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청년 취업 지원과 고졸 재직자의 대학 진학을 돕는 ‘2026년 1학기 희망사다리 장학사업’ 신규 장학생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연계형(I유형)과 고졸 후학습자 지원형(II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사업은 대학 재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생은 졸업 후 수혜 학기당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에서 근무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종사가 가능한 기업의 매출액 제한 규정을 폐지해 장학생들이 보다 폭넓게 취업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고졸 후학습 장학사업은 고교 졸업 후 산업현장에 재직 중인 직장인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43억원 증액된 56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재단 측은 정부의 지역 균형 성장 정책에 발맞춰 증액된 예산을 비수도권 대학 신규 장학생 선발에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배병일 이사장은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과 선취업 후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정책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미래 해양 인재와 산업 역군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
EBS(사장 김유열)가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중·고등학생의 기초 학력 증진을 위한 ‘2026년 화상튜터링’ 멘티 모집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까지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갖췄다. 화상튜터링은 지리적·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온라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현직 교사나 우수 대학생 멘토로부터 영어와 수학 과목의 실시간 화상 수업을 무료로 받게 된다. 올해는 인천과 대전 지역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전국 16개 지역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가 열렸다. 선발된 멘티들은 이달부터 12월 초까지 전용 플랫폼인 ‘튜터링클래스’를 통해 맞춤형 수업을 듣는다. 대학생 멘토와는 1대1로 밀착 학습이 가능하며, 교사 멘토와는 1대3~4 내외의 소그룹 수업을 진행해 학습 효율을 높인다. 단순한 교과 지도를 넘어 진로 상담과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 정서적 지원도 병행한다. EBS 관계자는 “화상튜터링은 학습 지원이 절실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사다리가 돼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까지 혜택이
정부가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 만 14세 미만) 연령 기준을 낮추는 문제에 대해 2개월 정도의 공론화 과정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 제4차 학교폭력 예방대책 기본계획 때 거론됐던 문제인 만큼 교육계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최근 성평등가족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 구성에 돌입했다. 성평등부, 법무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 논의 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 의견을 모으는 ‘투트랙’ 방식이 유력하다. 그리 길지 않은 2개월이라는 시간 안에서 공론장 운영을 최대한 운영하기 위한 절충형 방식인 것이다. 당사자인 청소년 참여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형법에서 만 14세 미만은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형사책임을 지지 않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는다. 형법이 제정된 1953년 이후 만 14세의 판단 능력이 상당히 달라졌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여론에서도 학폭이나 디지털 기반 범죄 등 소년범죄 증가로 상한 연령 하향 의견이 적지 않다. 청소년이 과거보다 신체적 성장이 빨라진 데다, 유해 환경 노출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소년범죄 강도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국내 처음으로 장애 학생의 행동 문제를 총괄·지원하는 특수교육원을 설립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원을 예전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교육연구원에 지난 1일 개원했다. 특수교육지원부와 운영지원부 등 2개 부서에 직원 24명을 우선 배치됐다. 특수교육원은 도내 지역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진단·평가하고 맞춤형 행동중재(학생 위험 행동 예방·개선), 진로방직업교육 등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별 행동중재 사례를 관리하고 누적 데이터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과 생애주기에 따른 연속적 지원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는 리모델링 공사 후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12월까지 공사 후 장애 학생의 자립을 돕는 진로·직업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전망이다. 도서관, 가상체육공간, 스마트미래교실, 하늘캠핑장(체험학습)이 들어설 전망이다. 특수교육원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2024~2026년) 계획’에 따라 설치됐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임에도 장애 유형 다양화와 인식 변화 등으로 매년 특수교육 대상자가 증가하자 올해 개원을 목표로 전문기관 설립까지
㈜엘지(LG) 인공지능(AI) 싱크탱크인 AI연구원이 국내 최초의 사내대학원인 ‘LG AI 대학원’을 설치했다. 이들은 4일 개원식을 열고 석박사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LG AI 대학원은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치된 최초의 사내대학원으로 AI학과 석사(입학정원 25명) 및 박사(입학정원 5명)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교수진은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융합형 체제로 구성됐다. 전임교원은 AI 분야 연구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출신이나 산업 현장 경험을 가진 신진 연구자로 꾸려진다. 겸임교원은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소속 임직원을 중심으로 실습 중심 과목과 연구 과제(프로젝트) 지도(멘토링)를 담당한다. 교육과정은 석사 학위과정의 경우 문제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년 파견(3학기)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박사 학위과정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론을 개발하는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3년 이상의 파견 과정이다. 특히 박사 학위과정의 졸업요건으로는 SCI(E))급 논문 1편 이상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대회 발표가 필수로 포함돼 산업 현장과
성공의 결과만을 찬양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실패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재정의한 특별한 기록물이 발간돼 이목을 끌고 있다.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리빙랩 프로젝트의 최종 결실인 단행본 ‘우주실패실록’을 1일 정식 출간했다. 이번 단행본은 2025년 11월 개최돼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제1회 우주최고실패대회'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당시 대회에는 9세 어린이부터 84세 어르신까지 총 71명의 시민이 참여해 각자가 겪은 아픈 실패의 경험을 담담히 공유했다. 책에는 이들 중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의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 좌절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치열한 극복 스토리가 생생하게 담겼다. 단순한 수필집이나 위로의 에세이를 넘어 학술적 깊이를 확보했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저자인 심 교수는 교육학자 데이비드 콜브의 경험학습이론을 분석 프레임워크로 도입해, 실패라는 구체적 경험이 어떻게 성찰과 개념화를 거쳐 다시 적극적인 실험과 도전으로 이어지는지 그 메커니즘을 4단계로 정밀하게 분석해 수록했다. 총 3부로 구성된 본문
국립목포해양대가 3일 교내 미래융복합관 대강당에서 제9대 총장 최부홍 박사의 취임식(사진)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등 지역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해운선사 대표와 교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은 바다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국가 필수 해양 특성화 대학”이라며 “글로벌 해양 경쟁력을 강화해 국가 안보와 해양 산업 발전을 책임지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행동으로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국가가 신뢰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일본 고베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부터 목포해양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 한국해양교통학회장 등 해양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대학 발전을 위한 기탁 행렬도 이어졌다. 해사대학 32기 고(故) 이희배 동문이 1억4000만원을, 김일동 대륙상운 회장이 5000만원을 기탁했다. 조성종 마린글로리 대표이사 또한 매년 20
경북 지역의 발명과 메이커 교육을 선도해 온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이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통합 교육 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 발명인공지능교육원은 3일 경주 황남동 본원에서 출범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발명 교육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경북형 디지털 교육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주 본원을 중심으로 구미 메이커교육관과 의성 인공지능교육관을 분원으로 통합 운영하면서, 도내 전역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창의 융합 교육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교육원은 경주 황리단길 인근의 지리적 이점과 역사적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복합 교육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교육 체계를 통해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핵심 운영 방향으로는 ▲손끝으로 실현하는 창의 발명 프로그램 ▲현장 밀착형 발명 교육 플랫폼 지원 ▲체험 중심 발명 놀이터 조성 ▲지식재산 가치 실현 활동 ▲메이커·인공지능 융합 교육 등 5대 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식재산의 중요성
박백범(사진)전 교육부 차관이 1일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제10대 총장에 취임했다. 박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박 신임 총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고등교육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행정고시(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서울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다. 퇴직 후 세종시 성남고 교장으로 재임하다 교육부 차관에 임명된 바 있다. 박 총장은 4일 교내 강태원사랑관에서 취임미사를 봉헌하고 본격행보에 들어갔다.
세화여고(교장 오삼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며 학교의 명예를 높인 재학생 최가온과 신지아 선수에게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태광그룹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은 3일 교내 강당에서 열린 고3 시업식에서 두 선수에게 재단 특별장학금 1000만원을 각각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은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스노보드 최가온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투혼을 발휘한 신지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가온은 결선 당시 무릎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신지아는 안정적인 연기로 종합 1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학교 측은 두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도전 정신이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고 평가했다. 오삼찬 세화여고 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약한 두 학생은 세화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동료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석해 올림픽 스타들의 귀환을 축하했다. 모처럼 교복을 입고 등교한 최가온은 “학교에서 주신 뜻깊은 장학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