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고위공무원 ▲차관보 김영곤 ▲책임교육정책실장 고영종 ▲교원소청심사위원장(임기제) 김연석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최승복 ▲경상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권성연 ◆부이사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김우정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교육부(경상북도 교육개혁지원관 파견) 박준성 ◆부이사관 승진 ▲기획담당관 신광수 ▲운영지원과장 정원숙 ▲고등직업교육정책과장 김태경 ▲학생건강정책과장 김진형
한국교총은 12일 전북 전주 기린초(교장 서덕석)를 방문해 장학안경 기증 행사를 가졌다. 다비치안경체인(회장 김인규)과 함께 펼친 96회차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다비치 전북지부봉사단이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시력 검사에 나섰다. 이중 18명이 새로운 안경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7년 교총과 다비치안경체인이 시작한 장학안경 기증은 그동안 4만5000여 명에게 안경을 기부했다.
미국 대입에서의 소수인종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폐지되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아시아계 학생의 진학률이 늘어났다. MIT가 최근 발표한 올해 신입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아시아계 미국인의 비율은 47%로, 작년의 40%와 비교해 7%포인트 늘었다. 전체 미국인 학생 중 거의 절반에 달하는 비율이다. 반면 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비율은 작년의 15%에서 올해 5%로 급감했고, 히스패닉·라틴계도 작년 16%에서 올해 11%로 줄었다. 백인 학생의 비율은 작년 38%에서 올해 37%로 소폭 감소했다. 미국 외 국적을 지닌 유학생의 비율은 11%로 1%포인트 늘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연방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 금지 판결 이후 신입생의 인종 통계를 공개한 주요 명문대는 MIT가 처음이다. NYT는 하와이 원주민을 포함해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 학생 비율의 기준선이 최근 몇 년간 25%를 유지하다 올해 16% 정도로 떨어진 것을 상당한 변화로 보고 있다. 샐리 콘블루스 MIT 총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MIT 커뮤니티가 함께 노력해 달성한 것과
호주 학생 3명 중 1명은 수리 능력과 문해력 수준이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간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94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약 130만 명의 학생이 3·5·7·9학년 대상 ‘국가 평가 프로그램 - 문해력 및 수리력’(NAPLAN)에 응시한 결과 3학년생의 경우 34.7%가 수리력에서 기준점 아래인 ‘발전 중’ 또는 ‘추가 지원 필요’로 평가됐다. 31.8%는 문해력에서 기준점 아래 점수를 받았다. 다른 학년에서도 대부분 3분의 1 정도가 수리력과 문해력에서 기준점을 충족하지 못했고 10%는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원주민 아동과 시골 지역에 사는 아동의 학습 수준이 크게 뒤처지고 있다. 원주민 학생은 수리력과 문해력 모두 3명 중 1명이 ‘추가 지원 필요’로 평가받았다. 도시와 시골 학교 간 격차도 컸다. 주요 도시 학생은 70.7%가 기준점을 넘어섰지만, 시골 학교 학생은 24%만이 기준점을 넘었다. 부모의 학력 수준에서도 차이가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부모의 월급이나 피부색, 사는 지역에 따라 인생의 기회가 달
2024~2025학년도 신학기를 맞은 홍콩 공립학교들이 중국 본토 출신 학생들의 전학 신청이 전례 없는 규모로 급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인접한 홍콩 북부 지역을 비롯해 홍콩의 많은 공립학교에 최근 몇개월 간 중국 본토 출신 학생들의 전학 신청이 쇄도했다. 전년 대비 두 배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학교도 나온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는 정원이 넘쳐 교육 당국이 소개한 지원자들마저 돌려보냈다. 지원자 대부분은 영어 실력이 부족한 것도 문제로 떠올랐다. 일부 지원자는 영어 입학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10점 미만을 받았다. 홍콩은 영어와 광둥어(캔토니즈)를 공용어로 채택하고 있다. 학교들은 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영어 특별수업반을 편성하거나, 너무 심한 경우 최대한 걸러내기 위해 학생 선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 학년도 입학 지원자의 일부는 홍콩의 ‘고급인재 통행증 계획’으로 비자를 얻은 중국 본토인의 자녀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획은 홍콩 정부가 노동인구 감소에 따라 지난 2022년 12월 28일 개시한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이다. 세계 100대 대학 졸업자로 3
세계 반도체 주요 생산국으로 꼽히는 대만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일부 고교에 반도체 수업을 개설한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만 교육부는 2023학년도 시범사업을 거쳐 9월 신학기부터 고교 반도체 수업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2023학년도 시범 운영에 10개 고교가 참여했으며 2024학년도에 36개 고교를 정식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교사에 대한 관련 교육훈련도 마쳤다. 반도체 관련 기초 수업 과정에 문·이과 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동일 학교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진행 중인 반도체 수업 과정 동시 개설도 가능하다. 대만 TSMC는 2022년 9월부터 대만 최고 명문 공립고등학교인 건국고등중학 등 10여개 우수 고교에 6주, 18시간 동안 반도체 소개, 제조공정 등 관련 수업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대만 교육부는 반도체, 인공지능 등 주요 7개 분야에 2022~2025년 24억 대만달러(약 1001억원)를 투입해 중·고급 인재의 양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북의성금성초(교장 신종훈)는 11일2학기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 및 학교교육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먼저비담임교사와 담임교사의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을 실시하여 많은 학부모가 자녀의 수업을 참관하였다. 학부모들은 학생 참여형 수업을 참관하면서 자녀의 학교생활을 살펴보는 좋은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 학교교육설명회는 학교교육과정 소개, 학력향상 추진 계획, 늘봄학교 및 방과후학교 안내,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연수를 하였다. 또한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해 신청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연수에서는 ‘미디어세상 속 자녀양육원리!’를 주제로 박00 강사를 초빙하여 초등학생의 미디어 사용 실태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지도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박00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에 와서 자녀의 공부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에 대한 연수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일 교감은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믿음에 감사드리며, 본교 특색 교육인 ‘IMPACT! 있는 금성 어린이’ 프로젝트를 통해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행복 금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 12일 북마루관에서 전교생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기반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1회 4회기 운영되면 국제교류학교 기반 다문화 감수성 교육의 일환으로 일본 출신의 사코유미 강사와 박태호 강사가 함께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일본의 전통 의상 소개 및 전통 놀이인 켄다마와 다루마오토시를 체험하면서 일본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일본의 음식과 전통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요소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하미경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점촌북초는 지난 7월 일본 히타카츠소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국제교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양교 학생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더욱 공고히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전문대학 총장, 시‧도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지난달 확정·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관련 법령에 따라 매 학년도의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의 6개월 전까지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사항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 및 성인학습자 대상 선발 특별전형에 한해 지난 7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형 자료로 ‘자기소개서’를 활용할 수 있고, 모집시기(수시, 정시, 자율모집)에 구분 없이 선발 일정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관계 법령 부칙에서 정한 시행일에 따라 적용은 2025학년도부터다. 사전 공표된 2025·2026학년도 기본사항 역시 동시 개정 사항이다.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음대 등 입시비리 대응 방안에 따라 예체능 실기고사 평가 시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대학별 평가 방법 및 방안 수립(평가과정 운영방법 및 평가위원 구성방식 등)도 구체화해야 한다. 또한 전문대교협은학생·학부모 및 교사 등이 쉽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
이 지구상에 우리나라 부모만큼 아이들의 학력에 관심을 많이 쏟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 믿는다. 최근 한국은행 총재가 교육 때문에 금융정책을 제대로 펼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보니 얼마나 심각한 일인가. 필자는 교육행정 기관에 근무 중, 교육정책대학원 과정에서 대안교육 연구를 했다.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정보와 한국의 교육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일본에서는 10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일본교육 기관과 학교현장을 실제로 다니면서 관찰하고 3년 동안에 900여편에 달하는 교육과 사회에 관련된 글을 정리하여 보기도 하였다. 이를 축적한 덕분에, 학교장 재직 시에는 교육연수원에서 일반 행정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4년간 강의를 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정부나 학교 등 교육기관이 교육의 다양성과 학생이 주인이 되는 배움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하여도 대학입시 앞에선 한 발짝도 벋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한 마디로 대입까지는 학교와 사교육을 통하여 사육당하는 불쌍한 아이들이 너무 많았다. 이제 우리는 아이들에게 가장 원초적인 놀이를 회복시켜줘야 한다. 놀이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31조1항에 명시되어 있다.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