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네디 대통령은 미남형으로 미국 정치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의 최대 실책은 1961년 쿠바 피그스만 침공을 하였는데 이때 쿠바인이 봉기를 일으킬 것이라는 정보에 근거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때 쿠바에는 아무런 봉기가 없었다. 1950년 한반도에서도 이같은 일이 있었다. 북한의 김일성이 남침을 결심하게 된 배경의 하나도 남침을 하면 남한 민중들이 봉기를 일으켜 그들에 동조할 것이라는 박헌영의 판단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미국도 후세인 정권이 대량살상 무기를 갖고 있다는 정보에 근거해 이라크를 침략했다. 그러나 막상 뚜겅을 열어 결과를 보니 모두 정보 실패가 초래한 비극이 발생한 것이다. 정보는 정책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정보수집이 중요하다. 어떤 사항에 대해 함부로 안다고 자신하면 큰 피해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 피해는 다른 사람들이 보게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분야가 어찌 국제분야나 정치에서만 일어나고 있겠는가? 핀란드 교육청장인 에르키 아호의 '핀란드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들의 머리'란 말이 뇌를 스쳐 간다. 그만큼 사람들의 머리를 다루는 교육이 소홀하게 취급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우리가 가까이 접하는 교육현장에서
아침 6시다. 기숙사 커텐을 열면 암흑천지다. 학생들은 기말준비를 위해 여념이 없다. 아침식사를 할 때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식사를 한다. 그만큼 귀중한 시간이다. 날씨가 싸늘해지면 날이 밝아질 때까지 기숙사에 머물면서책과 친하게 지낸다. 일본의 소설가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랴쇼몽’의 소설을 읽었다. 이 작자는 35세의 젊은 나이로 수면제를 먹고 자살하기까지 불과 10년 남짓한 짧은 기간이었으나, 이 짧은 기간 동안에 150편의 소설을 썼다. 그 정도로 뛰어난 작가다. 이 소설은 이 작가의 사실상의 출세작이고 대표작이다. 주인공은 어느 한 ‘하인’이다. 이 ‘하인’은 불경기로 인해 4,5일 전에 주인으로부터 해고당했다. 이제 먹고 살 길이 없다. 고민을 하고 있다. 굶어 죽을 것이냐, 도둑질을 할 것이냐의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을 하고 있다. 사는 길은 도둑질을 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도둑질을 하려는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랴쇼몽(羅生門)에서 한 노파가 여자의 송장에서 머리카락을 뽑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노파에게 왜 송장의 머리카락을 뽑는지 물었다. 그 여자는 머리카락을 뽑아서 타래를 만들어 먹고 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아내가 남편의 목도리를 사왔다. 추운 날씨 몸 따듯하게 하라는 뜻이다. 고마운 일이다. 아내는 한 술 더 뜬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목도리가 품위가 없다는 것이다. 교장의 품격에 맞아야 하는데 싸구려 티가 난다는 것이다. 싸구려를 매면 사람이 품격이 떨어질까? 우리집 이야기다. 잘 사왔다고 해야 할 지, 왜 사왔냐고 해야 할 지? 내 목도리는 집에 네 개 정도 있기 때문이다. 누나가 영국에서 사다 준 목도리, 우리 집에서 누가 썼는지는 모르지만 걸려 있는 목도리 두 개, 내가 백화점에서 산 목도리.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싶다. 그러나 아내 입장에서는 그게 아닌가 보다. 남편의 복장이 세련되고 품위 있는 것을 바란다. 그래서목도리가 몇 개 있음에도 또 사 온 것이리라. "여보, 고마워! 덕분에 이번 겨울 따뜻이 나겠네!" 아내가 남편 물건 사왔을 때 타박을 하면 다음부터는 안 사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식구 중 누가 가족의 물건을 사오면 제일 먼저 무엇을 볼까? 디자인을 비롯해 '저 것이 나와 잘 어울릴까?' 를 생각한다. 그리고 물건의 세련됨을 본다. 그리고물건 값을 본다. 그런데 '헉!' 목도리 가격이 삼십만원이다. 세상에! 그 밑에 할인된
수원 칠보초, 어머니폴리스 및 청소년단체 단원들과 함께 안전캠페인 실시 경기칠보초(교장 김석진)에서는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10분까지 교내외 주변을 순시하면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캠페인은 본교 학부모회인 어머니 폴리스(회장 김상현)와 칠보초 청소년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써 총 12명의 학부모회 임원분들이 동참해주셨다. 또한 수원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의 김성수 과장님 외 3명과 수원호매실 파출소 김인성소장님 외 2명이 동참해주셨고 무엇보다도 본교의 청소년단체인 RCY, 컵스카우트 단원 총 28명도 함께함으로써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지키겠다는 큰 의지를 보여주었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임원들은 물론 청소년 단체 단원들도 단복을 차려입고, 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이라는 노란 띠를 몸에 두르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본교 주변을 함께 순시하면서 학교주변의 교육환경적 요소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전해야함을 지역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제 시간에 하교하지 않고 불법 미니 게임기 근처에서 게임을 하고 용돈을 낭비하는 행동 등을 규제하고 이러한 작은 행동들이 건전하지 못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광양여중은 2011년도부터 전남형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를 지정 받아 학습자 중심의 학교 운영 시스템 구축과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성을 표현하면서 학생 배움 중심의 다양한 교육방법을 실천한 결과 2013년도에 문학, 예술, 체육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도교육청이 주관한 제19회 독후감경시대회에서는 광양시 중학생 예선대회를 거쳐 참가한 윤주희(2년), 김지원(3년) 학생이 동상으로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였으며, 독서능력 향상 및 지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양시가 개최한 제21회 독서왕 선발대회 중․고등․일반부에서 안소연(3년)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 학생은 특히 문학적 감각이 뛰어나고 독서를 많이 하여 호국문예글짓기 등 다수의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다. 한편, 이승현(2년)학생은 2013 광양시 평생학습한마당 광양시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고, 제33회 호남학생서예작품공모전 한글 서예부문에서 이고은(3년)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체육분야에서는 정구부를 육성하여 한국중고등학교정구연맹이 주최한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그 공로로 광양시가 운영하는 백운
10일 오후 한국교총과 서울삼성썬더스 농구단은 지난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교원과 학생의 문화생활 증진 및 농구경기 활성화를 위한 ‘Special Day'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가졌다. 한국교총은 인터넷과 현장접수를 통해 현장을 찾은 모든 교총 회원들에게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고 6명 이상 단체관람 회원들에게는 삼성썬더스에서 제공하는 선수 사인볼을 선물했다. 12명의 학생들과 경기장을 찾은 박종섭 경기 은계초 교사는 “초등학생들은 실제 경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경기장을 찾기 전 많이 설레했다”며 “아이들에게 이런 프로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하다”고 말했다.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어 같은 팀을 응원하는 일체감은 문화생활 증진을 넘어 '사제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 서기관 △이재력 사학감사담당관 △심민철 재외동포교육담당관 △김도완 대입제도과장 △정영준 사립대학제도과장 △신인섭 취업창업교육지원과장 △박주용 유아교육정책과장
사천시의 삼천포항이나 고성군의 상족암, 통영으로 가는 해안도로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바로 앞에 있는 섬이 사량도다. 사량도는 육지와 가까운 섬이고 교통편이 좋은데다 지리산, 불모산, 칠현산은 조망이 좋아 산행하는 내내 주변의 바다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래서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특히 섬 산행 좋아하는 사람들이 최고로 치는 여행지다. 지난 11월 30일, 청주토요산악회원들과 사량도로 섬 산행을 다녀왔다. 7시에 출발한 관광버스 3대가 통영대전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와 산청휴게소를 거쳐 삼천포의 유람선선착장에 도착한다. 유람선 2대에 나눠타자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을 울린다. 바다위에 길게 무지개를 만든 창선대교, 삼천포항과 노산공원, 남일대해수욕장과 리조트, 높은 굴뚝에서 연기를 내뿜고 있는 삼천포화력발전소, 물살을 가르며 부지런히 오가는 고깃배들이 만든 풍경이 여유롭다. 먼발치로 보이는 고성의 상족암과 공룡엑스포장도 새로운 풍경이다. 사량도는 남해군 창선도와 통영시 미륵도의 중간쯤에 위치한 섬으로 통영시에 속하지만 삼천포나 고성에서 가까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상도(윗섬), 하도(아랫섬), 수우도로 나뉘는데 상도와 하도는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인구가 많은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이럴 때 가라앉은 마음을 다시 일으키는 방법은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이 아닐까 싶다. 프랑스의 소설가인 알퐁스 도데의 ‘별’은 교과서에도 실린 익숙한 소설이다. 프로방스 지방 어떤 목동의 이야기다. 목동이 뤼르봉 산에서 양을 치고 있을 때 이야기이다. 사람 구경 못하고 양 떼와 사냥개 검둥이밖에 없는 곳이다. 사람 구경을 못하는 외로운 곳이다. 늙으면 외로운 것이 제일 문제다. 아무도 친구가 되어 주지 않는다. 자식도 그렇고 며느리도 그렇다. 딸도 그렇고 사위도 그렇다. 아내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다. 위로가 되어주고 친밀감을 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러니 일찌감치 책을 친구로 삼는 것이 좋다. 눈이 나빠지기 전에, 집중력이 떨어지기 전에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외로울 때, 간혹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반갑다. 유일한 낙은 두 주일마다 보름치의 양식을 실어다 주는 우리 농장 노새소리 듣는 것이다. 꼬마 미아로(머슴) 또는 늙은 노라드 아주머니가 오면 기쁘다. 양식도 가져오고 주인댁 따님의 스테파네트의 소식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관심은 주인의 따님에게 있다.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이가 있으면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