g, – 오랜지: 4.4g, – 현미밥 1공기: 3.5g, – 식이섬유 음료 1개: 5g 정도 함유되어 있단다. 그리고 최근들어 학생들에게 내가 건강을 위하여 강조하는 것은 물을 많이 마시라는 것이다. 물은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원료가 된다. 그런데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 약한 탈수상태가 지속하면 혈액이 걸쭉해져 심장이 세포 곳곳에 혈액을 보내기 위해 펌프질을 무리하게 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체액이 있어야만 에너지를 물에 싣고 신체 여기저기 전달이 가능한데 여기에도 지장을 받게 된다. 매 2~4시간에 한 번씩 소변을 보고 색은 투명하거나 연한 노란색이 가장 좋은 상태를 의미한다고 한다. 넌 운동을 하면서 느낀 사항이겠지만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은 피를 깨끗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니 잊지 말고, 혹시 다른 사람에게 혈액을 제공할 기회가 되더라도 좋은 피를 준다는 것은 남을 최고로 행복하게 하는 것이란다.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것은 TV와 컴퓨터, 스마트폰에 접근하는 것을 잘 조절하는 것이다. TV는 잘 활용하면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이 되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은 그 노예가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장 시간 사용으로 잠도 부족하게 된다. 수면은 건강에 절대적 요소이다. 밤이 되면 잠을 잘 자야 낮에 건강하게 활동할 수가 있다. 그리고, 어두운 상황에서 분비되어 뇌에게 ‘이제 밤이다 잘 준비하자’라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빛이 있으면 잘 분비가 되지 않는다. 특히 TV나 컴퓨터에서 방출되는 빛은 더욱 그렇단다. 멜라토닌의 농도가 낮을 경우 잠을 쉽게 잘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자기 1~2시간 전엔 TV와 컴퓨터는 끄고 독서나 대화를 하는 것이 다음 날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 좋다. 이같은 사항을 잘 습관화하여 너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길 선생님은 바란다.
“말이 됩니까. 신규로 뽑은 전문직 24명 중 23명이 전교조 출신 교사라는데 너무 한 것 아닙니까.” 세종교육청의 3월 1일자 교육전문직 인사발령에 대해 관내 한 초등교사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세종교육청이 추진한 전국단위 교육전문직 공개전형에 대해 이 교사는 “이번 전형부터 토의토론, 공개·심층면접 등 정성평가가 확대돼 입맛 따라 선발할 것이란 예견이 현실화됐다”고 허탈해 했다. 전국 시·도교육청들이 관리자, 교육 전문직 인사를 줄줄이 발표하면서 현장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 광주, 경기, 강원, 충북, 경남 등 진보교육감들의 측근, 보은, 길들이기 인사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교원들은 “교실에서 학생에만 매달렸던 이들을 외면하고 정치적 활동에 치우친 이들을 요직에 진출시켰다”며 “공정성은 물론 교육의 진정성마저 저버린 처사”라고 비판한다. 서울은 전교조 간부 출신 교사를 두 단계 뛴 교육연구관으로 발령 내 ‘코드인사’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박사학위 소지자는 교장·교감 경력이 없어도 선발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이는 없다. 이번에 연구관으로 발령받은 교사는 조희연 교육감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전교조 주요 간부직을 수행한 전력도 있어서다. 광주교육청도 교육감 당선 일등공신 역할을 한 비교장 출신을 핵심 측근인 교육국장으로 임명했다. 더구나 사립학교 교원 특채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해 전교조 교사를 합격시킨 문제로 기소당하고 징계를 받은 교육연구원 교수부장을 신설된 ‘학생해양수련원장’ 자리에 올리기까지 했다. 경기교육청은 교육감 비서인 파견교사를 공모교장으로 임명한 일이 도마 위에 올랐고, 강원교육청은 지난 2012년 두 단계 승진 논란을 겪었던 전교조 교사를 초대 진로교육원장으로 임명해 비난을 자초했다. 충북교육청도 교육감 보좌관인 파견교사를 공모교장으로 임명했다. 경남교육청은 1년 이상 임기가 남은 창원기계공고 교장을 일방적으로 전보해 학부모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교총은 22일, 24일 잇따라 입장을 내 “인사전횡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교장이나 전문직이 되려면 누구보다 오랜 기간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런데 교육감 선거에 도움을 줬다거나 단순히 교육철학을 공유한다고 해서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왜곡·보은인사가 반복된다면 과연 어떤 교원이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열정을 보이겠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경남교육청 사례에 대해 “학교장 길들이기 식의 인사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사철마다 반복되는 인사전횡은 직선교육감제의 가장 큰 폐해”라면서 “교육감들은 즉각 왜곡인사를 철회하고 교육부는 행정감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주요특징 겉모습은 다소 투박하지만 속은 최첨단 교육시설로 무장된 알짜학교다. 설계단계에서부터 스마트교육 중심의 미래교육 철학이 반영됐다. 화상학습실, 3D 버츄얼 가상체험실, 4학년부터 학생 전원에 제공되는 단말기 등이 대표적. 스마트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한 소프트‧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것이다. 각 층의 중심에는 개성을 살린 놀이공간을 구성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현하도록 해준다. 전자칠판‧1인 1패드…유비쿼터스 환경 창문이 모니터로 ‘스모그 글라스’ 눈길 3D 가상 체험, 동작인식 게임 등 인기 참샘초는 학교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이다. 2012년 3월 개교 이후 국‧내외 32개국에서 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이 학교를 다녀갔을 정도다. 교무실에는 학교 곳곳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CCTV 관제센터를 설치했으며 교실에는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1인 1스마트패드, 메시지보드 등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메시지보드에는 그날의 일정과 행사가 안내되며 스마트보드에 학생증을 대면 출결관리는 물론 시간표와 상‧벌점 식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6학년 교실 창문에 설치된 스모그 글라스(smog glass)다. 남윤제 교무부장은 “평소에는 투명한데, 리모컨으로 작동 시키면 모니터가 되는 신소재”라며 “프로젝트 학습 때 자료를 띄우는 식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전자칠판은 교사-학생 간 양방향 수업을 가능케 한다. 남 교무부장은 “전자칠판에 판서를 하면 학생들의 스마트패드에도 동일 내용이 전송된다”며 “학생이 작성한 내용도 전자칠판으로 전송돼 소통형 수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2층 복도의 놀이마당이다. 동작인식 센서를 장착해 각종 스포츠게임을 할 수 있으며 천장에 설치된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바닥에 영상도 띄워준다. 최민서(2학년) 군은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복도에서 뛰어놀 수 있어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며 “게임 프로그램은 2시부터 할 수 있는데 여기는 늘 친구들이 많이 모여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2층부터 4층은 각 공간의 특성을 살려 미디어스페이스홀, 생각키움실 등 학생들의 놀이‧휴게공간으로 꾸몄다. 가상체험실과 화상학습실은 스마트교육의 정점이다. 화상학습실에선 진로전문가와의 화상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국제 교실활동 교류 프로그램인 아이베카(IVECA) 활동도 한다. 실제 미국 등 해외 교실과 화상 연결해 국제 화상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교과교실에 설치된 3D 가상체험 공간은 해외 여러 공간을 체험하며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다. 세종시는 현재 참샘초를 모델삼아 신축학교들을 속속 개교하고 있다. 2014년 개교한 미르초도 참샘초 시스템을 수정‧보완해 설계한 케이스다. 유은미 교감은 “스마트기기가 많이 설치된 만큼 장비의 유지‧관리도 중요하다”며 “단순 재미를 넘어 배움으로 연결되는 교육을 위해 교사연구, 교육과정 재구성에 많은 고민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청북고 주요특징 청북고는 공부하고 싶어지는 학교다. 특히 건물 중심에 자리한 도서실이 거점공간이다. 2층부터 5층을 수직으로 뚫어 복층 설계한 도서실은 학교 어디서든 손쉬운 접근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실, 장서보관실, 세미나실, 독서실 등 층별 특색도 살린 데다 층 사이 계단에 북카페를 설치, 각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준다. 때로는 혼자, 때로는 같이 공부하고 토론하며 일상적으로 머무는 도서실은 학생들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이다. ‘개방성’은 학교의 가장 큰 특징. 곳곳에 설치된 휴게 공간과 넓은 홈베이스는 관계와 배움의 깊이를 더해준다. 2층~5층까지 층 특색 살린 도서실…유기적 구조 돋보여 파랑‧노랑‧짙은 녹색‧자연광 등 공간별 특징 고려한 배색 교과교실 위한 홈베이스‧융합수업실 학생들 사랑 독차지 학교에 들어서면 다양한 컬러가 시선을 압도한다. 원목재의 계단과 파란색 복도가 경쾌하고 동적인 느낌을 준다. 휴게공간은 노랑과 주황으로 활동적인 느낌을 살렸고 교실은 짙은 녹색과 파란색 계열로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옥상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을 바탕으로 조성된 내부 녹지공간도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이 학교는 실제 얼마 전 방영된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은록 교감은 “태양광과 지열발전으로 에너지의 일부를 충당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학업과 휴식공간에 세세한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교과교실을 기본으로 설계됐으며 이를 구현할 융합수업실, 미디어센터는 물론 사물함이 놓인 넓은 홈베이스도 갖췄다. 또 학생자치실, 교내‧외 소무대 등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위한 공간도 충분하다. 드럼과 베이스 등을 갖춘 개인 연습실은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지난해 개교한 신설학교라 현재는 1학년만 다니고 있다.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애정은 대단하다. 도서실에 제일 많이 머문다는 김수민 양은 “친구들이랑 책도 읽고 가벼운 담소도 나눌 수 있게 공간이 나눠져 있어 정말 좋다”며 “햇볕도 잘 들어 따뜻하고 아늑해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이면 저절로 발길이 간다”고 말했다. 이지선 양도 “학교가 좋아 방학에도 나와 공부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입학하면 학교가 더욱 활기차질 것 같아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최민성 교장은 “처음 부임했을 땐 학교를 이렇게 지어도 되나 싶을 만큼 생소했지만 열린 학교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은 25일 오전 신규교사 3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3월 1일자로 발령받은 예비교사들은 “사랑이 많은 교사”,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는 교사”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전국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의회)는 25일 서울정수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 사업 보고와 함께 2016년 현안을 보고하고 안건을 결의했다. 특히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과의 간담회 시간도 마련한 교수협의회는 △조교 제도 도입 △적정 강의 시수 확보 △교원 보수체계 개선 △장관 표창 및 훈포장제 마련 등을 위해 교총이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안 회장은 “다음 주 예정된 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훈포장 제도와 정년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앞으로 교수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상희 대구교총 사무총장이 전국 시·도교총 사무총장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 24일 한국교총 외솔홀에서 열린 2016년도 제1차 전국 시·도교총 사무총장협의회에서 서 회장이 선출됐다. 서 회장은 대구 심인고, 영남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총무에는 김진일 광주교총 사무총장이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