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학회는 ‘2024년도 정기 학술대회’를 19일 서울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생활과학적 관점에서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응하는 다양한 해법 등이 제시됐다. 조성준 서울대 교수의 ‘인공지능(AI) powered daily life’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자립과 공존’, ‘직업과 산업’ 등 주제로 각계 패널들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소비자, 주거환경생활, 식생활・의생활, 아동, 가족자원경영, 가족, 가정교육의 총 8세션 26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또한 첨단과학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AI 등과 관련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제공됐다. 특히 참여업체 가운데 '효돌'과 연구 관련 협약을 갖기도 했다. 협약을 통해 가정학(생활과학)이 다양한 산업체들과 실제적인 연구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로상, 우수학위논문상, 우수포스터논문발표상 등 시상식도 열렸다.
김동석(왼쪽 두 번째) 한국교총 교권본부장이 21일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백승아(맨 왼쪽) 국회 교육위원이 주최한 '수업방해학생지도법 및 학생맞춤통합지원법 통과 촉구 교원5단체 공동 기자회견'에서 현장 발언을하고 있다.
한국교총 등 5개 교원단체가 정서·행동상 문제를 가진 학생에 대해 교사가 상담과 치료를 권고하고,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 등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수업방해학생지도법 및 학생맞춤통합지원법 통과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법안 내용에 따르면 우선 초중등교육법을 개정(수업방해학생지도법)해 교사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분리 조치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에게 물리적인 제지도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수업방해 학생 중 정서·행동적으로 문제가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상담이나 치료를 권고하고 학습 지원 조치를 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는 시·도별로 지역 내 구체적인 학생 맞춤 통합지원방안과 시스템을 설계하도록 하고 있으며 정서, 경제, 학습 위기학생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현재 이 두 법안은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김동석 교총 교권본부장은 “교총이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에서 ‘교직 생활 중 가장 큰
경기 신장초(교장 최진성) 5학년 학생들이 14~18일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총 2시간씩, 각 학급당 2개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의는 '비판적 뉴스 읽기, 어떻게 하나요?'라는 주제로 허위 정보(가짜뉴스)의 개념과 특징을 배우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익혔다. 학생들은 다양한 뉴스 기사와 카드 뉴스를 분석하며 허위 정보를 식별하는 능력을 키웠다. 두 번째 강의는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윤리'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생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의 저작권 문제, 딥페이크,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디지털 윤리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신장초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필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교총(회장 김광섭·사진 오른쪽)은 진주시에 위치한 제일병원장례식장(대표 강성언)과 장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선진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15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교총 회원 및 직계가족이 장례식장 이용 시 분향실, 접결실 7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광섭 회장은 “더 많은 지역 기업과의 MOU를 통해 교총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7차조사 결과 학생 피해자 27명이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직전인 6차조사 때 1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모두 중·고교에서 나왔다. 초교생 피해자는 0명으로, 이는 5차조사(4일 기준) 때에 이어 두 번째다. 교원 피해자는 2주 연속 0명이다. 이번 조사에서 피해 신고는 중학교 9건, 고교 8건으로 수사 의뢰는 중·고교 모두 8건씩이다. 삭제지원 연계는 11건이다. 올해 1월부터 누적 피해자는 총 877명으로 학생 841명, 교원 33명, 직원 등은 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교육부는 지난 8월 학교 딥페이크 피해자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되는 등 피해가 확산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주 1회 딥페이크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필자는 16일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이하 지부)가 주관한 ‘퇴직 교원 마약예방 강사 양성 교육’ 6시간을 받았다. 이 본부는 수원 창용문 사거리 경수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수원 토박이로서 60년 이상 살면서 이곳에 이런 본부가 있다는 것 처음 알았다. 수원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에 있는 퇴직교원 33명이 모여 전문 강사로부터 생생한 교육을 받고 초보강사로서의 전문지식을 쌓았다.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마약 사건 하나 둘이 아니다. 가장 기억나는 것은 2023년 4월,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회'를 가장한 범죄 집단이 학생들에게 필로폰이 든 음료를 먹이고, 이를 빌미로 학부모들을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범죄가 발생했다.범죄자들에 대해대법원은 주범 징역 18년, 공범들 7∼10년 형을 선고해 미성년자 대상 신종 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내렸다. 이번 교육에서윤정화 부지부장이 소개한 사례 하나. 이미 언론(2024.6.14.)에도 보도된 사건이다. 바로 "복도서 마약 취한 학생이 비틀"…현직 교사의 충격 증언. 익명 요구한 19년차 현직 교사, 라디오서 경험담 소개했는데 "텔레그램 통해 모르는 사람에게
21세기 기술발달의 정점은 인공지능이다. 이제까지의 인간역사에서 그저그런 모든 인간들이 가장 사람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여기서는 인간의 행복에 기여하는 인공지능의 기술측면만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아래는 외롭고 힘든 상황에서 로봇강아지를 반려로 삼아 행복하게 살아가는 일본 선생님 이야기이다. ’일본 중학교 음악선생님‘ 은 어머니와 함께 살다 홀로 되어 강아지로봇과 살았다. 강아지로봇은 일본 소니사에서 개발한 아이보다. 아이보는 주인의 차가 주차장에 들어오면 감지하고 문가로 나가 맞이할 준비를 하고, 에너지가 떨어지면 스스로 충전기로 들어간다. 주인의 얼굴을 인식하여 꼬리를 흔들며, 무엇을 해달라고 손짓하고 멍멍 짖고, 하품도 하며 재롱을 부린다. 외로운 선생님의 노후에 가장 친밀한 친구다. 일본 선생님은 안전한 공간에서 평화롭고 안정되게 살아간다. 그러나 행복과 안전은 상황에 따라 개인이 온 힘을 다 하여도 부서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라디오와 TV는 행복하고 기쁜 소식만 전해주면 좋으련만 방송에서 전하는 험악한 일들이 일상을 무난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도 경악을 불러일으킨다. 거리를 걷던 10대 아가씨가 모르는 사람이
경북 가은초(교장 최을희)는 17일1 ~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가은초는 ‘2024학년도 디지털역량실천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3월부터 교과창체 시간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제동행 디지털 심화과정, 디지털 학생 동아리 등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르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다. 2학기 현장체험학습은 ‘디지털 역량 쑥쑥 학교 밖 체험’이라는 주제로 경주동궁원을 방문하여 메타버스 세계와 현실 세계 비교 체험하고,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는 3D 영상 체험하는 등 학생들에게 미래 기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이번 체험은 교실에서 학교 밖으로 그리고 다시 교실로 이어지는 사전, 사후 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였다. 4학년 채○○ 학생은 “메타버스에서 미리 체험한 경주동궁원 실제로 방문하여 비교해 보는 활동이 너무 신기했고,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본 3D 영상이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디지털 역량 쑥쑥 학교 밖 체험 학습은 지역별, 학교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소규모 학교 특성을 살리며,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하여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를
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 18일, 병설유치원,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교육과정 선도학교 프로젝트인 ‘동물사랑배움’ 일환으로 구미 쥬쥬동산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동물사랑배움’이란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된 중점 교육활동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학년별로 나누어 학급 단위로 체험 장소를 방문하거나 동물 사육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학습 형태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오전 시간 동안 실내 전시관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하고 먹이주기 체험을 하며 동물들의 생태와 특성을 익혔다. 오후에는 야외 방목장에서 양, 염소, 토끼 등 농장동물들과 교감하며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다. 특히 아기염소랑 같이 놀았을 때 정말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 역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미경 교장은 “우리 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