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양희성초(교장 홍미정)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4월 22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과학발명 창의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발명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생활 속 과학, 체험 중심의 놀이형 학습, 융합형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오전 1~2교시는 발명 아이디어 스케치 대회로 문을 열었다. ‘우리 주변의 불편함을 해결하자’를 주제로, 학생들은 관찰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하며 발명의 기초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3~4교시에는 태양광 풍차, 풍력 자동차 등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과학 키트 제작 활동이 이어졌다. 손으로 만들며 배우는 활동은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하이라이트인마지막 5교시에는 ‘사이언스 매직쇼’에서는 과학 마술의 세계가 펼쳐졌다. 화려한 실험 퍼포먼스와 유쾌한 설명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일반 마술과 달리 실제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눈으로 보고 느끼는 과학을 선물하는 시간이었다. 홍미정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
경기 남수원초(교장 김현숙)는 경기도교육청중앙교육도서관의 ‘휴먼북 라이브러리’ 학생 독서 프로그램으로,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만세!(유튜브로 만나는 세상!) 유튜브PD 수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주제와 내용을 선정해 운영하는 독서 기반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 활동에서는 1인 미디어 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사전활동으로 유튜버, 유튜브PD, 편집자 등의 직업을 책과 인터넷을 통해 조사하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콘텐츠를 기획한 뒤, 강사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활동지에 미리 정리하는 등 사전 준비에 성실히 참여했다. 특강은 김동욱 강사의 ‘1인 영상 제작 A to Z’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 플랫폼의 특징과 활용 사례를 배우고, 영상 기획부터 촬영·편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짧은 콘텐츠를 완성하여 친구들과 공유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즐거움도 함께 나누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유튜버나 PD가 되려면 아이디어, 기획력, 완성도가 모두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내가 좋아하는
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지점장 이미선)이 한국교총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교총과 NH농협은행은 20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4500만 원을 교총장학회에 기부하며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미선 지점장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호 교총회장은 “소중한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한국교총장학회는 교육의 기회균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총장학회는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기회균등 부여를 목표로 1971년 설립됐으며,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교총(회장 김영진·오른쪽 두 번째)은 19일 대구지방검찰청을 방문해 박기동 대구지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교총은 이 자리에서 교육 현장에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침해받는 사례를 설명하며, 이에 대한 검찰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스승에 대한 존경의 풍토를 사회 전반에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검사장은 “검찰 역시 교권 침해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교원들이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회장은 “교육의 본질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교원이 존중받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며 “교권 보호와 스승 존중 풍토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육정책연구소(소장 송미나)가 19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강주호 교총회장 및 연구소 전문위원, 교총 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아카데미를 가졌다.(사진) ‘한국 대입 정책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한 5월 아카데미에서는 이건주 교총 현장대변인(서울 오금고 교사)이 발제를, 안가윤 전문위원(경기 동일공고 교사)이 지정토론에 나섰다. 이후 참석자 간 심층 토론 및 실천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연구소는 주요 교육 이슈에 대한 현장 교원의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총의 교육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정책 아카데미를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전국 현장 교원 9명으로 전문위원을 구성했다. 3월 주제는 교원의 교직관과 교직단체의 역할, 4월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쟁점과 과제였다. 송미나 소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연구소의 현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해 교육 정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미래엔(대표 신광수)이 공동으로 총상금 2000만 원 규모의 ‘2025 제1회 미래엔 전국어린이창작동요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롱초롱동요학교와 목정미래재단에서 주관하고, 교육부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동요 창작과 부르기 활동을 통해 예술적 표현 능력을 기르고 배려, 존중, 공동체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창작동요 공모, 창작동요 부르기, 창작동요 챌린지 등으로 구성된다. 공모전은 어린이 정서 발달에 적합한 자유 주제의 미발표 창작곡이 대상이며,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며, 수상자는 6월 9일 발표한다. 부르기 대회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곡을 초등학생이 직접 부른 동영상을 7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동영상 심사를 거쳐 9월 30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은 11월 1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대회 활성화를 위한 챌린지에는 초등학교 학급, 동아리, 개인 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곡 ‘나의 미래엔’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의 동영상을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내면 된다.
대구교총(회장 김영진)은 14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3회 대구교총회장배 교원체육대회(초등)’을 개최했다. 대회에는 32개교 22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날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우승을 다퉜다. 대회 결과 장동·진월초 연합팀이 대구교대부설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7일엔 경상중에서 중등 교원이 참가한 배드민턴 대회도 열렸다. 18개교가 출전해 새본리중과 대구과학고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김영진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교원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보육교사 권리침해도 크게 줄었다. 교육부는 21일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기준으로 보육료나 유아학비,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수급하는 가구 2494개와 어린이집 3058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전국 보육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영유아보육법 제9조에 따라 3년마다 시행되는 법정 조사다. 2004년 첫 조사를 시작으로 이번이 7번째다. 조사 결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는 각각 92.4%, 91.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보육·교육기관 평균 만족도는 91.9%로 2021년 77.7%에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가구의 월평균 총 양육비는 111만6000원으로 직전 조사인 2021년보다 14만 원 증가했지만, 가구소득 대비 비중은 2021년 19.3%에서 17.8%로 오히려 감소했다. 보호자 부담 비용은 어린이집이 월 7만 원, 유치원은 17만7000원이다. 보육료·교육비가 ‘부담된다’는 응답은 20.2%로 2018년(30.3%)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조사가구의 취업률은 아버지 97%, 어머니 64.2
13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도시재생공간 ‘신영물행복센터’. 경희대 학생 10여 명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학생들의 전공은 경영·조리·작곡·체육·산업디자인·디지털콘텐츠 등으로 각각 달랐다. 이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연구, 인공지능을 통한 사진자료의 동영상 재현, 관광 상품과 기념품 개발, 지역을 주제로 한 음악·영상 제작 등에 열중이었다. 방학도 아닌 학기 중 서울 소재 대학의 학생들이 제주에 모여 협동 작업을 하는 모습은 매우 이색적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실제는 ‘정상 수업’ 수행 중이다. 이는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교양대학)가 올해 처음 도입한 ‘사회혁신스쿨’이다. 1학기 동안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지역 살리기’ 차원의 실무 작업 등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공 6학점, 교양 9학점 등 최대 15학점을 얻을 수 있다. 장학금은 물론 숙박 및 실습 장소도 지원받는다. 기존의 대학들이 방학 동안 제주에서 쉬면서 학습하는 ‘런케이션’(Learncation)을 정식 학기로 확장한 것이다. 그동안 중앙대, 성균관대, 거점국립대 등이 런케이션을 다녀갔으나 모두 계절학기였다. 이번 경희대의 사회혁신스쿨
교육부는 지난해 2기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한 곳 중 대구한의대를 대상으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혁신지원 토론회’를 갖는다. 대구한의대는 전통 한의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보건의료 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해 한의학의 현대적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와 대구한의대는 ‘케이-메디(K-MEDI) 실크로드’ 완성에 필요한 해외 진출 및 협력 분야,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 교육과정 운영 등 세계화 모델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구한의대는 경북 지역의 기업·대학·연구기관들과 연계해 케이 메디(K-MEDI) 산업을 지역 주력 산업으로 키우면서 세계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의학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및 한국 화장품(케이 뷰티)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를 연계해 튀르키예, 프랑스 등 유럽까지 확장하는 ‘케이-메디(K-MEDI) 실크로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 강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차원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북지역의 화장품 기업의 성장과 관련 산업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교육부는 대구한의대 제안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해결 전략을