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분담팀 구성해 사건 확산 방지를 모방 자살, 2차 피해 없도록 유의 학생 사망이나 자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위기관리팀에서는 생명존중교육 지도 계획 및 실적, 학생상담카드, 학생상담일지, 심리검사 결과, 사안보고서, 주변 학생 상담의뢰서, 유서 등의 자료를 정리하도록 한다. 그리고 지체 없이 관계기관에 지원을 요청하고 정보를 일원화해야 하며 시간대별로 상세하고 정확하게 기록한다. 관계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자살·사망 현장의 모습, 자살 수단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지양해 모방 자살 또는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자살 예방을 지원하는 가정통신문을 배포 (지원기관 및 상담전화 안내)하고 투신 등 자살 충동을 자극하는 요인 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한다. 자살 고위험 학생 선별 조사 및 상담을 통한 예방지도도 병행해야 한다. 또 학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교사들로 ‘피해가족 위로팀’을 구성하고 교육청 공보실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불필요한 언론 노출을 막아 다른 자녀나 학부모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한다. 또한 사건처리에 대한 역할 분담을 통해 피해자 가족 위로와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한다. 경남교육청에서 ‘학생 생활지도 길라잡이’를 통해서 제시하고…
2013-09-01 09:00학업중단 학생과 학업중단 숙려제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는 참으로 다양하다. 기질과 성향상 규칙과 규율을 지켜야만 다닐 수 있는 학교의 울타리가 싫어서, 또래나 담임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지속하기 어려워서, 몸이 불편해서, 가정 경제문제로 당장 벌이가 필요해서, 정서적으로 힘들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과정이 번거롭다고 판단돼서 등이 그것이다. 지난해 교육부와 여가부는 전체 청소년의 1%에 해당하는 이들 학업중단 학생을 줄이기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를 시행했다. 이는 학업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 및 학부모에게 2주간 외부 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으며 숙려기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청소년기에 신중한 고민 없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질병, 유학, 평생교육시설 및 방통고 전학의 이유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는 숙려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학업을 중단하겠다는 민아의 속마음 우리 아이들은 왜 학교를 떠나려 하는 것일까? 학업중단을 결심한 학생 사례를 통해서 학부모, 교사와 함께 질풍노도의 시기, 충동조절의 어려움을 지닌 학생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 것인지 생각해보자. 고등학교 1학년…
2013-09-01 09:00
대입 앞둔 고교생에게 인문학 설파 “성찰하는 힘 키워 인격 성장 도와요” “공부는 잘하는데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꽤 많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문학을 떠올렸어요. 인문학의 가장 큰 장점은 의심하고 성찰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거든요. 바로 이거다 생각했죠.” 이미성 국어교사는 인문학 예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그는 인문학 강의라는 묘안을 짜냈다. 곧바로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모집했다. 1학년 20여 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이 교사는 매주 화요일 정규수업이 모두 끝난 오후 6시부터 세 시간씩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철저하게 대학의 강의 방식을 따랐다. “매 수업시간마다 3명 정도의 발제자를 선정했어요. 발제자들은 책의 내용 요약뿐만 아니라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직접 뽑아와 나머지 학생들과 공유해요. 발제자가 준비해 온 토론 주제를 가지고 조별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됩니다. 조별 토론이 끝나고 나면 토론 내용을 취합해 또 다시 전체 토론으로 이어가요. 저는 토론에 직접 관여하지 않아요. 그저 학생들이 토론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핵심을 짚어주고 정리
2013-09-01 09:00
복장은 자유! 하지만 학생 본분은 중요시 학생들은 복장의 자유가 있다. 중학생임에도 여학생은 앞이 깊게 파인 티셔츠와 짧은 치마, 짙은 화장, 파마, 귀걸이를 한다. 남학생은 속옷이 다 보일 정도로 바지를 내려 입고 진한 염색을 반반씩 한 학생들도 간혹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아침에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일이 없고, 학생들이 각자 소지한다. 미국 중학생들도 휴대전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5개월 동안 수업하는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학생은 딱 한 명밖에 보지 못했다. 그 학생은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적발되자마자 즉시 수업 중 교실에서 쫓겨나 징계를 받았다. 수업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예의 없는 행동이며 학생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수업 중 질문과 발표, 토론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발언권을 얻기 전에는 그 누구도 말을 할 수 없다. 다른 급우가 발표하고 있는데, 이야기를 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한 자유를 얻으려면 다른 사람의 말할 권리도 보장해야 된다는 암묵적 합의가 어렸을 때부터 체화되어 있다.…
2013-09-01 09:00동화 속 ‘퐁당’ 빠지니 영양수업 ‘저절로’ 도서를 활용한 영양수업은 주제와 피교육자의 눈높이만 잘 잡는다면 어렵거나 딱딱한 수업이 아닌 흥미를 끄는 수업이 된다. 수업시간에 도달해야 할 학습 목표를 학생들이 활동 속에서 자연스레 접근할 수 있으며 말하기, 듣기, 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좋은 수업이 될 수 있다. 보물 상자와 구연동화로 흥미 끌기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편식을 주제로 한 영양수업을 진행했다. 우선 학교급식에서 가장 많이 잔반처리 되는 채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섭취를 늘려보고자 그린 망토의 피망맨 동화책을 활용하기로 했다. --- 그린 망토의 피망맨 | 사쿠라도모토 저 | 나카무라 게이지 그림 | 한국몬테소리 채소, 특히 피망을 싫어하는 주인공 아이들에게 목앓이 세균과 배앓이 세균이 공격해온다. 다른 채소와 기구들은 세균이 무서워서 벌벌 떨지만 피망은 나서서 세균들을 물리친다는 이야기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 세균들의 공격을 잘 막아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아이들에게는 ‘주인공인 철수와 영희에게 어떻게 하면 몸에 좋은 피망을 맛있게 먹일 수 있을까?’라는 문제 해결이 과제로 주어진다. --- 수업 준비물로 함께 가지고 들
2013-09-01 09:00학교폭력법 접근방법 학교폭력에 관해 우리 사회가 일반 사법절차를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법’이라 함)이 학교폭력사건을 특별히 취급하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는 아직 사회화가 덜 된, 주로 교육의 대상인 학생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저변에 깔렸음을 보여 준다. 따라서 ‘학교폭력법’은 학생인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 대해 사법절차와 교육절차를 혼용하고 있는 특색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러한 중첩적 접근은 많은 문제점에 노출될 수 있다. 사법적 접근과 교육적 접근의 경계 선상에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 해결은 좀 더 거시적이고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의 일반적인 처리절차를 요약해보면,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에는 대부분 학교폭력법상 자치위원회의 징계나 선도 교육으로 해결된다. 그러나 학교폭력의 정도가 중하거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소가 있는 경우에는 사법절차를 따른다. 가해자가 14세 이상 19세 미만인 경우에는 형법에 우선해 소년법상의 소년사건 처리절차를 따르게 되어 보호처분절차에 따라 사건처리가 이루어진다. 14세 미만의 사람에 대해서는 형사미성년자로…
2013-09-01 09:00학교안전사고란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로써 학생·교직원 또는 교육활동 참여자의 생명 또는 신체에 피해를 주는 모든 사고, 또는 학교급식 등 학교장의 관리·감독에 속하는 업무가 직접 원인이 되어 학생·교직원 또는 교육활동 참여자에게 발생하는 질병으로써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고를 말한다. 교권침해는 보통 학교안전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 또는 학생이 학교장이나 담당 교사에게 책임을 전가해 과도한 요구를 제기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거나, 학부모가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지급하는 요양급여액에 불만을 제기할 때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교권침해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학교안전사고에서 교사의 책임범위와 한계 학교안전사고에서 교사의 책임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첫째, 교육활동과의 관련성이다. 이는 수업시간, 특별활동, 자율학습 등 정규 교육활동 시간 중이냐 아니냐에 따라 교사의 책임 유무를 판단하게 된다. 정규 교육활동 중에 발생했다면 교사의 책임을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예측 가능성이다. 만약 사고를 예측 가능했음에도 교사가 예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교사에게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그러나 예측
2013-09-01 09:00표준화 언어능력 검사 활용해 진단 국어과 교육의 지향점 국어과 교육은 우리말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우리말에는 우리 민족 삶의 지혜와 정신문화가 스며있다. 우리말 속에 들어있는 삶의 지혜와 정신문화는 현재 우리 민족을 존재하게 하고 앞으로 영원히 번영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러므로 국어과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국어과 교육이 지향하는 것은 두 가지다. 학습자 개인이 우리말을 익혀 슬기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국어 공동체의 국어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국어 교과의 학습을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말과 글에 책임 의식을 가지는 주체적 국어 생활을 하면서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국제화 시대에 국어의 가치를 깨닫고 국어를 세계어로 발전시키도록 국어 문화를 이해하고 창조하는 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다. ‘표준화 언어능력 검사’란 소개하고자 하는 표준화 언어능력 검사는 2007개정교육과정과 2009개정교육과정에 의거해 개발된 검사지로 각 영역별로 대표성이 있는 구인 요소를 선정해 문항이 제작되었다. 검사지는 초등학교 저학년용, 초등학교 고학년용, 초등학교 전 학년용, 중학교 전 학년용,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09-01 09:00미디어 속 키워드, 소통·공감 바르게 이해하기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들은 소통과 공감이 큰 화두다. 가족 간, 친구 간,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내용으로 하는 토크쇼들이 적지 않다. 과거 같으면 TV라는 공적 매체에서 하기 힘든 말도 솔직히 털어놓는 토크쇼가 대세다. 이른바 ‘툭 터놓고 말해요’라는 형태다. 대중문화는 소통과 공감이 화두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출연자들의 소통을 다루는 ‘유자식 상팔자’는 시청률 5%를 돌파해 JTBC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다. 워낙 솔직하고 가감 없는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청자들도 자신의 상황을 생각하게 되고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궁금해 한다. 특히 ‘유자식 상팔자’는 부모와 자식 간의 예민한 주제까지 다뤄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도 한다. 이경실은 사춘기 아들 손보승에 대해 얘기하며 “언제까지 내가 학교에 불려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고,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아빠(김구라) 사건이 터지고 나서 기자들이 학교 앞까지 찾아온 적이 있는데 너무 창피해 가출 충동을 느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소통 토크쇼를 표방하는 ‘자기야’는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백년손님-자기야’로 제목을 변경하며…
2013-09-01 09:00
임꺽정의 은신처, 자연이 만든 요새 강원기념물 제8호. 철원평야를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 중류에는 철원팔경 중 한 곳인 고석정이 자리 잡고 있다. 고석정은 강 중앙에 서 있는 10m 높이의 고석바위와 고석정자, 이 일대 현무암 계곡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 명조 때 활약한 의적 임꺽정의 은거지가 바로 이곳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로 알려진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홍길동, 장길산과 함께 임꺽정을 조선 3대 도적으로 꼽았다. 그러나 임꺽정은 우리에게 의적(義賊)으로 통한다.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도적질이 아니라 관아를 털어 탈취한 곡물을 가난한 백성에게 나눠 주었고, 이런 행동을 계급층에 대한 농민의 저항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구월산에서 관군에 잡혀 사형되기까지 고석정자 맞은편 산 정상에 석성(石城)을 쌓아 근거지로 삼고 이곳 절벽 중간에 있는 자연 석굴 속에 은신처를 만들어 생활했다고 전해진다. 절벽 끝 소나무 밑동에 밧줄을 걸어 석굴 속을 오르내렸다고 하니 그의 은신생활이 참 힘겨웠을 듯했다. 지금은 관광지 중앙에 위치한 임꺽정 동상이 마치 지금이라도 살아 움직여 탐관오리를 벌해 줄 것만 같은 늠름한 모습으로 서 있다. 왕과 양반들
2013-09-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