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제시하였다. 0세에서 5세는 무상보육, 초등학생은 온종일 돌봄학교, 고등학교는 무상교육, 대학생들에게는 반값등록금, 중장년에게는 가계부채 줄이기 그리고 노인은 국민행복연금을 제시하였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에 매년 27조 원 소요 이러한 공약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 드는 비용은 과연 얼마일까? 우선 0세에서 5세 무상보육은 당장 올해 3월부터 구체화된다.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보육시설에 보낼 경우 월 22만 원에서 39만4000원을, 가정에서 키우면 월 10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양육수당을 받는다. 초등학교는 오후 5시까지 학교가 책임지고 돌보는 온종일 돌봄학교를 추진하고, 고등학교는 무상교육을 추진한다. 노인의 66%에게 월 9만 원 정도 지급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은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국민행복연금으로 재편한다. 박 당선인은 이 같은 공약 실현을 위해 매년 27조 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증세 없이 60%는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예산을 절약해서 충당하고, 40%는 지하경제 양성화와 간접증세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것을 교육복지 분야로 축소해서 공약의 주요
2013-02-01 09:00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교원의 사기진작책으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업무부담 경감, 담임수당 등의 인상을 통한 처우개선 등이 주로 제시되었다. 교권확보라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교사들에게는 교실에서 수업을 할 때가 근심 걱정을 모두 잊을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짧은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이런 분위기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다. 이제는 수업에 들어가는 교사들의 모습이 마치 결과가 뻔한 경기에 어쩔 수 없이 출전하는 초라한 선수들의 모습으로 변했다. 수업을 들어가도 전혀 즐겁지 않고 신나는 수업을 하기는커녕 잔뜩 스트레스만 받고 나오는 좋은 수업과는 거리가 있는 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무너진 교실, 무너진 사기 이렇듯 교실에서 수업조차 하기 어려운 현실을 가져온 원인은 무엇일까. 시대의 변화를 이야기할 수 있지만,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급속한 변화를 유도하고 학생인권조례를 앞세운 무분별한 인권중심의 정책 추진으로 인한 교권의 추락이 가장 큰 원인이다. 학생, 교사 모두 인권에 대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인권조례의 위력에 당황해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는 엉뚱하게도 교권 부재로 이어진…
2013-02-01 09:00[PART VIEW] 1. 서론 상담은 상담자와 그 지도와 조언을 받는 피상담자 간의 대면적 관계에 의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동적인 활동이다. 인간의 정서와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심리치료적 접근들은 모두 행동변화와 어느 정도 관련되어 있다. 다만, 어떤 접근은 정의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어떤 접근은 사고와 관념 등의 인지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또 다른 어떤 접근은 행동 자체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상담자는 문제행동의 원인에 적합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2. 본론 1) 정신분석 이론의 인간관, 부적응 행동의 원인, 대표적 기법(3점) 우선, 정신분석적 상담이론에서는 개인 속에 내재해 있는 무의식적인 갈등의 원인을 그의 과거 생육과정, 특히 유아기 동안의 타인과의 잘못된 경험에서 찾아내고자 한다. 따라서 무의식적 내면세계에의 의식화 작업을 통해 적응적이고 문제해결적인 자아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상담기법으로 자유연상기법, 꿈의 분석(해석), 저항의 해석, 전이의 해석, 경청과 감정이입 등이 활용된다. 2) 행동주의 이론의 인간관, 부적응 행동의 원인, 대표적 기법(3점) 다음으로 행동주의 상담이론에서는 인간을 수동적인 학습자로 보고,
2013-02-01 09:00
18대 정부 교육공약을 보니…… 교육복지, 공교육 정상화에 초점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l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공약은 이명박 정부의 기존 정책을 이어가면서 다소 보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여기에 대학입시 간소화,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선행학습 규제, 초등학교 일제고사 폐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의 교육공약에 대한 총평을 부탁합니다. 임연기 공주대 교수l 대통령 선거공약인 만큼 종합적이고 중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발전과제의 성격을 갖기보다는 교육적,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한 긴급처방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선거공약을 구체화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책과제들을 더욱 큰 그림 속에서 설계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의 정책기조가 큰 변화 없이 대부분 유지될 것으로 예견할 수 있는 가운데, 선행학습 규제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과 같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 그리고 반값등록금 실현과 고교 무상교육화 등의 교육복지 강화에 그 특징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배남환 서울을지중교감l 공감합니다. 전체적으로 현재의 교육정책을 흩트리지 않는 상황에
2013-02-01 09:00
서로의 생각을 아는 법 경희여자중학교 3학년 6반의 언어문화 수업 시간. 오늘은 이면지 한 장으로 상대와 얼마나 마음이 통하는지 확인하는 일명 ‘텔레파시 대화’를 경험해본다고 한다. 두 학생씩 짝을 지어 반으로 나눈 종이를 한 장씩 들고 등을 맞대어 선다. 종이를 접거나 찢되 한 학생은 “종이를 가로로 한번 접고 오른쪽 귀퉁이를 작게 찢어”라는 식으로 자신의 행동을 설명해주고 나머지 학생은 그 말을 듣고 따라한다. 행위를 다 마친 후 마주본 두 학생의 종이는 얼마나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을까? 여기저기서 새어나오는 탄식을 쫓아가보니 짝꿍의 두 종이는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일치하는 부분이 없다. 다른 종이로 다시 한 번 시도. 대신 이번에는 설명을 듣는 학생의 추가 질문을 허용했다. 이번에는 여러 곳에서 아쉬움 대신 “우와, 똑같아”하는 탄성이 쏟아진다. 두 종이의 모양이 일치한다. “처음에는 애매한 설명을 들으며 내 생각대로 했더니 종이의 모양이 달랐던 것 같아요. 주의를 기울여 상대의 말을 듣고, 이해가 안 될 때는 내가 받아들인 뜻이 맞는지 다시 질문하며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민경 학생은 교사가 굳이 설명을 해주
2013-02-01 09:00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새누리당의 교육부문 공약의 하나로 제시했다.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함으로써 학벌이 초래하는 부정적 측면을 해결해 보겠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하여 제시된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공약은 크게 세 영역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구축과 활용, 지역대학 발전사업 추진, 그리고 전문대학을 고등 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영역에서 제시된 제18대 대통령 교육공약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본다. 갈 길 먼 과정이수형 자격제…… 우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구축 및 직무능력 평가제 도입 공약을 보자. 본 공약은 2007년에 개정된 현행 자격기본법에 규정되어 도입은 됐으나, 지금까지 국가기술자격법 등에서 수용되지 않아 본격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몇 가지 정책 중 하나인데 앞으로 이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현행 자격기본법이 규정하고 있는 내용과 다르거나 이를 초월하는 내용은 없다. 자격기본법 제4조는 국가에 국가직무능력표준(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
2013-02-01 09:00
어떤 특수교사의 하루 “잘 오셨어요. 오늘이 좀 바쁜 날인데, 그래도 보실 건 더 많을 거예요. 이리 따라오세요.” 미끄러운 빙판길을 종종 걸음으로 빠르게 걸으며 황윤의 특수교사가 말했다. 작은 체구에도 힘이 넘치는 목소리와 환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오늘은 학생들이 은행에 가서 그들의 월급을 확인하고 돈을 출금하는 날이라고 한다. 황 교사를 따라 간 학교 옆 농협에는 성남방송고 특수학급 학생들이 벌써 대기하고 있다. 그들은 입·출금기 앞에서 교사의 지시에 따라 통장을 넣고, 비밀번호를 눌러 잔액을 확인하고 돈을 출금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볍게 처리하는 일이지만, 이 학생들은 옆에서 하나, 하나 순서를 콕콕 짚어주지 않으면 힘들다. 직접 모은 돈도 스스로 꺼내 쓸 줄 모르는 이들이 오늘은 황 교사의 도움으로 모두 자기 손에 3만 원씩을 쥐게 됐다. 이 돈은 겨울방학 동안 함께 영화를 보고 눈썰매장도 가는 등 문화활동을 즐기는 데 쓸 예정이라고 한다. “학교에서 다양한 종류의 직업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죠. 요즘은 주변의 사업체에서 도움을 많이 줘서 학생들의 활동이 실습으로만 끝나지 않고 본격적인 생산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3년간 90만 원 정도 모은 학생
2013-02-01 09:00역지사지로 소통하기 지난 연말 한 초등학생이 담임교사와 생활지도 상담을 한 후 스스로 세상을 등진 일이 있었다. 그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욕하는 그림을 그렸다는 사유로 담임교사의 지도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 학생이 그러한 선택을 하기까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작지 않음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때문에 그 사건이 떠오를 때마다 필자의 가슴 한구석이 아려온다. 또 한 가지 이야기는 얼마 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던 중에 봤던 풍경이다. 20대 청년과 80대 노인이 서로 언성을 높여가며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고 있었다. 20대 청년은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어르신들의 시선에 대해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펴고 있었고, 어르신은 세상 말세를 언급하며 당신 주장만 이야기하셨다. 그 결과 언성은 점점 높아지고 서로 간의 감정만 더 격해졌다. 다행히 주변 승객들의 만류로 더 큰 일은 생기지 않았지만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그들을 지켜봤던 기억이 있다. 이 두 가지 상황을 마주하면서 이 사회의 ‘소통’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 현장에서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항상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인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상호간 마음을 이해
2013-02-01 09:00
겨울철, 얼음낚시의 별미 빙어낚시 빙어(氷魚)라는 이름은 조선말 실학자인 서유구(1764~1845)가 전어지에 ‘동지가 지난 뒤 얼음에 구멍을 내어 그물이나 낚시로 잡고, 입추가 지나면 푸른색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다가 얼음이 녹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하여 얼음 ‘빙(氷)’에 물고기 ‘어(魚)’자를 따서 ‘빙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지역에 따른 방언으로 동어(凍魚), 겨울에 굶어서 내장이 비어 몸통이 투명하다고 공어(公魚) 등으로도 불린다. 물 위라는 것이 상상이 안될 정도로 꽁꽁 얼어붙은 얼음판 위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무리들은 대부분 가족단위다. 자녀들에게 낚시 채비를 꾸려주는 부모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빙어낚시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기에 얼음구멍 앞에 낚싯대를 잡고 앉아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빙어낚시를 위해서는 우선 얼음을 뚫어야 한다. 얼음끌을 이용해서 7㎝정도 되는 얼음 바닥을 뚫으면 구멍 아래로 맑은 저수지 물이 드러난다. 구더기를 미끼로 낚싯줄을 드리우면 빙어낚시 준비 완료. 오전 7~10시 사이나 오후 4~6시 사이, 호수의 가장자리보다는 중앙부분에서 빙어가 잘 잡힌다고 하며,
2013-02-01 09:00소화불량증은 단순히 ‘소화 작용이 느리게 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주로 상복부에서 느끼는 재발성·지속성 복통 또는 불편감으로 정의된다. 위염, 소화성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위종양, 간 및 췌담도 질환 등 명백한 원인질환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있으나, 그 외 상당수의 환자들은 뚜렷한 원인질환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를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고 한다. 생화학 검사, 내시경 검사 또는 방사선 검사로 명백한 구조적, 기질적 원인이 없이 소화불량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이는 실제로 만성 소화불량의 가장 많은 원인이다.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정도 또한 차이가 많을 뿐더러 사람마다 표현하는 것이 다르다. 대표적인 소화불량의 증상으로 식후 포만감, 식후 불쾌감, 상복부 팽만감, 상복부 이물감, 조기 포만감, 오심, 구토, 역류, 되새김, 트림, 식후 상복부 통증, 가슴 쓰림, 가슴앓이, 속 쓰림, 식욕부진 등을 들 수 있다. 원인은 기질적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들이 많지만 몇 가지 병태생리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지나치게 예민한 내장신경, 중추신경과 내장신경 사이의 부조화, 위 배출 시간의 지연, 음식에 대한 적응 불능, 또는 정신심리적 스트레스 등 여러 기전들
2013-02-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