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이 2026년도 제74회 교육공로자 표창후보자 선정에 들어갔다. 교육공로자 표창은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원의 공로를 인정하고, 사기 진작 및 교원의 사회적 지위 향상, 스승 존경의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교총이 매년 스승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교총은 최근 홈페이지(www.kfta.or.kr)를 통해 표창 종류 및 자격 요건을 공고했다. 교육공로상은 교총회원 가입 기간 5년 이상, 교육경력 32년 이상인 교원이 해당 된다. 직계가족 및 형제자매 5인 이상이 교육계에 근무하는 가족(교육가족상), 3대 이상이 교육계에 근무하고 있거나 퇴직한 가문(교육명가상) 등도 대상이다. 또 교과·생활지도, 특수교육 등에 있어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에는 특별공로상이 주어진다. 각 표창별 자격 요건을 갖춘 교원은 소속 시·도교총에 요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제출기한 및 방법은 소속 시·도교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전국 모든 학교의 교복 가격과 공급업체 현황을 전수 조사한 뒤 가격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사교육업체의 부당이득을 환수하는 내용의 과징금 신설 등을 통해 학원비 관리도 추진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 등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2차 회의를 주재해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엄종 집중점검방안’, ‘교복가격・학원비의 개선・관리강화 방안’등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부는 올해 교복 상한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한 34만4530원으로 동결됐으나 구매비 지원 대상인 교복 외에 생활복·체육복 등으로 체감 부담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27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 중·고교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 분석 후 가격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학교주관 구매제도도 지역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생산자 협동조합’ 등 새로운 공급 주체 참여 활성화도 추진한다. 입찰 시 가점 부여(지자체·교육청 조례 개정), 공동브랜드 창설을 위한 컨설팅 제공(기획예산처·중기부), 보증·융자 지원(중기부), 협동조합 등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5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에서 ‘2025년 4단계 두뇌한국21(BK, Brain Korea 21) 사업 우수 참여인력 시상식’을 개최했다. ‘4단계 BK21 사업(2020.9~2027.8)’은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단(팀)을 선정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1999년 처음 도입돼 26년간 약 60만 명의 인재를 지원했으며, 2025년 기준 2만4000여 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에 참여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인재를 격려하고 대학·연구 현장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장관 표창 및 이사장 상장 수상자와 동반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상식, 특별강연 및 선배와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 ‘2026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통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한 3만8944명(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8473명, 독학학위제 학사 471명)을 격려하고, 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학학위제(1990년~) 및 학점은행제(1997년~)가 시작된 이후 2026년 2월 기준 누적 학위 취득자는 총 128만여 명(학점은행제 125만7643명, 독학학위제 2만4832명)에 이르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학점은행제 학사학위(식품조리학)를 취득한 백OO 씨 등 6명에게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주어졌다. 또한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학사학위 취득의 꿈을 이룬 김OO(컴퓨터공학 전공) 씨 등 14명에게는 우수 학습사례 공모를 통해 특별상이 수여됐다. 해외에서 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학업에 도전한 학습자의 우수사례도 조명됐다. 프랑스의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변OO씨는 태권도 이론을 깊이 있게 배우고자 한국행을 택했으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태권도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초등안심벨’이 배부된다. 서울시는 24일 초등학생의 일상 안전 강화를 위해 ‘초등안심벨’을 올해부터 전 학년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1~2학년을 대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지원 범위를 전격 넓힌 것이다. 초등안심벨은 각 학교가 시에 신청하면 신청 학교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이나 학부모가 개별 신청할 필요는 없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학교도 시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1학년 신입생부터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2월 말까지 신청 학교로 배송을 완료하고, 이후 2~6학년으로 순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품은 어린이가 일상적으로 휴대할 수 있도록 열쇠고리(키링) 형태로 제작됐다. 비상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거나 고리를 당기면 120㏈ 이상의 경고음이 즉시 울린다. 이는 기존 100㏈에서 상향한 수치로, 위급 시 주변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올해 모델에는 스마트폰과 동일한 C타입 충전 방식을 도입해 별도 건전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하지 않을
서울교육청이 서책과 공문 중심으로 제공되던 초등 장학자료를 교사가 수업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격 전환한다. 시교육청은 초등 교원이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디지털 도서관인 ‘서울 핸디 엘리(Seoul Handy Elli)’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책 형태로 배포되거나 공문 위주로 전달되던 장학자료의 접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복잡한 교육청 누리집 구조를 개선해 장학자료를 단순히 ‘찾아보는 자료’에서 연구와 수업에 ‘바로 쓰는 자료’로 전환하는 데 역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현장 교원의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디지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디지털 도서관 명칭인 ‘서울 핸디 엘리’는 ‘손안에’를 뜻하는 핸디(Handy)와 ‘초등 디지털 도서관(Elementary Digital Library)’의 약자인 엘리(Elli)를 결합해 만들었다. 모바일과 PC 등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됐으며, 교사들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수업 설계에 필요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 핸디 엘리에는
한동대(총장 박성진) 학부생들이 주도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가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동대는 AI컴퓨터전자공학부 학생들이 중심이 돼 수행한 연구 논문이 'DASFAA 2026'에 최종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채택된 논문은 다중 약물 복용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간 상호작용(DDI)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약물 추천 모델 'QUARK'를 제안해 주목받았다. 이번 연구에는 김유진, 박서은, 권총명 학부생과 홍참길 교수가 참여했으며 학부생들이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의미를 더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QUARK' 모델은 양자화학 계산으로 도출한 분자 수준의 전자 정보를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HR) 데이터와 결합해 분석하는 정밀한 구조로 설계됐다. 실제 중환자실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 결과, 기존 방식보다 추천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으며 연구의 재현성을 위해 구현 코드를 외부에 공개했다. 제1저자인 김유진 학생(4학년)은 "배움의 과정이 연구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끼며, 의료 인공지능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동저자인 박서
대전교육청이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선다. 교육청은 24일 20개 지역 예술단체와 ‘2026년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내실 있는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작해 미술과 무용, 연극 등으로 분야를 넓혀온 대전교육청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636교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초·중·고 120교를 대상으로 2억1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한다. 오페라와 퓨전국악, 뮤지컬 등 장르를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예술가와 학생이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 위주의 공연에서 벗어난 입체적인 예술 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은주 대전오페라단 대표는 “학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공연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예술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지역 사회와 힘을 모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술단체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해외 재외한국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에 대한 국가 지원을 의무화하고 학교법인 임원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학생 수 감소로 재정난을 겪는 재외한국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은 24일 황운하·김선민·임호선·진선미·문정복·백선희·박은정·서왕진·신장식·김준형 의원과 함께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재외국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을 위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국가에 책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에 진출한 기업 주재원, 협력업체 근무자, 현지 자영업 종사 가정의 학생 등을 위해 한국학교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기업 여건 변화로 한국기업 철수 등이 이어지면서 재외한국학교의 학생 수가 급감하고, 일부 학교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재정난은 수업료 인상으로 이어져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제안이유에 담겼다. 개정안은 가구 소득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재외한국학교의 수업료와 입
한국교총 산하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이사장 강주호·소장 이종욱)가 지난 1년간 추진한 ‘1기 정책 아카데미 수료식’이 24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열렸다.(사진) 정책 아카데미는 연구소 전문위원들이 참가해 주요 교육 이슈에 대한 현장 교원의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총의 교육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시작했다. 매월 1회씩 총 11차례 진행된 아카데미는 발제자의 주요 현안 분석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이 그에 대한 의견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 민주시민교육, 교육예산, 기초학력, IB 학습 등 다방면에 걸친 주제를 다뤘다. 참석 전문위원들에게 일일이 수료장을 건넨 강주호 이사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현장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더한 현장 의견 중심의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전문위원을 더욱 확대해 이달부터 2기 정책 아카데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