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은 교사의 지도력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일본에서도 교원의 자질 문제는 국가적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지도력 부족이라고 인정되어 2005년4월부터 특별 연수를 받고 있던 40대의 한 남성 교원에 대해서 니가타 현 교육위원회는 「현장에 복귀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려 연수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연수기간을 1년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지도력 부족의 교원을 인정하는 제도가 시작된 2003년도 이래 1연간에 현장 복귀할 수 없었던 첫 사례가 되는 셈이다. 지도력 부족으로 인정된 후 현 교육위원회로부터 지도를 받는 대상이 되는 것은,<1>학습지도가 부적절하다<2>아동,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의욕이 부족하다.<3>보호자나 동료와 적절한 인간 관계를 갖지 못하고, 학급 경영을 잘 할 수 없다는 요건에 해당하는 교원이며, 정신 질환이 원인인 교원은 대상으로 하지 않고, 다른 조치를 취하게 된다. 지도력 부족이 의심되는 교원에 대해서는, 우선 학교장이 면담을 통하여 최저 6개월 이상의 교내 연수를 실시한다. 그런데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는 현 교육위원회에 신청해, 대학교수나 의사들에 의한 자문기관을 설치하여 심사 검토
2006-06-25 08:446월 23일 금요일. 출근을 하자 학생들과 모든 선생님들의 화제는 24일 새벽 4시에 있을 스위스와 월드컵 경기에 관한 이야기뿐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가 스위스를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올라가는 것만큼 스위스와의 대결은 국민 모두에게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일까? 하루가 정말이지 길게만 느껴졌다. 저녁 6시. 9교시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난 뒤 가족과의 저녁약속 때문에 퇴근을 서둘렀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외식 한번 제대로 갖지 못했다. 식당에 도착하자 아내와 아이들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내친김에 식사를 하고 난 뒤 토요일 새벽에 있을 스위스와의 월드컵 경기를 위한 길거리 응원까지 참여하기로 하였다. 식사를 주문하고 난 뒤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바로 그때였다. 휴대폰의 벨이 울렸다. 액정모니터 위에 찍힌 번호는 학교였다. 왠지 불안한 생각이 들어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자 오늘 야간자율학습 감독선생님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 선생님이십니까? 학교로 빨리 오셔야겠습니다." "아니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십니까?" "글쎄, 선생님 반 학생들이 모두 도망갔습니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도망을
2006-06-25 08:44
교장 자격 연수 도중, 사고가 났다. 다름 아닌 6월 23일 1,2교시 특강인 교육인적자원부 이종서 차관의 '세계화 시대의 교육 및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을 차관의 바쁜 일정으로 들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를 통보받은 주관처인 연수원측도 난감하지만 연수생 입장에서 볼 때도 김이 빠진다. 연수의 맥이 끊어진다. 연수원에서는 개인연구로 대체한다고 하였지만 뒷맛이 씁쓸하다. 전국 단위 최고의 교장 연수가 이래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이 귀한 두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마침 아침식사 도중, 충북 문의중학교 한경환 교감(49)이 자기가 근무하는 학교를 방문하자고 제의를 한다. 네 명이 의기투합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식사 후 곧바로 출발하였다. 40분 후 대청호가 바라다보이는 청원군 문의면에 소재한 문의중학교(교장 윤병찬. 6학급 130명, 교직원 20명)에 도착하였다. 입구에 있는 학교 안내 표지판 '대청호의 푸른 꿈', '꿈을 키우는 행복한 文中人' 이 인상적이다. 학교에 들어서니 작업복 차림의 두 분이 손수레에 화분을 싣고 작업 중이시다. 당연히 학교 기사려니 했는데 한 분은 수학선생님(53)이란다. 기사와 선생님이 힘을 합쳐 학교 가꾸기에 열중하는 모습
2006-06-25 08:42캐나다 토론토 지역 고등학교에서 한국계 학생의 중퇴율이 5명중 1명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현지언론에 인용된 토론토 공립교육청의 보고서는 고등학교 과정이 5년에서 4년으로 축소된 2000년에 입학한 당시 9학년 학생 1만8천400명 가운데 고교과정을 마친 학생은 6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12%는 가톨릭 학교나 사립학교로 전학했고 7%는 아직 재학중이며 21%는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는데, 중퇴학생들은 대부분 토론토의 빈민지역에 거주하는 남학생들이었다. 가장 중퇴율이 높은 그룹은 카리브해 출신으로 40%나 됐고 중남미 출신은 37%, 남서부 유럽은 35%, 동아프리카는 32% 등으로 나타났다. 동아시아 출신 학생들은 14%로 캐나다에서 태어난 학생의 중퇴율 23%보다 낮았지만 한인학생 중퇴율은 20%로 17개 모국어 그룹 가운데 10번째로 높았다. 토론토교육청 관계자는 민족별 중퇴율 차이와 관련, "출신국가의 빈곤이나 전쟁상황, 공식교육에 대한 태도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며 "특정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선천적으로 더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토론토정착교육파트너십(SEPT) 조이스 안 상담원은 "한인학생들
2006-06-25 08:40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기관들이 개최하는 갖가지 캠프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25일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협회가 운영하는 캠프 포털 캠프나라(www.campnara.net)에 따르면 최근 주5일 근무제와 학생들의 야외 체험학습이 확산되면서 각종 캠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캠프나라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국내외에서 영어, 과학, 인성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캠프가 1천여개를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각종 캠프 중에는 무자격.무허가 단체가 운영하면서 안전사고 대책이 미흡하거나 사고발생시 보상이 어려운 경우 등이 있어 선택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캠프나라는 밝혔다. 이에 따라 캠프나라는 캠프를 선택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첫째, 이름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만을 믿지 말고 캠프 주관 단체가 신뢰할 수 있는 단체인지를 반드시 확인할 것. 이와 관련해 캠프나라는 공개설명회를 통해 캠프의 프로그램.장소.강사진.보험 및 안정대책 등을 알려주는 단체나 인터넷 홈페이지 하단에 사업자 등록번호, 전화 및 주소를 공개하고 있는 단체는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전자상거래법 등에 따
2006-06-25 08:39사상 초유의 급식중단 사태를 가져온 이번의 급식사고는 어느 한 부분의 문제로 볼수 없다. 이번의 사태에서 보듯이 대기업에서 운영한다고 해서 급식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다고 중소업체에서 운영하는 경우라고 해서 급식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구조적인 문제에 있는 것이다. 이미 언론에서 여러 차례 지적이 되었듯이 위탁급식(업체에게 학교급식을 맡기는 형태)이 가장 큰 문제이다. 유독 중고등학교에서 급식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것도 위탁급식이 가지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초등학교와 대학교에서는 급식사고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위탁급식을 하는 경우도 급식사고를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학교 나름대로 세우고는 있다. 그래도 위탁급식이라는 구조가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키게 된다. 결국은 그런 구조가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것이다. 학부모 모니터링을 통해 매일같이 식자재를 검수하는 제도가 각 학교에 있다. 또한 매달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급식관련 사안들을 심의하고 있다. 그러한 것들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철저히 이루어지는 학교들도 상당수 있다. 문제는 그 식자재를 검수하는 학부모들의 전문
2006-06-24 19:33경기도교육청은 24일 "특수목적학교인 경기북부 소재 A중학교가 올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지필고사 형태의 시험을 실시한 의혹이 있어 조만간 이 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는 중학교의 경우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시험지에 문제를 내고 학생들에게 답을 적도록 하는 형태의 지필고사를 실시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A중학교의 지필고사 실시의혹에 대한 제보를 받고 지난달 대략적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학교가 입학시험 응시자들의 학업적성검사를 하면서 시험지에 정답을 적는 형태의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이 시험이 지필고사에 해당하는 지 여부 등을 명확히 가리기 위해 조만간 해당 중학교를 대상으로 정밀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올해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지필고사 의혹 부분 등에 대해서는 도 교육청 감사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6-24 19:30'왕따' 가해 학생을 공개 비판한 전북 모 고등학교 교사가 교육 당국으로부터 경징계에 해당하는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전북도 교육청은 2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괴롭힘 가해 학생의 실명을 공개하는 등 비교육적으로 행동한 사유로 김제 모 고교 심모 교사에 대해 1개월 감봉 조치를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심 교사는 지난달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4월 발생한 교내 집단 괴롭힘 사건에 대해 학교측의 조치가 미흡했다는 비판 글을 올려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도 교육청은 징계위에서 심 교사가 인터넷에서 폭력행위 관련 학생의 실명을 거론하는 등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해 징계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징계위는 심 교사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으나 심 교사가 지난 98년 교육감상을 받은 점을 감경 규정으로 적용, 한 단계 낮은 감봉 1개월 처분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 교사는 이에 따라 징계위에 회부되면서 내려졌던 직위해제가 풀리고 감봉 처분이 끝나는 대로 학교를 옮겨 교사로 복직하게 된다. 심 교사는 "교육청으로부터 징계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향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2006-06-24 19:29오늘 새벽 스위스와 월드컵축구 경기를 보고 마음이 상하지 아니하셨습니까? 저는 마음이 상했습니다. 축구가 끝나고 잠을 청했지만 머리만 아프고 계속 축구생각이 떠올라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스위스와의 경기는 우리선수 11명과 스위스선수 11명에다가 3명의 심판이 합쳐 14명이 싸운 경기였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질 수밖에 없지요. 정말 분하고 원통합니다. 처음부터 주심은 스위스의 손을 자주 들어준다 싶었는데 후반전 맹추격을 앞두고 역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때에 결정적으로 주심은 스위스의 손을 들어주더군요. 완전한 업사이드라 부심도 기를 든 상태이고 우리선수들도 주춤한 상태인데도 주심은 골을 인정하고 부심은 번복하고. 세계적인 축구경기에 먹칠을 하더군요. 이는 결국 월드컵을 망치고 심판자신도 망치고 스위스도 망치는 꼴 아닙니까? 어제 오후 한국이 낳은 세계적 오케스트라 지휘자 정명훈 선생님의 ‘축구는 오케스트라다’라는 글을 어느 기사에서 읽어보니 가슴에 와 닿더군요. 이분의 글을 생각하면서 오늘 새벽 축구를 보았습니다. 저는 오늘 경기를 머리에 떠올리면서 오케스트라와 축구와 교육을 연관을 지으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 지휘자는 ‘축구는 오케스트라이고 대표팀 감
2006-06-24 12:23일본 아이들 생활의 「야형화」는 전국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과제이다.「최근에는 어느 학교, 어느 클래스에서도, 몇 명인가는 아침부터 하품을 하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라는 것이 원로 교장의 이야기이다. 학생들이 여러 가지 야간 활동으로 인하여 수반하는 수면 부족이나 아침 식사를 거르는 등, 아이들의 생활 습관상 혼란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문제점이 되고 있다. 이에 후쿠오카현 오카와시립 미야노마에 초등학교에서는 2005년도에 PTA의 협력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기, 아침 식사 제대로 먹기 운동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흐트러진 생활을 바꿀 수 있었다」,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등의 좋은 반응을 보여 2006년도에도 계속실시 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변하는 것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동 소학교는 오오카와시의 중심부에 있어, 아동수는 약 260명이다. 이번 시도는 현 PTA 연합회의 「신가정 교육 선언」지정연구학교(현재 14개교 지정)가 된 것이 계기가 되어「올바른 생활 리듬이 즐거운 학교 생활이나 학력의 토대」다 된다라는 가정 아래, 생활 습관의 개선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였다. 아이들에게 준 과제는 첫째, 아침 스스로 결정한 시간까지 스스로 일어나기
2006-06-24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