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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국의 의무교육법이 20년만에 수정된다. 1986년에 제정돼 20년간 유지된 의무교육법은 그동안 중국사회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는 문제점들을 노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의무교육법 수정안 초안(義務敎育法修正案草案)이 정식으로 국무원 상무위원회 회의에 상정돼 통과를 승인받았고 2월말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수정안은 ▲의무교육경비의 보장 ▲소질교육의 전면적인 추진 ▲의무교육자원의 합리적 배치 ▲의무교육학교 운영에 대한 규정 ▲의무교육학교의 교사에 관한 규정 ▲교과서에 대한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우선, 개정될 의무교육법은 의무교육에서의 경비보장 문제를 명문화하고 있다. 현행 법에도 경비에 관한 규정이 있지만 구체적이지 못했고, 이번 개정안에서는 의무교육경비의 전체 수요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 경비의 표준을 제정하였다. 이 표준에는 의무교육에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교직원 편제의 표준과 임금의 표준, 학교건설의 표준, 학생 1인당 공통경비 표준 등을 명시돼 있다. 또한 의무교육경비보장에 대해서도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는데, 각 급 정부는 의무교육경비를 재정예산에 산입해 표준에 따라 경비를 지출하도록 했다. 그리고 의무교육경비의 재원과 관련, 의무교육경비는 국무원과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부담하도록 해 지방정부의 의무교육에 대한 경비의 부담을 늘였다. 아울러 의무교육경비의 사용과 관리에 있어서도 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정예산 중에 의무교육 경비를 단일항목으로 넣고, 경비의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내역을 사회에 공표하도록 했다. 둘째, 소질교육의 전면 실시를 규정하고 있다. 지․덕․체․미(智德體美)와 관련된 내용들을 유기적으로 교육활동에 포함시켜 학생들의 독립적인 사고 능력을 배양하고, 창조적인 능력과 실천능력을 배양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내용에 있어서도 지식적인 교육에 과도하게 치중하지 않도록 하였는데, 학교에서는 덕육(德育)교육을 최우선시해 학생들로 하여금 건전한 사상품덕(思想品德)과 실천습관을 기르도록 했다. 더불어 학교에서는 체육, 예술과 종합실천능력 등의 교육활동을 중시하며, 과외활동에 있어서도 체육활동과 예술 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의 소질을 높이도록 했다. 셋째, 의무교육자원의 합리적 배치를 들 수 있다. 의무교육경비를 농촌 및 빈곤지역학교에 우선적으로 집행하도록 하였으며, 교사인력의 배치에 있어 순회교사제를 이용, 낙후지역 교사의 질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신임교사들을 농촌 등지에서 일정 기간동안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했다. 또 학교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의 중점(重點)학교와 비중점(非重點)학교로 나누던 것을 금지하고, 행정기관은 각 학교의 의무교육 실시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를 진행하도록 했다. 넷째, 학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을 마련됐다. 학교를 세울 때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정기적으로 학교의 안전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며, 이상이 있을 때에는 적시에 보수하도록 명시했다. 또 정부와 유관기관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경력이 있거나 정신 병력이 있는 자 등의 교사임용을 제한토록 했다. 이밖에 정규교육과정 내에 있는 수업활동과 관련해서는 경비를 걷을 수 없으며,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교과서 이외의 기타 서적, 자료비용은 징수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이용한 영리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다섯째, 교사 양성 및 대우, 관리에 대해 강화된 요구를 담았다. 교사양성에서의 경비 및 훈련 보장, 교사의 업무와 생활조건의 개선을 위한 조치로 교사 임금의 공무원수준으로의 상승 및 각종 사회보장제도의 수혜 등을 규정했다. 그리고 국가 자격증을 가진 교사의 임용 및 교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 등도 명시됐다. 또한 교사에 대한 요구로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평등하게 대하고, 학생들의 인격을 존중하여, 학생들을 체벌하거나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도록 해 학생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야 함을 명문화했다. 여섯째, 의무교육과 관련된 교재의 편찬 및 출판, 발행에 있어 학생들이 학습부담을 경감시키고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시키는 차원의 조치도 함께 포함됐다. 그 예로 교과서의 종류를 줄이는 동시에 교과서의 질을 높이도록 하였으며, 교과서의 내용에 있어서도 양을 줄이도록 하였다. 또한 교과서의 내용에 있어 기초지식, 기본기능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며, 교과서의 내용의 안정성을 기하기 위해 임의로 그 내용을 수정하지 못하도록 했다.
학년을 계속 운영하다 보니, 1학년 때부터 예체능에 소질이 없는 학생이 서울 S대학에 진학하기를 포기하고 다른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를 목격하곤 한다. 심지어 일선 학교에서는 예체능 과목을 ‘수’를 주지 않고 ‘미’ 또는 ‘우’를 주었다고 하여 담당 교사가 말의 도마 위에 올라 곤욕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서울 S대에 가려고 하는 학생들은 필기성적으로는 ‘수’를 받아 내지만 예체능 과목과 같은 경우 필기로 100% 평가하지 않음에 좋은 평어를 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겪는 예체능 담당 교사는 소신껏 하고 싶어도 차마 외면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신체적 여건과 타고난 소질 때문에 좋은 평어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직면할 때마다 담당 교사의 마음은 어떠할까. 고등학교에서도 대학에서처럼 일정 수준에 이르면 예체능 과목은 통과시키는 'P(패스)' 형태로 하면 어떨까 싶다. 꼭 모든 과목에 만능이어야 하나 소위 서울의 S대학은 한국의 수재들이 입학하는 대학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이들이 하나같이 모든 과목에 타고난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예체능 교과 평어 때문에 타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도 타고난 재주가 S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못지않다. S대학 입학 조건이 모든 과목에 만능인 학생을 뽑는 것은 현재 교육부가 맞춤식 대학 진학을 권장하고 있는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면 그 기준이 지필로 우수한 학생을 뽑는 기준이 일관되게 나타나야 하는 데도 지필로 평가하지 않은 실기로 평가한 과목까지 합쳐서 학생의 질을 필기로 한 경우처럼 평가하는 S대학의 취지는 자못 이해하기 어렵다. 게다가 타고난 몸의 신체구조가 체육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학생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울 때가 있다. 체육교과 때문에 나타나는 학교사회의 비합리적인 방법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것 같다. 관리자 측에서는 체육교과에 대한 보이지 않는 압력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교사가 취하고자 하는 입장은 차마 말 못할 때가 있곤 한다. 우수한 대학을 보내려고 하는 경우 학년부장은 체육교사에게 암시를 주는 방법이라든가, 진학에 관심이 많은 관리자는 체육교과 점수에 유달리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경우라든지 차마 학교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움직이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우수한 대학에 진학시켜야 우수한 신입생이 그 학교를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가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의 문제점이 이처럼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학교사회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는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서라도 예체능 교과에 대한 심도 있는 고려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인문계 학교 예체능은 순회교사제 운영으로 각 인문계 고등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예체능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무관심은 여전히 공존하고 있다. 며칠 전 모 인터넷 신문에서도 전국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체육을 정규 수업시간에 넣지 않는 학교가 20%가 된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이처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대학을 위한 준비로 체육교과 과정을 3학년에서는 아예 없애고, 1,2학년 과정에서만 유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체육과목이 평가에 있어 점수화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커다란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시점에 대학에서처럼 ‘P(패스)’로 하면 학생들의 부담감도 줄어들 것이고, 예체능 교사를 순회제도로 바꾸면 교사 수급에도 훨씬 용이하지 않을까? 게다가 신체구조로 인해 체육에 자신이 없어 소신 있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도 밝은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5월이 저물어갑니다. 마지막 놀토가 있는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에너지 충전은 많이 하셨는지요? 가는 곳곳마다 5.31 지방 선거일을 앞두고 각 후보들과 운동원들의 선거운동이 한창임을 보게 됩니다. 요즘은 아침, 저녁 출퇴근을 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거리 길목마다 각 후보와 운동원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서서 지나갈 때마다 웃으며 90도로 깍듯이 절을 합니다.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기호를 알립니다. 이름을 말합니다. 그리고는 손을 흔들어 줍니다. 차의 매연냄새를 코로 막으면서도, 비가 오면 비옷을 입고서도 자기의 후보를 알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는 각 후보들과 운동원들의 열성에 감탄을 합니다. 이름을 알리기 위해, 한 표를 얻기 위해 저렇게 열심히 하는 그 모습을 떠올리면서 저도 또한 그분들과 같은 열성이 과연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분들과 같은 열성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짐과 동시에 우리 선생님들도 각 후보들과 운동원들과 같은 열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어느 학교 못지않게 열성이 대단함을 제 눈으로 매일 같이 보게 됩니다. 전 선생님들이 다 그렇습니다만 특히 부장 선생님들은 남다릅니다. 11명 중 8명이 부장과 담임을 겸하여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기 일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습니다. 수업도 그렇고, 업무도 그렇고 담임도 그렇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적극적이며 모범을 보이십니다. 부장 선생님은 대부분 일찍 출근하여 아침 자습지도, 교문지도, 청소지도, 상담지도 등을 합니다. 어떤 부장 선생님은 허리가 좋지 않고 애들을 돌보아야 하는 처지인데도 일찍 나오셔서 학급관리를 하면서 손수 마루에 껌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부장 선생님은 당번에 관계없이 밤낮 교실을 지키고 계시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또 어떤 부장 선생님은 교통사고로 연가를 내셨는데도 오후에 나오셔서 자기 할 일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또 어떤 부장 선생님은 화장실 청소를 하며 골마루 청소도 합니다. 담임을 겸하지 않은 세 부장 선생님도 남다릅니다. 교무부장 선생님은 매일 밤 10시까지 학교에 남아 야간자율학습을 지도하시는 선생님과 함께 함을 봅니다. 또 연구부장 선생님은 교생 선생님 8명을 매일 3교시째 연수를 시키시며 각종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시행에 옮깁니다. 체육부장 선생님은 친목회장으로 상가에, 수련활동 할 것 없이 각종 행사에 시간을 투자합니다. 야간자율학습 감독에도 함께 합니다. 세 분은 업무상(교무), 과목 특성상(불어, 체육) 담임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전 부장 선생님께서 담임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밤을 낮을 삼고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에게 발견되는 공통점은 한결같이 얼굴 표정이 밝습니다. 얼굴에 윤기가 납니다. 인사를 잘 합니다. 아마 남이 맛보지 못하는 기쁨과 보람을 누리면서 살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분들은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말은 전파력이 약하지만 부정적인 말은 전파력이 강해 공동체를 쉽게 무너뜨리는 속성을 가진 것을 알고 침묵하는 분들입니다. 말이 없습니다. 또 헌신과 희생의 끝은 기쁨과 보람이라는 것도 체득하신 분일 겁니다. 경희대학교에 다니다가 우리학교에 실습 나온 정지윤 교생 선생님의 마지막 소감문에 이렇게 쓰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침 자율학습지도와 수업, 상담, 청소지도, 야간 자율학습지도, 교문지도를 통해 선생님이란 직업이 학교 안에서 굉장히 바쁘고 열정이 많이 필요한 직업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그렇습니다. 선생님의 일 제대로 하려면 학교 안에서 굉장히 바쁘고 열정이 많이 필요합니다.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갑니다. 어떤 선생님은 식사할 시간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교재연구며 수업을 위한 학습자료를 만드는 일이며, 한 시간의 수업을 위해 몇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거기에다가 쉬는 시간이면 업무를 보아야 합니다. 학생들의 상담도 해야 합니다. 정말 몸살납니다. 그러니 종종 선생님들 중에는 몸살을 앓아 고생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목이 아파 치료를 계속 받는 것을 봅니다. 허리가 아파 물리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도 자기의 몫을 꼭 다하기 위해 열성을 쏟는 것을 볼 때면 감동이 되고 감격을 하게 됩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열성을 다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귀한 학생들이 맡겨져 있기에 무엇이든지 인내하며 오래오래 참으면서 힘을 내어 최선을 다해 교육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란 직업은 어느 직업보다 열성이 요구됩니다. 열성이 빠져서는 교육다운 교육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에게도 수업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상담지도, 청소지도, 자율학습지도, 교문지도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각 후보들과 운동원들의 열성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충북도교육청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에 현재 1만1천385명이 참여, 배정받은 학급 및 자율학급에서 학습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작년 이맘 때 6천300명보다 1년새 5천85명(80.7%)이 증가한 것으로 사이버 가정학습이 학생들로부터 학습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버 가정학습은 도교육청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에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효과 분석을 의뢰, 이를 토대로 학습관리 시스템의 개편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장기결석자, 학교 부적응아 등의 보충학습을 위해 이날부터 클리닉 사이버 가정교사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명문대 입시경쟁이 치열해지고 일종의 수학능력시험인 SAT가 어려워지면서 고가의 맞춤형 진학준비반이 성업하는 등 사교육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학들이 입학사정시 학교성적 다음으로 중시하고 있는 SAT가 지난해부터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에세이와 비판적 독해(critical reading), 고등수학인 대수학(algebra)이 포함되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사설 진학준비반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비영리단체인 전미공정.공개시험센터의 밥 셰퍼는 SAT 응시생의 12-17%가 시험준비를 위한 사교육비로 적게는 400달러에서부터 많게는 수천달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교육비는 준비반의 형태와 교육기간 및 학생 수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개인과외의 경우, 18시간 수업에 최고 4천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이는 시간 당 과외비용이 222달러(대략 2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미국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무려 776시간을 일해야 벌을 수 있는 금액이다. 2-3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맞춤형 과외형태로 이뤄지는 프린스턴 리뷰의 프로그램은 45시간에 1천700달러를 받고 있으며 다수가 참여하는 다른 기관의 프로그램도 기간과 학생 수에 따라 200달러에서 1천달러 이상을 받고 있다. 사교육 열풍을 틈타 입시 관련 서적도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SAT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까지 수험서와 온라인 준비프로그램을 내놓고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대입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SA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야구나 발레처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는 부모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미국 내에서도 사교육 시장이 황금시장이 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인접 교육청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23일 오전 11시 보령교육청(교육장 김창순)에서는 부여교육청(교육장 조유연), 서천교육청(교육장 최병용)과의 혁신 네트워크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 내용은 교육자료 공동연구 개발, 교직원 연수과정 공동개설 운영 및 강사요원 교류와 각종대회 심사.평가위원 상호활용 등의 인적교류와, 교육연구 및 수련시설 등의 교육시설 공동이용의 물적 교류, 각종 친목 도모 및 교육관련 행사의 공동개최 등을 담고 있다.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고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보령.부여.서천 교육청간의 이번 네트워크 협약식을 통해 서로를 보완하고, 우수한 점을 공유하여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교육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회 전국중등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가 27일 서울 한국외국어대 국제관에서 열렸다.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능력(Teaching English through English: TETE)과 , 의사소통 교수법에 의한 교수방법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교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8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2명의 교사가 결선에 올라 경쟁했다. 결선에서는 시사성있는 주제를 선정, 동영상, 파워포인트, 각종 게임 등 흥미있고 창의적인 수업을 위한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해 수업을 연출해보였다. 이날 대상에는 시사주제를 가지고 교사, 학생간 들교사, 학생간 interaciton(상호작용)에 집중했던 서울 염광고등학교 박용호 교사가 차지해 한 달간 미국대학 TESOL 연수비용 (항공료 및 등록금과 숙식비 포함)을 지원받게 됐다. 박 교사는 “평소 수업에도 학생과의 교감을 나누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다만 입시 때문에 고3 수업에 적용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아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김신영 한국외대 사범대학장은 “최근 학교환경의 변화는 교사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것을 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영어수업모델을 찾고 현장에서 열심히 교육활동을 하는 교사를 발굴해 격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 외 수상자는 금상에 김효신 서울 중화고 교사, 지은정 광주 전남중 교사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송성순 대구 심인고 교사, 이혜숙 경기 경화고 교사, 이지영 인천 남인천여중 교사가 수상했다.
보령교육청(교육장 김창순)은 보령의 명산 성주산 계곡 화장골에서 자연관괄 탐구대회를 실시하였다. 자연관찰 탐구대회의 목적은 자연 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하여 자기 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교 27팀, 중학교 7팀이 출전하여 다음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우리고장의 자연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기회를 가졌다. "가로와 세로 각 10m 넓이의 공간을 택하여 노끈으로 표시하고, 해당지역의 자연환경이 고루 반영되도록 생물이 무기환경과 생물환경 속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지 자유롭게 탐구주제를 정한다음 주제선정보고서를 제출하고,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자연을 탐구하여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하기"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고장 자연의 특성은 물론 자연의 위대함과 생물적인 요소와 비생물적인 요소들이 유기적인 조화를 이룰때만 안정한 생태계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더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도 알게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을 한 가씩만 들라면 매점도 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10분간의 짧은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매점으로 달려가 땅콩샌드위치를 사먹던 추억하며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루던 좁은 매장에서 까치발을 서며 어렵게 빵 한 개를 샀던 학창 시절의 경험은 졸업하고도 두고두고 이야기 거리가 된다. 이처럼 불편했던 것들도 세월이 흐르고 나면 추억이 되지만 리포터 또한 당시엔 매점에 대한 불만이 무척 많았다. 지금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도 매점이란 것이 있다. 본관 건물 뒤편에 낡고 초라한 2층 짜리 건물이 바로 학교 매점이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 혹은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학생들로 붐비는 곳이 바로 우리 학교의 매점이다. 그런데 그 매점이 3월 달부터 문을 닫았다. 학생들이 저지른 불미스런 사건 때문이다. 학생들의 치기 어린 장난이거나 매점에 불만을 가진 일부 학생들의 소행쯤으로 치부하기엔 뭔가 개운치 않은 면이 있어 보여 이번에 매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취재해 보았다. 우선 학생들의 매점에 대한 호감도를 알아보았더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매점에 대한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큰 불만은 역시 쾌적하지 못한 환경과 낡은 시설이었다. 다 벗겨진 페인트와 오래된 식탁과 여기저기 곰팡이가 피어나는 벽면 등은 리포터가 보아도 학생들의 불만이 십분 이해가 되었다. 다음이 협소한 공간 때문에 마음대로 물건을 살 수가 없고, 그러다 보니 새치기하는 사람과 이런 혼란을 틈타 물건을 슬쩍하는 학생들까지 뒤엉켜 쉬는 시간만 되면 매장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기 일쑤라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 순간에 수많은 학생들을 상대해야하는 매점 주인의 입장에선 불친절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세 번째로 많은 불만이 다양한 식품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매점에 있는 물건이 대부분 라면과 빵, 과자, 우유, 아이스바 등으로 한정되어 있어 아이들의 다양한 식욕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자장면을 비롯해 짬뽕, 비빔국수, 냉면, 볶음밥, 돈까스(포크커틀릿) 등등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요구하고 있었다. 공부하느라 바쁜 학교 생활에서 유일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 매점이라고 볼 때 아이들의 요구는 일면 타당해 보였다. 이런 아이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선 가장 시급한 것이 학생들을 상대로 구매물품을 설문조사하고 학생들의 요구대로 물건을 구비하는 일인 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 선행되어야할 것이 바로 매점의 증축과 확장임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학교의 예산과 관련된 문제라 해결이 쉽지가 않다. 반면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교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지불한 대가만큼 충분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지불한 물건값에는 서비스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학교 밖의 슈퍼나 편의점에서 똑같은 값을 주고 똑같은 물건을 사면 예쁜 아가씨가 생글생글 웃으며 응대해 주는데 매점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아이들이 가장 많은 의문을 품는 것이 매점에 대한 수익이었다. 매점은 거의 독과점인 데다가 쉬는 시간만 되면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며 물건을 사기 때문에 수익이 엄청날 것이란 주장이다. 그 방대한 수입을 도대체 어디에다 쓰기에 매점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지 않느냐는 의문이었다. 학생들은 이런 의문점을 속 시원히 물어볼 곳이 없기 때문에 불만은 불만대로 쌓이고 아이들 사이에서 허황한 소문이 나도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예비 학생회장들이 출마만 하면 반드시 들고 나오는 것이 매점에 대한 개선 공약이다. 그래서 리포터는 이번 기회에 매점의 운영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학교매점의 운영방식에는 대충 두 가지가 있었다. 한 가지는 학교 행정실에서 직영하는 방식과 또 한 가지는 학교에서 업자를 선정하여 위탁 경영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수익금의 일부를 학교 장학금이나 학생회비로 내놓게 되어있었다. 직영이든 위탁경영이든 수익금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쓰여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런 것을 학생들은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기에 불평불만이 고조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앞서도 말했듯이 매점의 수익금이, 일부 학생들만 혜택을 보는 장학금이나 학생회비로 쓰일 것이 아니라 매점을 이용하는 모든 학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시설의 확장이나 서비스 제공에 쓰여져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시설 개선에 쓰이지 않고 다른 곳에 쓰일 때에는 반드시 학생들의 오해가 없도록 투명하게 그 사용 내역을 밝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어쨌든 매점의 고객이고 고객은 서비스업에선 왕처럼 대접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사회 생활을 훈련하고 준비하는 곳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교에서부터 자기의 의무와 권리를 찾을 줄 알아야 한다. 이런 것을 가르치는 것도 학과 공부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쪼록 이 글이 우리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학교 매점의 환경 개선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표해보았다.
충북 청원군 오창면 괴정리에 있는 충북농업기술원에 아이들과 다녀왔다. 청주시 복대동에 있던 충북농촌진흥원이 몇 년 전 전원 속에 위치한 오창으로 이전하며 충북농업기술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법, 재배하기 쉽고 생산비가 적게 들어가는 방법, 친환경농업기술 등 새로운 첨단농업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지역농업발전을 돕고 있다. 또 농가소득과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국토 보존에 노력하고, 미래의 농촌을 이끌어나갈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사업과 농촌생활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생활기술 보급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원 안에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농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농업과학관이 있어 학생들이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농경역사실에는 청원 소로리 유적의 출토볍씨ㆍ고대농경유물ㆍ농경서적ㆍ세시풍속ㆍ재래농기구 등 귀중한 전통농경문화유산이 전시되어 있고, ▲농업기술실에는 식량작물ㆍ원예작물ㆍ축산ㆍ잠업 등 분야별로 농업기술의 발달과정과 현대ㆍ첨단농업기술 등이 실물ㆍ모형ㆍ사진ㆍ화판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민속마당에는 신앙의 대상물인 돌탑ㆍ장승ㆍ솟대와 초가집ㆍ연자방앗간ㆍ디딜방앗간ㆍ정자 등과 그네ㆍ널뛰기ㆍ투호ㆍ줄넘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이 설치되어 있다. 쌀개방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 볍씨를 보면서 우리 농산물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배우는 것도 필요하다. 또 아이들에게는 똥장군과 똥지게를 보면서 옛날의 화장실 문화를 생각하게 하고, 나이 먹은 어른들에게는 논밭의 흙덩이를 부수거나 바닥을 평평하게 고르는데 쓰였던 끙게를 보면서 가끔 끙게 위에 앉아 신났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련하게나마 끄집어내게 한다. 옆에 있는 화훼ㆍ채소연구온실에 가면 아름다운 꽃을 덤으로 보는 것은 물론 야생화, 연꽃 등 각종 꽃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채소들을 시장보다 싼 값에 구입할 수도 있다. 마침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농경문화와 농업을 접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돕고자 농업ㆍ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연다니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체험학습을 했으면 좋겠다. [충북농업기술원 체험학습 행사 안내] 1. 기 간 : 2006년 6월 7일 ~ 6월 9일(3일간) 2. 장 소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일원(농업과학관, 민속마당, 곤충생태원, 시험연구포 등 ) 3. 인 원 : 1000명(1일 평균 300명 정도) * 선착순 접수단체(단체당 20명이상 ~ 100명 내외) 4. 체험학습내용 : 16종 ○ 농경문화 체험 : 6종 · 매통이용 벼 찧기, 절구통이용 콩 찧기, 맷돌이용 콩 갈기, 섬틀이용 섶 엮기, 용두레이용 물대주기, 디딜방아 찧기 등 ○ 영농체험(1종) : 꽃모 화분에 심어 가져가서 기르기 ※ 꽃 품종(3) : 맨드라미, 메리골드, 데이지 등 ○ 민속놀이 : 8종 · 그네뛰기, 널뛰기, 제기차기, 줄다리기, 줄넘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고누놀이 등. ○ 기타 부대행사 : 1종 · 뒤돌아보는 농촌·농업현장 흑백사진 전시회 : 50점 * 각종 식물(3천여가지)들이 자라는 농업연구현장 관람 가능. ·행사참가 및 관람 무료이며, 농업의 공익적 기능 등 관련인쇄물 무료제공 ☞ 연락처 : 전화 043) 219-2715~2716, FAX 043)219-2729 ☞ 주 소 : 충북 청원군 오창면 괴정리 383번지
일본인 4명중 3명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자녀의 학력에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3-14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3천명(1천788명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보도한 교육에 관한 면접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가정의 경제력 차이때문에 '자녀의 학력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5%가 '그렇다' 또는 '그런 편'이라고 대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1%에 불과했다. 요즘 어린이의 학력수준을 전과 비교할 때 '떨어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64%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대답은 24%에 그쳤다. 문부과학상 자문기구인 중앙교육심의회 전문부회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영어교육을 필수화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낸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67%가 찬성했다. 반대는 28%였다. 초등학교 영어교육 필수화에 대한 찬성률은 2004년 조사때의 87%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일본교육을 생각하는 10인위원회'가 남녀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0%가 '공부를 잘하는 어린이'와 '못하는 어린이'의 학력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학력 양극화 확대 원인으로는 응답자의 66%가 학원이나 예비학교에 보낼 여유가 있는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의 '소득격차'를 들어 부모의 소득에 따라 자녀의 학력에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구실로 방과후학교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일선 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 실적에만 급급해 제출하라고 강요 당하고 있다. 학교를 학원화 하고 있는 정책을 즉시 중단하여야 한다. 1. 사교육경감이라는 이름 아래 공교육의 전인교육.인성교육은 뒷전이고 학교가 학생들을 줄세우기에 앞장서는 꼴이다. 2.방과후학교로 사교육 수요를 줄인다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학부모들의 기대에 학교과외.보충수업에 만족할리가 없고,한두번 속았나. 3. 사교육 수요는 상대적 순위 경쟁에서 발생하기에 공교육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4.방과후학교가 일반화되면 사교육 시장은 그 상황에 다시 재편성될 뿐이지 사교육비가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심화된다. 5.법에 따라 무상교육이지,수익자 부담은 법을 무시한 위법 행위이다. 6.따라서 결코 방과후학교는 절대 성공 못하고 국고지원금만 탕진할 뿐이다. 7.방과후학교는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
노숙자용 교양 대학 강좌를 이수하면 전문학사나 학사 학위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월부터 시범적으로 3개의 노숙자 대상 대학강좌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학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숙자를 위한 기존 교육 프로그램이 주로 단순 직업기술 위주였던데 비해 이번 강좌는 자기 존중감을 회복시키기 위한 인문 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노숙인 대상 대학 강좌는 미국의 작가이자 교육실천가인 얼 쇼리스씨가 지난 1995년 '클레멘트 기념관'에서 노숙인 등을 상대로 인문학 강좌를 처음 시작한 것에서 유래돼 '클레멘트 코스'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의 '성프란시스대학'과 성공회대학교가 광명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광명시민대학 창업경영학과' 등 2개의 노숙인 대상 강좌가 시작됐다. 교육부는 특히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점은행제에 의한 평가인정을 실시, 강좌를 이수하면 학점은행제에 의한 전문학사 또는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토론과 발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 수강생의 자발적인 의지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학습동기 유발을 위해 선착순 지원과 면접을 거쳐 수강생을 선발하고 분야별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품격있는 강좌를 제공키로 했다. 신정철 평생학습과장은 "서울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노숙자에게 교육을 실시한 적은 있지만 중앙정부가 대학수준의 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노숙자들의 자활의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 등에서 노숙자와 재소자 등을 위한 대학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해본 결과 취업 기술 교육 보다는 인문학 강의가 자존심과 자활의지를 불러일으키는데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4천명의 노숙자가 있으나 자활훈련 등을 통해 사회에 복귀하는 노숙자는 극히 드문 실정이다.
충북도내 내년 고교 신입생 선발이 올해와 같이 내신성적만으로 이뤄지고 평준화지역인 청주 지역의 고교 배정 방식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도교육청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수렴과 관계자 협의를 거쳐 28일 확정한 2007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관리지침에 따르면 신입생은 선발고사 없이 내신성적으로만 선발하며 내신성적은 교과성적 240점(80%)과 인성성적 60점(20%) 등 총 300점 만점으로 산출토록 했다. 이 가운데 교과성적은 기본점수로 150점을 배점한 뒤 개인의 성적을 학년별 반영비율(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에 따라 추가로 90점을 부여하고 인성성적은 출석성적 24점과 ▲행동발달 ▲특별활동 ▲봉사활동 성적 12점씩으로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평준화 지역인 청주 지역의 고교 배정은 현재와 같이 1단계로 5지망까지 학교를 지원하게 한 뒤 1지망에서 해당 학교 모집정원의 50%를 배정하고 2지망에서 30%, 3지망에서 10%, 그리고 4, 5지망에서 5%씩 추첨을 통해 배정하기로 했다. 또 2단계로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1단계에서 지원하지 않은 학교 2개교를 추가 지원, 배정받도록 했다. 한편 평준화 지역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특차모집을 하는 학교는 10월 31일부터, 전기고는 12월 11일부터, 후기고는 12월 21일부터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도쿄도(東京都) 교육청은 올해 입학식에서 '기미가요'제창 때 일어서지 않은 도립고교 교사 5명을 감봉, 계고 등 징계처분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로써 2003년 10월 도쿄도 교육청이 일본 국기인 히노마루 게양과 국가인 기미가요 제창때 기립을 철저히 하라는 지시를 내보낸 이래 연 345명이 징계를 받았다. 도쿄도 교육청은 올 봄 졸업식이 끝난 후에도 33명에게 정직, 감봉 등의 징계를 했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2004년에 히노마루 및 기미가요와 관련해 징계받은 교직원은 전국적으로 125명이며 이중 도쿄도 관내 교직원이 90% 이상인 114명에 달했다. 도쿄도는 극우인사로 분류되는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가 지사를 맡고 있다.
충북 청주의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부끄러운 사건 “무릎 꿇은 교사”를 두고 이곳 청주에서는 지역 교육당국과 교총이 교권확립 및 인권침해 차원에서 해당 학부모를 고발한 상태고 이에 학부모단체의 집단반발 사이에 급기야는 교육공동체간의 문제가 급기야 법정공방으로 비화되어 이래저래 어수선하기만 하다. 최근 이런 새로운 갈등 양상이 조성된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열린교육감실’에는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go teacher’라는 ID의 학생의 글이 올라 그 전문을 가감 없이(오자와 띄어쓰기만 수정함)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이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현주소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다. 캐나다 밴쿠버는 우리나라의 많은 초·중학생들이 조기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며 한국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자 이곳 충북에서도 도교육청 차원에서 양 지역의 교사들 간에 정기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 지역이기도 하다. 저는 캐나다 밴쿠버 7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무릎 끓은 선생님’" 의 뉴스를 보고 너무 많이 변한 한국의 학부모님과 선생님께 저의 경험을 올릴까 합니다. 저 역시 한국에서 3학년1학기 까지 다니고 캐나다 밴쿠버로 와서 학업에 열중입니다. 제가 처음 캐나다에 와서 수업 중 느낀 것은, 한국처럼 매 시간별로 10분간의 휴식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간별로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환경에 있던 학생들은 상당히 지루할 것 입니다. 오전 08:40분 첫 수업이 시작되어 12:00까지 오전수업을 중간에 과목만 바꾸어 계속 수업을 합니다. 단지 09:50 ~10:05 분까지 15분간 간식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짧은 15분간 학생들은 집에서 가져온 간식(쵸코바, 과일)을 들고 운동장으로 나가서 먹습니다. 그 시간 내에 절대로 교실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10:05~11:50 까지 또다시 계속해서 수업을 받습니다. 11:50~12:30 까지 40분간 점심시간 입니다. 하지만 실제 점심시간은 11:50~12:00 까지 10분간 입니다. 나머지 30분간은 무조건 교실을 떠나서 운동장으로 나가야합니다. 장애인 학생이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은 운동장 대신 강당으로 나가야 합니다. 식사를 다하고 못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단체생활에서 지켜야할 규범을 준수해야합니다. 어려서부터 규범을 지키도록 지도하는 선생님, 규범을 따라야하는 학생, 교육청과 학교의 규범을 학생들이 잘 지키도록 지도하는 부모님, 삼위일체가 제대로 이루어진 교육환경이야말로 진정한 민주교육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시간이 08:40분에 시작하지만 일찍 온다고 해서 교실을 먼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비가 많이 오고 아무리 추운날도 정확히 수업시작 5분 전 교실 문을 들어설 수가 있습니다. 설사 몇 분 일찍 학교에 오더라도 처마 밑에서 기다려야합니다. 선생님은 교실 문 앞에서 한명씩 들어오는 학생들과 일일이 서로 인사를 합니다. 거의 전교생이 지각없이 제시간에 맞추어 학교를 오고 집에서 역시 정확한 시간을 맞추어 등교를 시킵니다. 각 가정의 부모님들은 어릴 적부터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며 생활하는 것을 기본 생활화를 시킵니다. 위에서와 같이 한국보다 캐나다는 실제 점심식사 시간이 짧습니다. 그 이전에 학부모님과 선생님, 또는 학교와의 사이에 의견이 달라 감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시한번 느껴야 할 것은 학부모님과, 선생님, 학생 모두가 서로를 믿고 존경하며 지도와 가르침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이 되어서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는 대한민국과 코리언이 되려면 부드러운 가르침만 원하지 말고 올바른 가르침에 목말라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단어 "코리언 타임", 사실 상당히 부끄러운 단어 아닌가요? 이 자리를 빌어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선생님 힘내세요! Go Teachers!. 대한민국의 학부모님 당신의 자녀가 훗날 교단에 있을 때를 생각해 주세요.” (2006.5.23 , http://www.cbe.go.kr, 열린교육감실)
주말에 가족들과 보령의 명산 성주산 화장골 계곡에 가게되었습니다. 비가온 후라 그런지 계곡에 많은 물이 흐르고 곧게자란 아름들이 노송이 크고 작은 나무들과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결같이 큰 아름들이 노송에 V자형의 깊은 홈이 파여져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겨 자세히 살펴보고 안내문을 보니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적혀있었습니다. "V자형으로 깊게 패인 이 상처는 일제 말기(1943-1945)에 자원이 부족한 일본군이 한국인을 강제로 동원, 군수물자인 항공기 연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송진을 채취한 자욱으로서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일제의 수탈정책에 대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 인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요즘 TV나 신문을 보면 신사참배, 독도영유권문제 등의 해묵은 외교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보면서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도 하면서 좋은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우리 학교 교내체육대회, 그 응원전이 치열하다. 반별로 티셔츠도 갖추어 입고 '2006, 꿈은 또 이루어진다' 응원풍선도 언제 준비했는지 월드컵 경기장 열기 못지 않다. 붉은 악마의 응원 구호도 운동장에 메아리 친다. 학급 학생 모두가 답합하여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그 동안 공부에 찌든 때, 말끔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다. 학교생활 스트레스도 오늘 하루에 다 날라가는 듯 싶다. 응원상 결과를 보니 역시 질서를 지켜가며 쉬지 않고 응원을 한 '붉은 악마팀'인 3학년 1반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축구대표팀도 26일 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12번째 선수라는 응원단, 월드컵의 열기를 더해주고 있다. 독일 월드컵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월드컵, 학교교육에 잘 활용하면 큰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계기교육 차원에서 월드컵 대비 교육, 학교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우리 학생들의 응원 모습을 보면서 잠시 생각하여 보았다.
충청 남도 대천시의 농촌으로 학술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교대는 일반 대학교에 비해 각 과마다의 특색이나 차이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체계내에서 학술 답사는 제가 국어 교육학과 학생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도록 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학술 답사는 농촌 지역을 찾아가 웃어른들께 그 지방의 민요와 설화 등을 여쭙고 채집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은 대체로 민요, 설화, 방언, 지명의 네 개 조로 짜이고, 다시 이 네 조 안에서 각 농촌 마을을 방문할 5명으로 구성된 모둠이 정해집니다. 1,2,3학년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지만 다섯 사람만으로 된 모둠끼리 활동하다보니 평소에 말할 기회가 없었던 선배나 후배와도 교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한적하고 푸른 시골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자연 속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뵙고 대화를 나누는 일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학술 답사에서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제가 초여름의 설익은 더위 속에서 많은 시간을 걷거나 어른들과 이야기를 나눌 일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학술 답사는 '학술'적인 가치를 넘어선 의미를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기실 옛날의 민요나 설화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농촌에도 많지 않습니다. 운이 좋아야 한 마을에서 한 두분께 채록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학술 답사는 다른 부분에서도 그 참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학술 답사도 앞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형식이 변할 필요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지금의 방식도 좋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먼 길을 걷는다는 것, 이는 즐거운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문 보기가 두렵습니다. 매체를 접하는 게 무섭습니다. 날만 새면 또 다른 일들이 터져 나오는 교육 현장의 모습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다잡고 다독이며 다시 일어서서 가던 길을 묵묵히, 다시 걸어가야 함을 알기에, 슬퍼도 힘들어도 이 길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자라고 해도 좋고 직업인이라 해도 좋고 철밥통이라 해도 좋습니다. 우리 선생님들 곁에 아이들만 있으면 됩니다. 그들의 초롱한 눈망울, 앎의 기쁨에 즐거워하며 앞서가는 우리들의 발걸음, 한 마디에 감동하여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제자들이 있는 교실만 빼앗기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지난 3, 4월 동안 주의 집중이 안 되고 산만하며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 곁에서 좌절하며 날마다 한숨을 쉬며 교실을 지켜냈습니다. 아파서 쓰러지기도 하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며 어떻게 하면 처음 입학한 1학년 아이들 19명이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학교라는 새로운 배움터를 알게 할까 고민했습니다. 돌틈에서 피어난 괭이밥 한 그루도 그저 꽃피지 않으며 연못 속의 수련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먀만 고운 꽃대를 올립니다. 인생이라는 말이 고통을 빼놓고는 시작되지 않습니다. 생명 탄생의 순간에 겪어야 하는 산고만큼은 되지 못하더라도 열매를 위해서는 몇 번의 시련과 고통쯤은 각오해야 됩니다. 그같은 일반화는 교실이라 하더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 나는 우리 아이들과 만난 지 64일 째를 맞았습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확인해 주는 알림장 사인에서부터 점심 시간에 음식을 남기지 않고 40분 이내에 식사를 마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엉덩이만 들면 뛰던 아이들이 이제는 조용조용 걷는 모습, 아침 독서 시간이면 인사까지도 목례로 하며 조용히 해야 한다는 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 귀여워서 볼때기라도 깨물어 주고 싶을만큼 예쁘답니다. 공모양의 재활용 물건을 가져오라는 숙제를 한다며 영찬이가 비닐 봉투에 꼭 담아온 생오리알 한 개를 보고 감동한 어제 아침은 오랫만에 실컷 웃었습니다. 제깐에는 얼마나 신경을 썼겠습니까? 아마 집안 곳곳을 뒤졌거나 엄마를 졸라서 가져왔겠지요. '교육'은 바람직한 행동 변화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쉬는 시간이면 30분 이상 돌아다니다가 들어오던 그 개구쟁이가 이제는 시간 안에 들어오게 되었고 점심 시간이면 식판을 깨끗이 비우며 밥도 잘 먹습니다. 글씨를 잘 몰라 칠판에 써 주는 알림장 글씨를 1시간 이상 그리더니 이제는 5분이면 끝냅니다. 이제는 제법 의젓하게 글씨를 쓰고 공부를 하는 모습들이 틀이 잡혀가는 아이들을 보며 쏠쏠한 재미와 내밀한 기쁨을 하나씩 꿰어가며 알곡을 거둘 그날을 조심스럽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친구랑 싸우면서도 주먹질만은 참으려고 우는 원빈이의 변화된 모습, 글씨를 모르는 친구를 놀리는 대신 옆에서 읽어주는 승현이, 색칠하기를 할 때마다 떡칠을 하던 영민이의 좋아진 모습, 아무 때나 돌아다니던 고은이가 예쁜 자세로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며 교육이란 그렇게 거창한 변화가 아닌 조그마한 몸짓이란 걸 깨달으며 포기하지 않은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낸답니다. 발표를 하면 천진난만한 내용에 하늘만큼 행복해서, "발표를 참 잘 해서 뽀뽀해 주고 싶은데 그러면 안 되겠지요?" 하면 "우리들은 눈을 감고 있을 테니 뽀뽀해 주세요."하는 아이들의 깜찍한 발언에,"그래도 참을란다."하면서 아쉬움을 표현하면, 우르르 몰려와서 품에 안기는 여자 아이들의 작은 몸을 안아주며 이미 다 커서 숙녀가 되어버린 내 딸아이를 생각하곤 합니다. 요즈음은 바람 잘 날이 없어서 마음을 가라앉은 선생님들이 많으십니다. 가장 아름다운 5월을 참 힘들게 보내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교실을,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아는 모든 선생님들은 최고는 아닐지라도 성실하게 교단을 지켜오신 분들입니다. 선생님들도 모두 한 인간이라고 가정한다면 작은 잘못이나 실수를 떠벌려서 전체의 일인 것처럼 시끌시끌한 매체의 모습에 절망합니다. 무엇이 아이들을 위한 일인지, 조용하게 처리할 수 없을만큼 큰일이라기 보다는 감정 싸움인 경우가 더 많지 않은가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갈등 양상으로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를 무시하는 일도, 선생님을 매도하는 일도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발짝씩 물러서서 그 일이 아이들을 위한 일인지, 자존심에 관한 일인지 생각했으면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본분에 충실하며 교실을 지키자는 생각으로, 우리 학교는 새내기 선생님이 처음 공개하는 수업을 숙연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첫 수업을 공개하는 그분에게 힘을 얻게 할까 고심했습니다. 생각해 낸 것이 첫 수업 기념패랍니다. 교단에 서서 힘들어질 때마다 들여다 보고 힘을 얻기를 바라는 선배 선생님들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힘든 시기에 교단에 선 새내기 선생님을 위해 첫 수업 기념패를 생각해 내신 우리 학교 교장 선생님(최수성)의 혜안에 감동의 박수를 보내면서 부러워 하시던 선배 선생님들의 모습이 마음에 걸립니다. 아이들 속에서 사시니 희끗한 머릿결에도 아이들 같은 선생님들의 가슴에 상처를 안겨준 5월이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우리의 본분인 수업장학력을 키울 때입니다.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을 바람직하게 이끌고 감동시켜야 함을 생각하며 세상을 원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 서 있는 동안 내게 입혀진 옷이 내 것인 것처럼 함부로 입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낭만주의 시인인 존 키츠는, "실패는 성공으로 향하는 큰길이다. 어떤 것이 잘못됐는지를 알 때마다 진실이 무엇인가를 알게 한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잘못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5월에 터진 아픈 상처와 사연들은 모두 다 우리 교육의 성공을 위한 작은 실패였다고, 의도하지 않은 실수였다고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건설적인 미래를 향한 길잡이로 삼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꽃입니다. 학부모님과 선생님은 그 꽃을 피우는 꽃받침이며 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