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당초(학교장 김한석)에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해 전교생 승마체험 및 마상무예 시범 관람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특색사업으로 경당활동(24반무예)을 실시하는 금당초등학교에서 마상무예전통학교 마상무예시범단(김광식 사범)을 초청하여 실시하게 되었는데 실제 마상무예 및 승마를 체험해보지 못한 학생들에게생생한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행사는 전교생 승마체험을 실시하고 전통무예 마상무예 시범단의 월도, 국궁, 검술, 마상재 시범을 참관하는 것으로 실시되었는데 학생들은 살아있는 생명체인 말과 교감하며 승마체험을 함으로서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고 처음에는 무서워했던 아이들도 차차 올바른 자세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이지은 어린이는 '말을 타보기 전에는 무서워서 손이 떨렸는데 승마체험을 하면서 말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전통무예를 잘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며 즐거워했다. 24반 무예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각 무술을 집대성한 '무예도보통지'라는 교범을 통해 전해지는 우리 나라 전통무예로서 18기의 무술과 6개의 마상재를24반 무예라고 한다. 금당초등학교에서는 지역사회 인사와 사단법인 24반 무예협회와 협조하여
2012-10-10 11:24대한민국 모든 선생님과 부모님, 예비 부모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 지금 우리 사회를 나타내는 사회적 핵심 코드는 힐링과 소통이 대세다. 싸이 강남스타일이 온 세계를 들썩인 이유도 따지고 보면 소통과 재미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즐거운 대상이나 사람을 만나야 재미를 느끼고 소통을 하며 행복해진다. 그의 말춤과 중독성 깊은 리듬은 인간의 기본 욕구를 건드렸기 때문에 웃음을 불러왔다. 재미있는 꺼리가 부족한 현대인의 내면을 강타하며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다. 그것도 혼자서 추는 말춤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노는 듯이 춤추며 은연중에 소통하는 동질의식을 부추긴 결과라고 생각한다. 마치, 아이들처럼 단순하고 순수한 원초적 본능을 충족시킨다고나 할까? 아이들은 잘 노는 방법을 안다. 놀이의 천재다. 시간만 주면 자기들끼리알아서 놀 줄 안다. 싸이는 바로 그 '놀 줄 아는 사람'의 본성을 음악과 춤으로 잘 버무린 맛난 음식이 뇌를 즐겁게 하는 감정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뇌과학 책을 읽다 보면 우리 뇌에서 행복을 느끼는 뇌 부위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감동을 주는 음악을 들을 때,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같은 부위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설날이나 추석 명절에 고
2012-10-10 11:23세계 도처에서 학교교육의 위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학교에서 우선 순위로 삼고 있는 것은 '모든 학생들의 학업 성취'이다. 즉 학교에서 모든 행동의 결정은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증진시키는데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를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 개혁안들이 최근 들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관련해 교사의 역할이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브리검 영 대학과 미시건 대학 공동 연구팀은 최근 노스캐롤라이나 주 출신 학생 130만 명의 성적 추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들의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연구를 주도한 브리검 영 대학의 라스 레프그렌 교수(경제학)는 “실망스럽게도 교사들에 의해 향상된 학업 성취도가 오랜 기간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레프그렌 교수팀은 이른바 ‘유능한 교사’들이 학업 성취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예컨대 능력 있는 교사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담임을 맡아, 성적을 전반적으로 크게 끌어 올렸다고 가정할 때, 이듬해인 5학년 때에도…
2012-10-10 11:23며칠 전 모 신문에 남녀 교원 구성비를 발표하였다. 평교사 중에서 여교사가 각 시도 마다 평균 거의 70%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관리직에는 15%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묘한 대조를 보였다.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하여 관리직에까지 오르게 되는가를 현장에 서 있는 교사는 안다. 교사는 발로 뛰는 직업이지 펜을 들고 앉아서 행하는 탁상공론의 지도력은 잘 먹혀 들어가지 않는다. 교사는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까? 서 있는 시간이 많을까? 시간상으로는 분명 앉아서 쉬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은데 막상 따지고 보니 서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물론 담임 중심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자신이 학생들과 같이 있으면서 정작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고 주장하는 교사 중에서 자기반 관리에 철저했을까? “그렇다”고 대답할 교사가 몇이나 될까? 정작 앉아서 자기반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한다면 분명 그 반은 우수학생만이 존재하는 특수반 아니면 담임의 각별한 노우 하우를 지닌 지도력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교사 각 개개인은 철저한 자기반 관리에만 신경을 쓴다. 옆 반이 어떻게 되든 말든 자기반만이 잘 되면 된다는 식의 사고가 많은 것같이 느
2012-10-10 11:22생명의 호수 대청호! 대전과 청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식수,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젖줄이자 동식물의 안식처인 생태관광지이다. 날씨 좋은 가을날, 두둥실 떠있는 흰 구름과 벗하며 호수 주변을 걸어봐라. 계족산성, 마산동산성, 견두산성, 질현성, 고봉산성, 노고산성, 성치산성, 백골산성 등 크고 작은 산성들을 많이 만난다. 시간을 되돌려 역사여행을 떠나보자. 백제를 번영시킨 동성왕(東城王)이 성을 많이 쌓았다는 동쪽이 바로 이곳의 옛 금강줄기이다. 1,500여년이 흐른 지금 대청호의 물길은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 평화롭다. 하지만 피골, 백골 등의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예전에는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치열한 전투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역사의 현장이다. 그래서 대청호 주변의 산성들은 쌓은 시기나 성의 주인만 다를 뿐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도록 물길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다. 그중 대전광역시 동구의 물가에서 만나는 노고산성, 성치산성, 마산동산성, 백골산성의 답사코스를 알아보자. 노고산성은 백제시대의 성곽으로 농촌체험마을인 직동 피골마을 뒤편에 있다. 답사의 들머리인 마을길을 걸으며 문패를 보면 성씨에 따라 변뜸(卞村), 강뜸(姜村),
2012-10-10 11:22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일제침략기인 1924년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제정되었다. 1949년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1990년 쉬는 날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제외되었다. 지난 3월 한글단체와 진보, 보수를 망라한 단체들이 뜻을 모아 ‘한글날공휴일추진범국민연합’(이하 범국민연합)을 출범시켰지만,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범국민연합 출범 이전에도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움직임은 끊임없이 있었다. 가령 2008년 당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추진 의사를 밝혔다. ‘전체 법정 공휴일의 숫자를 조정하는 방식’이라는 구체적 방법론까지 제시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은 한글날과 제헌절을 법정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는 내용의 ‘국경일에 관한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대왕동상 제막식 축사를 통해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우리 겨레의 보물이자 세계의 문화라고 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한글을 쉽게 배우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정부는 세종학당을 확대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테면 한글날 법정 공휴일 지정에 대한 당위성은 충분한 셈이다. 더욱이 국민…
2012-10-10 11:21오늘(2012.10.8)은 모처럼 영화 두 편을 보았습니다. 한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피에타"였지요. 하루에 두 편을 보았지만 지금 내 기억엔 오직 피에타뿐입니다. 막대한 자금력과 명배우들을 동원한 광해가 천만 관객 동원을 곧 달성할 것이라 하지만 독립영화인 피에타의 감동엔 어림도 없습니다. 김기덕 감독 작품인 피에타는 금년도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머니 없이 자라 한 사채업자의 수족이 되어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두르며 살상을 일삼는 주인공 강도, 이 무렵 강도에게 어머니라고 주장하며 나타난 여인이 있었지요. 극악무도한 악으로 이미 정신적 사망상태에 이른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 앞에 죽어 없어졌던 인간성이 서서히 회복되어가는 과정이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저질렀던 악은 다시 악으로 보복당하는 가혹한 현실 앞에 영화는 비극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 잔인하고 가혹한 악의 세계에서도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존재하는 강한 모성애와 거의 본능에 가까운 어머니를 향한 열망은 종교적 철학적 사고를 아우르며 강한 호소력으로 관객의 뇌리를 점령하고 마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들, 다
2012-10-10 11:21우리 민족이 5천년 역사 가운데 가장 자랑스런 것이 있다면 아마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는 무엇보다도 오랫 시간 동안 중국에 문화적으로 예속된 상에서 살아간 이유가 저들의 문자를 빌어 씀으로 문화적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였다는 점이다. 문자란 단순히 글을 쓰는 것이 아니오 문자를 쓰는 동안 우리는 저들의 문화도 빌어쓰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한글이 세계를 향하여 새로운 소통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일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무리 칭송을 해도 지나칠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 훈민정음 머릿말에서 밝혔듯이 왕께서는 백성들이 그 뜻을 전하지 못함을 측은하게 생각하여 정음을 창제하였으니 훈민정음이 가지는 문화적인 의미를 따지기 전에 대왕께서는 우리 나라 역사상 그 유례가 드문 성군임에 틀림 없다. 늘 훈민정음 반포 566주년을 맞아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는 일은 참으로 합당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한류의 전파와 더불어 한국어가 새롭게 문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새로운 디지털…
2012-10-10 11:21아침 날씨가 제법 싸늘하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학교 정원의 나무들이 아름다운 색깔로 가득 찼다. 맑은 공기, 푸른 하늘, 아름다운 나무들을 보면서 가을을 생각하게 된다. 10월 하면 떠오르는 게 있다. 그게 바로 한글날이다. 10월 9일 오늘이 566돌 한글날이다. 옛날에는 한글날이 공식으로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한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한글 사랑에 대한 계기가 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다시금 한글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는 일이 의논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우리나라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한글이다. 한글이 없었다고 가정해 보라. 옛날처럼 한자를 빌어 사용했을 수도 있고 남의 글자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발전의 기초가 된 것이 바로 한글이다.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IT계열의 발전도 한글의 밑바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한글의 우수성은 누구나 다 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한글은 어느 글자보다 간단하다. 배우기가 싶다. 읽기도 쉽다. 어떤 나라의 글자는 쳐다만 봐도 어지럽다. 글자인지 낙서인지 모를 정도다. 그렇게 어려운 글자를 만들어 사용하는 걸 보면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수
2012-10-10 11:21지난 9월 22일(토)에 개최되었던 '제2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전국대회'에서 서령고(교장 김동민) 과학동아리생물나라(지도교사 서영현) 소속 장홍, 김강현 군이 은상을 수상했다. 장홍 군과 김강현 군은 그동안 동아리에서 활동해온 활동상을 제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전국대회는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력을 가진 인재의 육성과 창의적인 과학 학습방법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과학학습평가의 새로운 틀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에게 과학적 창의력을 신장시키고자 해마다 실시하는 비중 높은 대회이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20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울 송파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2012-10-1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